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가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대상자가 의결됐음에도 기존 승진 확정자를 빼고 특정인을 승진시키라는 압력을 부당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웹이코노미와 통화한 코레일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조형익 대표는 지난 16일 승진 심사 인사위 결정이 나자 당일 밤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인사처장한테 (진급이 확정된 A씨를 빼고) B씨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했으니 당장 검토하라’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 고위 간부가 ‘이번 인사위에서 논쟁이 있었고 표결로 최종 결정한 것이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조형익 대표는 ‘그렇게 못마땅해. 그런 의견도 개진할 수는 있는데 사장이 전체적으로 경영 측면에서 그렇게 하면 수긍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재차 승진인사 뒤집기를 강요했다. 이후에도 조형익 대표는 공식 행사에 참석한 이 고위 간부에게 모욕감을 안겨주고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인사 뒤집기’를 거듭 시도했다고 코레일 유통 관계자는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기업 인사위 결정 사항을 번복하려면 기존에 서명된 문서를 파기하고 다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서초구을)은 27일 언론배포 논평 자료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파업천국, 민생지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처리를 볼모삼아 올해 일몰되는 30인 미만 소기업의 8시간 특별 연장 근로를 막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불법파업을 자행한 민노총 화물연대가 불공정, 불법의 온상이기 때문에 안전운임제 하나를 연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경제를 망치는 강성노조의 보다 근본적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뿐만 아니다. 민노총이 불법파업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불법 쟁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반헌법적이고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법안을 민주당이 기어이 통과시킨다면 우리나라는 파업천국 민생지옥 나라로 전락하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국민에게 피해를 준 강성노조를 한통속으로 변호하고 국민경제를 살릴 소기업의 8시간 연장근로는 막고 있다. 민노총, 화물연대의 불법파업을
LH는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재정착의 개념은 단순 사업대상지로의 복귀를 의미했으나,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구 여건, 원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사)한국주거학회 컨소시엄이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으로 서울시 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12개 중 사업 진행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하며,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제도 등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민 설문조사는 기존 형식적
KOTRA(사장 유정열) 벵갈루루무역관과 인도 벵갈루루 KOCHAM(한국상공회의소)은 지난 23일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KOTRA 글로벌 ESG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벵갈루루 진출기업 23개사가 세탁기, 학용품, 생필품, 서적 등 약 50여 개의 제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지 생활 여건이 어려운 불우아동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가지 목표 중 5번(Goal 5)에 해당하는 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양구 KOCHAM 벵갈루루 대표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들의 ESG경영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KOTR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KOTRA 글로벌 ESG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철로 이뤄진 벽면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를 위해 전자기력을 온-오프(on-off)할 수 있는 영전자석(Electropermanent Magnet)과 고무와 같은 탄성체에 철가루와 같은 자기응답인자를 섞어 만든 탄성체인 자기유변탄성체(Magneto-Rheological Elastomer)를 이용해 자석의 접착력을 빠르게 끄거나 켤 수 있으면서도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 높은 접착력을 지니는 발바닥을 제작해, 연구실에서 자체 제작한 소형 사족 보행 로봇에 장착했다. 이러한 보행 로봇은 배, 교량, 송전탑, 대형 저장고, 건설 현장 등 철로 이루어진 대형 구조물에 점검, 수리, 보수 임무를 수행하는 등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공학과의 홍승우, 엄용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12월호에 표지를 장식하는 논문으로 출판됐다. (논문명 : Agile and Versatile Climbing on Ferromagnetic Surfa
국민의힘 당권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5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천추의 한"이라며 국민의힘 내 바른미래당 출신 세력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 황교안비젼캠프에서 '국민의힘 당 혁신과 미래전략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3년 전 자유한국당 당대표 시절, 보수대통합을 추진했다. 위기의 당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후 저들의 행태를 보니 전혀 아니었다"며 "통합하려고 저들을 받아들였는데, 그들은 우리 당에 들어와서는 끼리끼리집단을 만들었다. 마치 민주당처럼 만들었다. 당의 정체성을 무너뜨렸다"고 날을 세웠다. 황 전 총리는 "바른미래당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해서 당이 확장된 것이 아니다"며 "나라를 살리기 위해, 당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하지 않고 자기 몫만 챙겼다. 자기 패거리만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그들이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했던 짓거리를 또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내부총질만 열심이고 대통령 국정운영을 힘들게 하는 온갖 짓거리들을 다하고 있다. 나라를 또다시 탄해정국으로 몰고 가는 데 편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전 총리는 "이제 다시는 종북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기면 안 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2월 23일(금)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해외원전 수출사업 공동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한수원은 정책·민간금융기관에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관련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민간금융기관은 원전수출 사업에 대한 금융조달 참여 및 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원전수출 사업 추진과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한다. 본 업무 협약은 지난 8월 출범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에서 마련한 수출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원전수출 금융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민간금융간 협력체계 구축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전수출사업은 他발전사업 대비 수십조 규모의 대규모 재원조달이 필요하고 건설기간은 10년 이상이 소요돼 금융 구조의 고도화가 필수적임. UAE원전 수출시 수출입은행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은 것처럼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의 참여와 정교한 금융전략은 향후 원전 수출에 있어 핵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23일(금)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및 6개 금융기관과 해외 원전 수출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구성된 산업부「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위원장 : 산업부장관)」원전 수출전략 후속조치로 원전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정책·민간 금융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K-SURE 이인호 사장, 산은 강석훈 회장, 수은 윤희성 행장, 한전 정승일 사장, 한수원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에너지 안보 확보와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SURE는 원전 수주, 설계, 시공,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융 