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Vaporetto)에 신라면 래핑 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전헀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농심은 오는 6월 10일까지 베네치아를 오가는 수상버스를 활용한 광고로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0일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했다. 농심 유럽법인은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