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 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지만,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연결 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석유화학 시황의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양극재 등 첨단소재의 근간인 전지재료 사업을 지속 확대해가며 이익의 규모를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066570)가 K컬처 확산에 힘쓰는 팝밴드 ‘이날치’ 공연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28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이날치’ 공연에 멕시코·케냐 주한 대사 등을 초대했다. 팝밴드 ‘이날치’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튜브 6억 뷰를 달성하고 K컬쳐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확산한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공연에 초대한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 므웨데 므윈지(Mwende Mwinzi) 주한 케냐 대사 등에게 ‘이날치’ 공연을 통해 K컬쳐의 매력을 선보이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두산밥캣이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두산밥캣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789억원, 영업이익 3,1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5%p 상승한 13.3%를 기록했다. 부품 수급 개선으로 인한 판매 증대와 북미 지역의 가격인상, 효율적 프로모션 비용 집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고, 원화 약세로 증가 폭이 더해졌다. 두산밥캣의 재무제표 작성 기준 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 17억 8,600만 달러(전년대비 +33.2%), 영업이익은 2억 3,800만 달러(전년대비 +113.9%)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2022년 1분기 11.8%, 2분기 14%, 3분기 13.3%) 두산밥캣은 지난해 7월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했다. 이번 3분기는 두산산업차량의 실적을 포함해 전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애플 투 애플’ 비교가 가능한 첫 분기다. 이번 분기 두산밥캣은 모든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전년 동기대비 건설·농업·조경용 소형 장비를 아우르는 콤팩트 부문은 32%, 포터블파워는 40%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066570)가 2022년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 21조 1,768억 원, 영업이익 7,4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실적 LG전자 매출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신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비경상 요인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 H&A사업본부는 올 3분기 매출액 7조 4,730억 원, 영업이익 2,2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부담 및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066570)가 혁신적인 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 ‘Made in Changwon: M623GNN392’는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M623GNN392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모델명이다. LG전자는 혁신 노하우가 집약된 무드업 냉장고, 오랜 기간 혁신을 거듭하며 생활가전 성장의 토대가 된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LG전자 직원들의 노력과 창원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전시된 사진은 국내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직접 촬영했다. 또 전시장 입구에는 무드업 냉장고와 11대의 모니터로 꾸민 조형물이 전시됐다. 각각의 모니터에 무드업 냉장고를 만들기 위한 과정, 환경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주며 냉장고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올해 3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G스마트파크는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 LG전자가 이끌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상징한다. LG전자 H&A고객경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2 KS-CQI(콜센터품질지수)'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CQI'는 59개 업종, 2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 문의 해결을 위한 적극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를 고려해 챗봇, 원격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이다. 실제로 올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대폭 향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챗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챗봇 이용자도 작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별로 고객이 많이 찾아본 내용을 시기에 맞춰 제공한다. 여름철 에어컨 자가점검, 김장철 김치냉장고 활용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알려준다. 고객이 챗봇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속 경로도 삼성 멤버스 앱, 스마트싱스 앱, 카카오톡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으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은 고객이 직접 주유소에 연락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배송시간, 장소, 수량을 일일이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BLUE'에서는 이제 이런 불편함 없이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다. 'BLUE'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장소,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앱에 입력된 주문은 즉시 주유소 운영인에게 문자로 발송되고, 주유소 객장에도 음성알림으로 주문이 전달 된다. 주유소 운영인은 문자 수신 후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배달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난방유 주문 서비스 신규 런칭에 맞춰 11월말까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난방유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난방유 전용 할인쿠폰 5천원권을 선착순 1천명에게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난방유 주문 서비스는 디지털 서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066570)가 28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콜센터품질지수(KS-CQI: Korean Standard Contact-Service Quality Index)’ 평가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KS-CQI’ 평가는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 결과 가전제품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꼽혔다. LG전자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시니어 프렌들리’ 전담 상담 운영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직원 경험 개선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LG전자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고객별 니즈를 파악해 보다 적합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ARS,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Chatbot)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당일 재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직전 상담 컨설턴트 상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이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5억 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 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SK시그넷(대표이사 신정호)이 ICT 인프라 운용 전문 회사 SK오앤에스(대표이사 김정복)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소 인프라 개선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전기차 충전기 시공·판매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개발 등 사업·서비스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 SK시그넷은 SK오앤애스 산하의 전국망 조직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22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공공충전시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충전기가 고장 났을 때 평균 조치 기간이 3일 이상인 반면, 이번 협약으로 SK시그넷은 ‘1일 이내’로 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의 현장 유지·보수 인력은 10월부터 함께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소 시공사업 기회 확보, 공공인프라 유지보수 입찰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2위인 SK시그넷의 충전기 제조 및 솔루션 노하우와 SK오앤에스의 전국 통신망 인프라 운용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G전자(066570)가 콜롬비아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와 협업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영국 더콘란샵(The Conran Shop), 네덜란드 모오이(Moooi), 덴마크 보컨셉(BoConcept) 등 세계 각국의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여왔다. LG전자는 이번에 콜롬비아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지엔떼(Zientte)와 협업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지엔떼 플래그십 매장에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전시했다.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LG 올레드 TV와 지엔떼의 프리미엄 가구들이 조화를 이뤄 만드는 우아하면서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중남미 8개국의 예술가 22명의 NFT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조성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11월 한 달간 콜롬비아 전역의 지엔떼 매장에 확대 운영한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압도적인 화질과 뛰어난 디자인을 모두 원하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로 공기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23년까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제논 가스를 추출하는 설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가 생산한 제논 가스의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구매팀장 전준영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협력은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의 설비를 활용하여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삼성SDS는 27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4조 1,981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2% 증가,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IT서비스 분야에서는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의 약진이 돋보였는데,△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SCP(Samsung Cloud Platform)의 금융권 적용과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업종 확대, 앱 현대화 추진 △제조 SCM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SaaS 사업 등을 수주했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대외사업, 제조실행시스템(MES) 해외사업의 지속 확산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한 1조 4,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은 △첼로 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해외 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 확대 △설비이전 물류와 제약/바이오 물류 신규 사업 추진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조 7,1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자사 CSP인 SCP와 글로벌 CSP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3분기 매출액은 11조 1,226억원, 영업이익은 5,11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윤활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 5,117억원 기록했다. 정유 부문 역내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에 대한 우려로 하향 조정되었다. 원유가격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하락하면서,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되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 PX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와 역내 PX 시설들의 정기보수 및 감산의 영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 PP와 PO 수요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회복세가 제한됨. PO 스프레드는 중국 내 신규 공장이 6월말 가동을 시작하면서 전분기 대비 약화되었다. 윤활 부문: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여름 성수기 이후 수요 완화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들의 정기보수로 견조함을 유지함.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단지(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빠른 속도로 구체화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 더스틴 올슨(Dustin Olson)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이하 ‘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을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50으로 각각 지분 투자하며,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Ultra Pure Recycled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는 실정이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