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은 전년에 이어 10조원 이상 규모를 유지했지만 글로벌 시정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내놓은 지난해 IPO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주요국 통화긴축, 지정학적 갈등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2022년 IPO 기업(70사)은 전년(89사) 대비 21.3% 감소했다. 2022년 IPO 공모금액(15.6조원)은 전년(19.7조원) 대비 20.7% 감소,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2021년에 이어 2018년 ∼2020년 수준(평균 3.4조원)을 상회하여 10조원 이상의 규모상승(Scale-up) 추이는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전년대비 감소는 인플레이션, 주요국 통화긴축,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주요국 IPO 시장동향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과 투자자 보호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적정 공모가 산정 유도 등을 위해 추진중인 「IPO 건전성 제고방안」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IPO이후에도 투자자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상장기업 경영현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2.27.(월)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카카오뱅크를 방문하여 인터넷전문은행 및 핀테크 기업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혁신사례와 실제 사업추진 과정상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였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기술 주도(technology-driven) 금융혁신이 은행산업의 모습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디지털 은행의 출범, 플랫폼 기반의 금융서비스 제공,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全세계적으로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 기업도 금융서비스 접근성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변화 촉진자로서의 역할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더 나은 미래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및 핀테크 기업이 ‘책임있는 금융혁신’을 통해 은행산업의 건전한 경쟁과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혁신 촉진자(accelerator)’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2023년 신입직원 연수 과정을 대면 강의 재개 등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3년만에 정상화하였다. 특히, 신입직원이 높은 전문성을 배양하고 금융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실무·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였고, MZ세대 신입직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연수과정을 개편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신입직원 팀워크 연수의 1일차 일정에 임원들과 함께 참여하였다. 이 원장은 신입직원들과 다양한 팀액티비티(Team Activity) 등을 함께 하면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신입직원들의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아울러 조직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배치 이후에도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신입직원을 포함한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일원으로서 금융 부문의 제도 개선 작업에 본격 나섰다. 핀테크 산업의 발달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보이스피싱 위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19개 은행 및 13개 협회・중앙회와 함께 구성한 '금융사기 대응 TF' 첫 번째(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 기관들은 「금융사기 대응 TF」에서 추진할 세 가지 과제를 논의하고, 업계의 금융사기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논의한 세 가지 과제의 첫 번째는 내부통제 평가제도 도입이다. 금융회사의 사전 피해예방 노력과 사후 피해구제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비계량 지표를 개발하여 내부통제 평가를 실시한다. 내부통제 평가 결과가 우수한 회사는 CCO 간담회 등을 통해 모범사례로 공유하고,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두 번째는 금융권이 신종 수법을 적시에 공유하기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다. 신종 수법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전 금융권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금융권 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신속대응 전담 직원들이 업무를 균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별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23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경영대학원 교수진 및 부동산 전공 대학원생들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최고(最古) 고등교육기관인 싱가포르국립대는 2023년 QS세계대학 평가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3)에서 1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다. 이번 세미나는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표단에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를 소개하고, 한국-싱가포르 간 주택금융정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 HUG는 주택분양보증 등 공사 업무와 한국의 주택금융 정책을 소개하였으며, 싱가포르국립대의 유시밍(Yu Shi Ming) 교수는 도시계획과 공공주택 발전의 글로벌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주택 정책 전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부동산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양국의 주택금융정책에 대해 서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싱가포르를 비롯한 더 많은 국가와의 국제협력을 통해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
LH는 정부의 민간협업을 통한 주택품질 개선 기조에 따라, 올해 1만 2천호를 대상으로 민간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하는 민간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LH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60개 단지, 4만 3천여 호에 대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는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성남신촌 A2BL은 사전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에는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계획 중 30% 이상을 민간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민간 협업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민간협력사업단’을 새로 신설했으며 민간협력사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향후 5년간 약 9만호의 주택을 민간협업형 사업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1만 2천호를 대상으로 민간참여 및 시공책임형 CM사업 등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협력사업 활성화 계획 LH는 공공-민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3개 부문, 9개 과제를 담은 ‘민간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을 만들었다. 우선,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공사비 등을 현실화 한다. 기준공사비는 물가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고 분양경비 등 기
금융감독원은 23일 "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으로 매우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상품심사판매분석은 이날 '운전자보험, 잘 알고 가입하세요! [소비자 유의사항]' 제목의 언론배포 자료를 통해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최근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하여 판매하는 등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금감원이 소개한 '운전자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살펴 본다. 1.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 책임(대인·대물배상)을 주로 보장하는 자동차보험과는 다른 상품이다.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나, 운전자보험은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니다. 2. 최근 경찰조사단계까지 보장이 확대된 변호사선임비용
