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스팀 물걸레 청소로 바닥의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을 17일 출시하며 차세대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신제품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먼지 흡입과 스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안심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과 굳은 고기 기름을 청소하면 일반 물걸레 모드보다 오염을 수월하게 제거했다. 이번 신제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중 과열 방지 센서를 적용해 스팀 발생기가 필요 이상의 온도로 상승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흡입구가 바닥에서 들리거나 기울어질 경우 스팀 공급이 자동으로 중단돼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흡입구 움직임이 10초 이상 없을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하고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물걸레 회전도 멈춘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기존 코드제로 A9S의 장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ᆞ이하 루프)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에즈 사옥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수에즈 부사장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 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가 참석했다. 3사 경영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연간 7만톤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각 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 이번 프로젝트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에 동등한 비율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약 60년간 화학공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 이번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을 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한국의 공적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약을 맺고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호주뉴질랜드은행(ANZ Bank),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티은행(Citi Bank), 스페인 카이샤은행(Caixa Bank) 등 글로벌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장기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한국수출입은행은 보증 뿐 아니라 직접 대출에도 참여한다.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이번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는 것은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OLED 경쟁력을 높여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경기도 파주 사업장(패널) 및 베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온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과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양사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SK온 지동섭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확대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사는 향후 실무그룹을 결성,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연속해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스)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성규 본부장과 곽이식 디렉터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최성규 본부장은 R&D본부장(연구소장)에 부임하기 이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역임하며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인카페이먼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키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최성규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주력 모델들의 전기 전자 시스템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신제품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OTA(Over The Air)를 통해 기존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무선 업데이트하여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 및 제품 성능 개선을 실현시킨 점이 주목을 받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기획담당 곽이식 디렉터는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혈액부족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에도 SK E&S 등 SK그룹 관계사 구성원 총 100여명이 함께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특히, 올해는 혈액관리법이 개정되며 국가기념일로 격상된 첫해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헌혈에 동참하려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혈액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선뜻 팔을 걷어 부치고 따뜻한 마음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며 혈액수급난 해결에 힘을 보탰다. 한편, SK그룹은 이러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21년 12월, 헌혈 캠페인인 ‘생명나눔 온(溫)택트’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SK 구성원 외에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김진현 특허담당(상무)이 57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훈·포장을 수여한다. 김 상무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출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며,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김 상무는 기술 개발 초기단계부터 신규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여,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특허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를 기반으로 특허 출원부터 권리확보에 이르는 LG이노텍만의 체계적인 특허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이노텍은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카메라, 전장, 기판 분야에서 국내 4,299건, 해외 1,3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소재∙부품 업계 최고 수준이다. 그는 또한 국제 특허침해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유사 시 권리 활용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서비스 로봇 솔루션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사는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 공동개발 및 고도화 협력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CJ대한통운의 대형 물류거점인 메가허브 곤지암에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과 물류센터 내 시설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CJ대한통운의 다른 물류 거점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 최다 물류 거점을 통해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CJ대한통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를 통해 한 차원 진화한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 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6개 카테고리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 13일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 중 '스마트싱스 쿠킹' 카테고리에서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와 빈티지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싱스 쿠킹에서 ▲음식 레시피를 검색하면 보유한 와인 중 해당 레시피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주는 '와인 페어링' ▲육류 라벨을 인식시키면 고기 종류에 적합한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기기가 자동으로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요리해주는 '미트 러버 레시피' 기능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와 함께 내년 3분기 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투자에 나선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 기술 선도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진행한 총 1억 1500만 달러(한화 약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버에어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오픈형 전환사채) 취득을 14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오버에어의 시리즈A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의 공동개발사로 협업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시리즈B에 선행하여 3000만 달러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시리즈B 투자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43억원)를 진행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롭게 참여해 6500만 달러(한화 약 836억원)를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뛰어든 한화시스템은 고도화된 항공전자 및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버에어의 세계적인 전기 수직 이착륙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전광판에서 스타워즈 신작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를 활용한 LG 올레드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작품 속 주요 등장인물인 다스베이더(Darth Vadar)가 우주선에서 등장해 선명한 광선검을 휘두른 후 사라지며 "올레드 TV로 보세요(See it with OLED)”라는 문구로 끝난다. 앞서 LG전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협업해 LG 올레드 에보 스타워즈 에디션(Star Wars special editon LG OLED evo)를 내놓으며 다양한 고객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한정판 제품은 스타워즈 ‘501 군단’에 착안해 미국과 독일에 각각 501대 한정 판매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5월 26일 최초 공개 이후 약 2주간 2,600여 명의 구매 대기자가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독일도 6월 3일 SF 축제 페드콘(Fedcon)에서 최초 공개한 후 6일부터 예약 판매 진행 중이다. 한정판 제품은 박스와 본체에 스타워즈 관련된 디자인을 넣었고 스타워즈 메이킹 필름과 사진을 탑재했다. 또 스마트 TV 리모컨 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이종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방진복을 입고 두산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라인을 꼼꼼히 살폈다. 박 회장은 이날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최고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6억 원, 540억 원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주요 테스트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두뇌와 눈, 귀 역할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가 8회째다.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7월과 8월에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9월 3일 개최할 예정이며,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3만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온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총 25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한 글로벌포럼에서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등 분야에서 관련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기업가치를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에 3천만 달러(약 380억원)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Amogy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계약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갖고,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그리고 Amogy 우성훈 CEO 등이 참석했다. Amogy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의 박사급 인력들이 경영과 R&D를 주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으로 제작해 트랙터, 드론 등 산업용 운송 수단에 적용하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