[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올겨울 에너지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다이어트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8일(화)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동서발전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발전소 에너지 절감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올 겨울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후속조치로 겨울철 에너지사용량을 평균 대비 10% 절감하는 동서발전형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 동서발전은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에 난방기를 순차 운휴하고 건물 난방온도를 17℃로 제한한다. 출근 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 종이서류를 전자문서로 대신하여 프린터 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활동을 실천한다. 발전소 현장에서는 발전설비 운전방법 개선과 에너지 진단 강화로 평균 전력 사용량을 월 1,586㎿h이상 절감할 예정이다. 이는 430세대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맞먹는 전력량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4일(금) 오후 3시30분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며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기념품과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수정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선수단 결단식에서 동서발전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약 9천명에게 7,8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등 지역사회 21개 기관과 함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3년만에 크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동서발전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담아 자연분해되는 신소재 친환경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작하였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시민에게 화합·도약·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장애인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염원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2022년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2년 9월말 기준 450만 4천원으로 전월 대비 1.13% 상승했다. 2022년 9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5,696세대로 전년 동월(15,172세대)대비 3% 상승하였다. 2022년 9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5,386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48세대, 기타지방은 10,062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 레슬링팀이 3년 만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LH 레승링팀 정영록 선수는 13일 울산전시컨벤젼센터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에서 정도경(국군체육부대) 선수를 기권승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패시브에 이은 옆굴리기로 3점, 중심 무너뜨리기로 2점을 획득해 5대 1로 앞서나가는 중 상대 선수의 부상 기권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어제(12일) 경기에서는 LH 김인섭 선수(82Kg)가 결승에 올랐으나,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인 김현우(삼성생명)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영록 선수는 ‘21년 LH에 입단해 맏형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같은 해에 입단한 김인섭 선수는 팀 막내 선수로 2019년 전국체전에 이어 두 번째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LH 레슬링팀은 1968년에 창단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레슬링 실업팀이다. 현 진천선수촌 유인탁 선수촌장이 LH의 전신 주택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자유형 68kg)을 딴 것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한명우 선수, 자유형 82Kg), 1996년 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기술사업화’를 전문으로 하는 매거진이 발간되었다. 연구자, 기술창업자, 대학생은 물론, 기술사업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개념 정립과 참고에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사업화 전문잡지,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 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 는 공공연구성과의 활용·확산을 지속해서 공론화하고, 국내 산·학·연·관과 함께 기술사업화 발전을 촉진하는‘교류와 소통의 장’역할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간호 주제는‘혁신성장 시대, 연구소기업 제도가 나아갈 길’이다. 연구소기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제도 운용에 관한 주요 현황과 질적 발전을 위한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설립·경영·지원·투자를 담당하는 관련 전문가의 경험과 선도기관의 사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ETRI의 매거진은 기술사업화 특정 주제에 관한 종합현황과 핵심 이해관계자의 현안을 두루 제공한다. 이로써,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격차 해소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연구소기업제도 성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은 ㈜엔지노믹스(대표 서연수)가 24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지노믹스는 연구용 효소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서연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엔지노믹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우수한 박사학위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 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엔지노믹스가 생명과학과와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학과의 부족한 연구 공간을 증축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생명과학과 건물 증축(가칭 바이오신약센터)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인 바이오신약센터는 교원 연구공간 및 학생 교육 공간 확보, 첨단 연구 장비 및 신약 연구시설 집적화, 행정·기술지원 시설 보강 등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14일 오전 KAIST 대전 본원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약정식에는 서연수 대표, 신용걸 연구소장, 김민정 이사 등 ㈜엔지노믹스 관계자들과 이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낳다’와 ‘낫다’는 발음이 비슷해 사람들이 자주 헷갈려 하는 맞춤법 중 하나다. ‘너 감기 걸렸다며. 어떡해, 얼른 낳아!’ 몸이 아플 때 지인들에게 한 번쯤 받아본 적 있는 메시지일 것이다.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도대체 뭘 낳으라는 걸까?’ 하는 민망함과 틀린 맞춤법을 지적해 주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바로 답장을 보내기 꺼려지기 마련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어떤 결과를 이루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직장인이거나 구직자라면 한 번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검사기를 돌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취준생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가 바로 ‘좇다’와 ‘쫓다’의 구분이라고 한다. 자기소개서에서 ‘좇다’는 자기소개서에서 “꿈을 좇아 열심히 공부했다”, “호기심을 좇아 열정을 다 바쳤다”와 같은 표현으로 사용된다.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은 '좇다' 뜻에 대해 ▲목표, 이상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유니콘 스타트업 마켓컬리의 산업재해 피해자가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이하 컬리)는 ‘일용직 블랙리스트’ 건에 이어 산업재해 폭증이 확인되면서 노동자 보호 의지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서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산업재해 피해자는 총 8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컬리의 지난해 같은 기간 산재 피해자 21명에 비해 4배나 폭증한 것이다. 