수요에 시의적절한 맞춤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원전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은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이 원전 금융시장에서 ECA(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함께 12월 22일(목)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하는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예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14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연탄 등 방한물품을 후원하였으며, 금년에는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 125가구에 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하는 가구의 국가유공자는 6·25 참전용사이며, 방한물품과 함께 쌀, 과일 등 농산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제2기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회는 CEO의 직접 참여를 통해 위원회의 추진력을, 그리고 비상임이사 합류로 다양성을 각각 높였으며, 외부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ESG 위원장직에는 에너지 전문가인 황진택 前)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위촉했으며, 이명주 명지대 교수, 전상인 서울대 교수, 김희경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향후 ESG 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한수원 ESG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 사람 중심의 안전한 일터 조성,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사내·외 위원들이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의견들을 제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한수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면서, “청정·클린에너지로 ESG를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 ESG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가 국내 최초로‘바닷속 지뢰’인 기뢰 제거에 특화된 소해헬기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KAI는 22일 방위사업청과 3,450억 원 규모의 해군 소해헬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기간은 47개월로 시제기 1대를 제작한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항공 소해에 적합한 최적의 소해 임무 장비 및 항전체계 통합개발을 목표로 한다. KAI가 개발할 소해헬기는 수리온, 마린온, 소형무장헬기(LAH)에 적용된 국산 항공전자 체계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사용한다. 상호호환성은 물론 가동율 증가, 운용유지비 절감이 기대된다. KAI는 기뢰를 탐색, 식별하고 처리하는 3종 소해 임무 장비를 체계 통합할 예정이다. 3종 소해 임무 장비는 레이저 기뢰 탐색 장비,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 무인 기뢰 처리 장비를 말한다. 기뢰 탐색 및 식별은 레이저 기뢰 탐색 장비를 이용해 얕은 수심의 기뢰나 계류기뢰를 이른 시간에 탐지하며, 깊은 수심의 기뢰는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를 사용해 탐색한다. 계류기뢰는 부력을 가진 기뢰 몸통을 닻에 부착하여 미리 정한 수심에 위치시켜 접촉 혹은 감응 발화장치에 의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대전지역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KINS는 12월 22일(목), 대전시 동구 산내동 일원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꾸러미와 밑반찬을 방문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 등으로 기초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저장성이 좋은 밑반찬세트(250개)와 이불, 외투, 장갑 등 방한물품으로 구성된 겨울꾸러미(100개)를 함께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밑반찬세트와 겨울꾸러미는 KINS 임직원들의 성금(1,500만원)을 통해 마련하였으며, 포장 및 전달은 대전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가치같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사회복지단체, 봉사단체 등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KINS 이제항 기획부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뜻을 모아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말을 맞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사공동으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ETRI는 손민호 행정본부장, 제동국 노조위원장 등 노조위원 임원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TRI 노 ․ 사공동 성금기탁은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총 1천만원으로 대전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원되어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ETRI 손민호 행정본부장은“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 ․ 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직원들의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동국 노조위원장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상황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따뜻한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복지기관 나눔 전달은 대전시 소재 5개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된다.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하는 한국관의 얼굴이 결정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2월 14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제1차 건축분과 위원회를 개최해 UIA건축사사무소(소장 위진복)의 건축설계 공모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한국관 건축설계 공모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15개팀이 응모해 서면심사, PT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우승작이 가려졌다. 이후 협상과 현지 법률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건축분과 위원회에서 수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당선작을 설계한 위진복 UIA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영국 AA스쿨 출신으로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등에서 실무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에서 UIA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번 프로젝트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건축작업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수상작 ‘파이빌99’), 2022년 한국건축가협회상(수상작 ‘해방촌 신흥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관 설계공모 선정작인 ‘K-Plane’은 한국 콘텐츠로의 여행을 모티브로, 건물이 하늘을 배경으로 사라지게 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1층 2,000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작년에 이어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시즌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Fun & Learn, 2022 Winter Hot Talk Festival!"을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줌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을 전하고 장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의 비밀을 찾아'(1일차), '세상과 나'(2일차),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3일차) 등의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하여 실시간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 (12월 26일), '과학의 비밀의 찾아'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달 탐사와 다누리호'를 주제로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 스토리와 관측 임무를 소개한다. 김상욱 경희대 교수는 '과학을 왜 알아야 할까?'를 주제로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방법이자 교양으로써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강봉균 서울대 석좌교수('21 삼성호암상)는 '기억과 나'를 주제로 뇌의 기억 저장 원리와 인간 본질의 존재적 문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2일차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