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12일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인 상포테크놀로지(Sangfor Technologies)와 국내 총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상포테크놀로지는 전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차세대 방화벽, 인터넷 엑세스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보안 및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효성I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의 장비판매에서 한걸음 나아가, 고객 맞춤형 IT 시스템을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AI·Web3.0·전자상거래 융합 국제 박람회 ‘Nexus 2140’이 오는 6월 21~22일 이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기획된 글로벌 기술·비즈니스 행사다. 박람회 관계자들은 3만~5만 명의 참관객과 500여 개의 전시 기업, 15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xus 2140’은 인공지능(AI), Web3.0(탈중앙화 웹), 전자상거래(ECOM)라는 세 가지 첨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제시한다. 특히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 오픈AI 글로벌 총괄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 등 세계 기술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도 초청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AI 시장 전망, Web3 활용 사례,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 등을 주제로 한 정상 포럼과 고위급 원탁 토론이 마련된다. 또 양일간 120개 이상의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쇼케이스 및 IR 발표회가 열린다. 21
이마트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가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이마트의 분석이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순매출 7조2189억원(전년비 0.2% 증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8.2% 증가한 1593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급등에 대해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컴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09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7%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SaaS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 확보한 결과다.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의 비설치형 SaaS 제품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2023년 9.3%, 2024년 27%, 2025년 1분기에는 29%까지 증가했다. 한컴은 여섯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AI 중심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한컴은 올해 안에 ‘한컴어시스턴트’의 고도화 버전과 ‘한컴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RP, 전자결재, CRM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한 문서 작성, 요약, 의사결정 보조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자회사의 데이터 시각화, 개인 안전, 드론을 활용한 영상·데이터 수집 등 역량과 연계해 금융,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A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에 대한 보정을 요하는 의견제출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의견제출통지서는 심사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할 경우 이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되는 절차로, 상표권이나 특허 출원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현대건설은 해당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했다. 명료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압구정 현대’라는 명칭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혼용되는 불상사를 방지하는 한편 고유의 자산 가치 전승에 매진할 계획이며, 상표권 등록 이후 명칭에 대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제3자가 법무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압구정 현대 상표권 등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같이 ‘압구정 현대’의 상징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입주민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이례적 개입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
AX전문기업 LG CNS가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신한은행이 LG CNS와 협력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버전이다. 특히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 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수행 중 고객 문의에 챗GPT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다. 또 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자체 생성형 AI 보안 전문 솔루션 ‘시큐엑스퍼(Secu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톱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대표 나눔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기념일로 확산하기 위한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사랑, 우정, 감사 등 다양한 나눔의 마음이 빼빼로를 매개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년 연속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스트레이 키즈와의 첫 만남을 기념할 키비주얼(Key Visual)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빼빼로는 지난해 해외 50여개국에서 약 7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산도의 크림에 팝핑 캔디를 담은 신작 ‘밀크팝’과 ‘베리팝’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 ‘산도 베리팝’은 오리지널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넣어 새큼한 딸기가 톡톡 튀는 맛과 재미가 즐겁다"며 " ‘산도 밀크팝’은 청량감 가득한 밀크소다 크림과 파란 밀크 팝핑 캔디의 절묘한 조합이라 한층 청량하고 상쾌하다"고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진행한다. 2024년부터 시작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작가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및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은 자사 브랜드 청정원이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굴소스’ 튜브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청정원 프리미엄 굴소스’ 튜브형 제품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가볍고 짜서 사용하기 쉬운 튜브 용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지난 2007년 출시한 ‘청정원 프리미엄 굴소스’는 통영산 굴로 만든 농축액을 사용했다"며 "이번 튜브형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와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홈쇼핑이 ‘그래비티’를 비롯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연간 1만 병의 ‘그래비티’ 샴푸를 독점 수출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10개 이상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 브랜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그래비티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입증한 제품으로, 이번 수출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새로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1만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구독2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도 신설했다.
한율이 '어린쑥 클렌징 멜팅 팩밤'을 출시한다고 12일 전했다. 일명 '쑥머드팩밤'으로 불리는 이번 신제품은 강한 세정력과 모공 팩 효과를 모두 지닌 쑥머드™ 제형의 팩 클렌징 제품이다. 진한 메이크업도 99%까지 한 번에 지우고, 모공 수축 효과가 있다. . 베이스 및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부터 마스카라, 글리터와 같은 색조 메이크업까지 하나로 클렌징이 가능해 이중 세안이 필요 없다. 또한 흡착력이 높은 쑥머드™ 포뮬라를 17.7% 함유해 모공 속 피지, 블랙헤드까지 말끔하고 간편하게 세정할 수 있다. 손으로 롤링 했을 때 터져 나오는 오일이 모공 속 노폐물까지 한 번에 녹여준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17.9%, 사용 4주 후 40.9%의 모공 수축 효과를 확인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AKMU 이찬혁을 모델로 새 CF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의 키 메시지는 "짧은 인생을 좋은 것으로"이다. 컬리 공식 유튜브와 TV, 온라인 광고 등에 이날 공개된 런칭편에서 3명의 모델들은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인생을 짧다'는 내용으로 컬리가 그동안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와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냈다. 19일 오픈하는 본편에서는 ‘실패 없는 컬리’, ‘다양성을 넓혀주는 컬리’, ‘쉽게 사는 컬리’를 주제로 컬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소개한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변함없이 ‘좋은 것’을 추구해 온 컬리의 방향성과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찬혁은 미식의 세상에 눈 뜬 2030세대를 표현하며 컬리의 다양성을 대변했다. 광고에는 그의 대표 곡 중 하나인 ‘파노라마’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CF 공개와 함께 컬리의 ‘좋은 것’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농심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Vaporetto)에 신라면 래핑 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전헀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농심은 오는 6월 10일까지 베네치아를 오가는 수상버스를 활용한 광고로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0일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했다. 농심 유럽법인은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