기업의 성장세를 감안하더라도 이처럼 1년 만에 산재 피해자가 몇 배나 폭증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산재 피해자의 증가뿐만 아니라 발생한 산재의 유형도 심각하다. 구체적 재해 발생 내역을 살펴보면 절단이나 베임부터 깔림, 끼임, 떨어짐, 넘어짐, 부딪힘 등 자칫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고가 전체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업무상 질병도 7건이 인정됐고, 이 가운데 내혈관성 질환 등 위험한 질병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컬리의 산업재해 피해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기업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 여자 양궁단 박소민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소민 선수는 지난 12일(수), 울산 문수 양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은메달과 혼성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8강에서 곽진영(전북도청), 4강에서 장유정(광주광역시청)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해 생애 첫 전국체전 우승을 노렸으나,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순천시청 이은경 선수에게 패해 대회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개인전에 이어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박소민 선수는 LH 소속으로 다시 한 번 이은경 선수의 순천시청과 맞붙었으나, 1·2세트를 연속 1점 차이로 내주고, 3세트는 동률로 최종 세트 스코어 5대 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LH는 지난 달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 선수가 은퇴해 예비 선수 없이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전했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박소민 선수는 개인·단체 은메달, 박주영(서울시청)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동메달 등 전국체전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여자 왕궁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박 선수는 한국체육대학을 거쳐 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 내수시장 수출 희망 소비재 강소·중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중국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역직구’ 수출을 지원한다. KOTRA는 티몰글로벌 플랫폼에 ‘韓프리미엄 상품기획전’을 개설하고, 인천에 소재한 알리바바 창고를 활용해 강소·중견기업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쉽게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달 21일 티몰글로벌과 공동 심사를 통해 중국 내수 소비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강소·중견기업 19개사를 최종 선정한 바 있으며, 광군제(11.11)에 맞춰 11월 초 상품등록 및 정식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KOTRA와 티몰글로벌 간의 협업방식은 이전과는 다른 최초의 TOF(해외창고) 판매모델로 단순히 참여기업의 플랫폼 입점만을 지원했던 방식과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참여기업의 제품 특성에 따라 티몰글로벌 담당MD(Merchandiser)가 위탁판매상과의 계약 주선 ▲현지 판매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위탁판매상이 등록상품 번역 및 마케팅 사전 준비 제공 ▲3억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스티커처럼 손가락 끝에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촉감을 원격 전달하는 텔레햅틱 장치를 개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초소형화를 통한 활용성으로 메타버스 및 현실 촉각 경험에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촉감 재현장치의 몰입 저해 요소를 해결하고 피부에 밀착해 더욱 생생한 촉각 경험을 제공하는 피부부착형 텔레햅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권위지인 『엔피제이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에 지난달, 게재되었다. 텔레햅틱 기술은 촉감을 원격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VR·AR),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촉각을 활용한 몰입 경험을 크게 키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각과 청각을 넘어선 촉각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본 기술은 촉·질감이 가지는 고유한 진동패턴을 이용한다. 촉각 수집 센서와 촉각재현 액추에이터를 통해 현실에서 물체를 직접 만지지 않아도 가상으로 질감을 느껴볼 수 있다. ETRI는 지난해 4월, 텔레햅틱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손가락에 스티커처럼 접착이 가능한 형태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3일(목)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폭넓게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출성장금융 운영 방안」(이하 “지원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지원안은 무역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중견기업에 금융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K-SURE는 수출실적이 적거나 없어 무역금융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에 민간 금융기관의 일반 운전자금을 활용하여 수출신용보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출성장금융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선정 기업, 수출실적 1백만불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수출실적 증명의 어려움으로 무역금융 이용이 제한되었던 서비스 수출기업들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K-SURE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한층 증가될 것이란 분석이다. 수출성장금융은 수출실적과 무관하게 자기자본과 매출액 규모를 기준으로 산출된 책정 가능한도 이내에서 수출이행계획 등을 감안하여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한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 경주 본사에서 ‘넛지효과에 기반을 둔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 질서를 확립하여 위험관리가 가능한 발전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은 쉽게, 안전을 저해하는 행동은 하기 어렵도록 유도하는 넛지 이론 등 행동경제학 관점의 안전디자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는 국가 중요 보안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특수성을 고려,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세부적으로 △발전소 안전환경 진단 △사용자 이용행태 분석 △ 넛지효과를 활용한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개발 △안전디자인 표준안 실증 △안전디자인 체계 확산 및 지속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는 2023년 7월까지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중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점차 전체 발전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심층 학습(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 인공지능은 심층신경망을 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훈련 데이터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훈련 데이터에 정답지를 만드는 레이블링(labeling) 과정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에 `고양이'라고 정답을 적어줌),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적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훈련 데이터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심층 학습 훈련 데이터 구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동시 정제 및 선택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층 학습용 훈련 데이터 구축 과정은 수집, 정제, 선택 및 레이블링 단계로 이뤄진다. 수집 단계에서는 웹, 카메라, 센서 등으로부터 대용량의 데이터가 정제되지 않은 채로 수집된다. 따라서 수집된 데이터에는 목표 서비스와 관련이 없어서 주어진 레이블에 해당하지 않는 분포 외(out-of-distribution) 데이터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동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