KAIST(총장 이광형)이 28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일대에서 ‘2023 퓨처모빌리티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AIST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KAAMI),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산업계-선도대학-연구소 간의 견고한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의 제품·기술투어 및 네트워킹, 산학연 핵심기술 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AIST 학술문화관 실내·외에서 진행되는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이 전시에는 총 42개 팀이 참여한다. KAAMI에서는 18개의 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제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자랑한다. 도심형 근거리 운송 콘셉트카, 자율주행 플랫폼 및 차량 등을 전시하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영상,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도로 교통 인프라 시스템 시연 등이 포함되어 있다. KATECH에서는 산업부 지원으로 개발된 자율셔틀, 자율수소버스, 수소택시의 차량 및 핵심부품을 공개한다. KAIST에서는 21개 연구팀이 최신 연구 기술을 공유한다.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는 자율주행
KOTRA(사장 유정열)는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수출지원사업’의 집중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이달 24일 염곡동 본사에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백신·치료제와 진단·방역제품의 수요 감소세, 외래 및 대면진료, 수술 회복세 등 의료기기 수요의 품목 전환 등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기존 일회성 참여 사업과는 달리 KOTRA 본사 코디네이터와 25개국 30개 해외무역관이 선정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연내 수출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대상기업들은 △의약 분야와 △병원용·치과용 등 의료기기 분야 △디지털헬스케어 △백신 분야 등 세부 품목별 수출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KOTRA는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목표시장에 대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핀포인트 상담회 개최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헬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동유럽, 중남미 지역으로 선정기업 중심의 시장개척단을 구성해서 파견할 예정이다. 이에 KOTRA의 지원으로 멕시코에 약 600억 원 규모의 항암제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던 A 제약사, 남미 지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인한 사망(26%)이다. 대다수 암의 경우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암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30% 이상의 암 환자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암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김동효 박사‧하도연 박사 연구팀은 환자의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가 조직 특이적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생물정보학 분야 권위지인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발표됐다. 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는 것은 다양한 종양에 걸쳐 뚜렷한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환자별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다. 연구팀은 암 유형별 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고 최첨단 성능을 갖춘 기계 학습(ML)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시퀀스 공진화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고안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신임부장들의 효과적 조직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 가이드북, ‘한수원의 부장들’을 제작·배포했다. ‘한수원의 부장들’은 부서장으로서 부서 운영부터 부서원 육성까지 신임부장들이 고민하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제상황과 해결 방법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 때, ‘궁금하지만 막상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애매할 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줄 사람이 없을 때’ 등 부서장으로서 답답한 상황이 생겼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한수원은 이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임부장들이 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신임부장 온보딩 가이드북을 통해 부장이 되어 처음 겪는 여러 고민과 문제들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며 한수원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대출상품 시판을 격려하고 은행 차주인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 금융 및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근의 고금리로 인한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하나은행이 시판 중인 차주 우대 대출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은행지주ㆍ은행 이사회 소통 정례화 방안과 관련, 해외사례를 소개하면서 감독당국과 은행지주ㆍ은행(이하 은행) 이사회와의 정례적 소통은 국제기구에서 권고함과 함께 해외 감독당국에서도 감독ㆍ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국제기준에 대해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은행감독에 관한 핵심 준칙(core principle)을 통해 감독당국은 은행의 리스크 평가 등을 위해 은행 이사회 등과 충분한 접촉을 유지하여야 하며, 감독당국의 감독ㆍ검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은행 경영진 및 이사회와 면담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설립된 금융안정위원회(FSB)도 감독당국이 면담 등을 통해 리스크정책 등에 관한 이사회의 관점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따라서 해외 감독당국 사례는 이러한 국제기준에 따라 해외 금융감독당국은 이사회와의 면담 등을 감독ㆍ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명시하고 이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ㆍ소통하고 있다. 실례로 미국 은행 감독당국인 OCC,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등은 이사회 면담 절차를 검사
금융감독원은 23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3.50%)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금일 동결되었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음에 따라,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하였다.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평가 실태도 점검하고, 금융업권별 및 공동의 대주단 협약 마련도 금융권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내외금리차 확대 및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평상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충당금과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3일 경주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36년까지 한수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 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개발 및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Net Zero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안전 최우선 ▲지속 성장 ▲상호 존중 ▲사회적 책임을 설정하고, 중장기 전략방향으로는 ▲안전 기반 원전 경쟁력 확보 ▲차별적 해외사업 수주 ▲그린 융복합사업 선도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수소융복합 등 신성장사업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UAE의 300억불 한국 투자 유치에는 신뢰가 있었으며, 그 믿음을 준 바탕은 원전 사업이었다”는 UAE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