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차 조명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Nexlide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면광원이란 일반적인 점 형태의 광원(光源)과 달리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빛을 내는 광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면광원 기술 특허를 700건 이상 확보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점광원을 활용한 차량 모듈이 면광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라이트 가이드’ 등 점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고르게 퍼뜨리기 위한 별도 부품이
이마트가 11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배추, 무 등 김장 채소값 상승으로, 김장을 포기하고 사 먹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김장 주재료 및 부재료를 파격가에 할인하며 김장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행사가 ‘4,488원’에 판매한다. 해당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7,480원에서 20% 할인하고,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20%를 추가로 할인한 것이다. 배추 한 포기를 1,496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기준, 11월 13일(수) 배추(10kg내외/3포기/망) 특품 평균 도매가가 8,702원인 점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 약 48% 가량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aT KAMIS 농산물 유통정보 기준, 11월 13일(수) 배추 상(上)품 1포기 평균 소매가인 3,693원과 비교해도 약 59%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30만 망(90만 포기)를 준비해 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추와 함께 필수 김장채소로 꼽히는 무도 할인한다. 국내산 다발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의 인기 에피소드 ‘제주도 레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등록은 원작의 스토리에 맞춰 제주도에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하여 해당 레이드에 참여할 헌터를 ‘고건희’ 협회장이 모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커스텀 모집 티켓’ 10장을 제공하며, 모집 인원 수 달성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15만 명 달성 시 ‘픽업 모집 티켓’ 10장, 30만 명 달성 시 ‘78Lv 전설 아티팩트 풀 세트, 70만 명 달성 시 ‘SSR 성진우 무기 선택 상자’, 100만 명 달성 시 업데이트 기념 성진우 스킨을 선물한다. 또한 100만 명 이상 달성 시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히든 보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
한국동서발전(주) 권명호 사장이 13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사회와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명호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지난 5일 신호남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울산·당진발전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당부했다. 이어 13일 오후에는 음성건설본부 현장을 찾아 협력사와의 안전 수준 개선과 체계적 시운전 관리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소 및 송전선로의 무결점 준공과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1호 연료전환 사업으로 기존의 석탄화력을 대체하는 친환경 복합화력이다. 2022년 11월에 건설사업 본공사에 착공, 올해 고중량 설비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5년 11월 준공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송전선로의 차질없는 준공이 전력계통 안정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주변지역과의 상생의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사장은 일산, 동해, 신재생본부 등 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목)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오는 15일(금)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고,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호연, 김용주, 이세옥)’ 두 팀이 최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분임조 2개 팀이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9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의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은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와 고리본부 고리1발전소가 참가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및 예산절감이라는 분임조 활동결과로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2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13일(수)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제7회 혁신 이어달리기’행사에서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의 정부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정부혁신 3대 추진전략(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 정부)별 총 75건의 공모사례 중 9건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공공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국가적 에너지소비 효율 향상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의 혁신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계속해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 예측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경쟁력있는 IP를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다변화해 모든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게임 이용자들의 저변을 한층 더 넓혀갈 것입니다. 또 지속성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현장에 깜짝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게임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멀티 플랫폼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지속성을 위해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대목이다. 방 의장의 이번 지스타 방문은 바로 하루 전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 이를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2015년 ‘레이븐’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9년 만에 다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2019년 지스타 행사장을 찾았던 방의장으로서는 5년 만에 등장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2종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방 의장은 현장에서
LG생활건강의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출시한 대표 제품인 ‘AI 리페어 크림’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로써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민감성 피부 화장품 시장에서 확고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177년 전통의 피부 과학 노하우로 만들어진 진정 특화 성분 PEA를 함유한 포뮬러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장벽 리페어 크림이다. 기존 1세대 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이후 크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또한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이커머스 채널 쿠팡의 ‘2024년 상반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었다. 쿠팡 라이징 스타는 쿠팡에서 큰 성과를 낸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징 스타 선정을 기념으로 AI 리페어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오리온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49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1.1%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2.6% 감소했다. 1~9월 누적 매출액으로는 4.6% 성장한 2조 2425억 원,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383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액이 0.4% 감소한 2711억 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438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익성장세가 둔화됐다. 4분기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2.2% 감소한 3223억 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을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크로니클’은 지난 2022년 8월 한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북미, 2023년 3월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 스팀 전 세계 매출 순위 TOP 5, 애플 앱스토어 13개, 구글 플레이스토어 10개 지역 매출 TOP 10 등을 달성하며 '서머너즈 워' IP 파워를 입증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 및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크로니클’에 방치형 미니게임 콘텐츠인 ‘천공의 이계’가 추가됐다. 천공의 이계에선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며, 진행도에 따라 경험의 비약, 룬 강화석, 5성 전설 룬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각종 미션을 클리어하면 천공의 이계 레벨이 상승하며, 이에 따라 더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방치된 시간에 따라 더 많은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소환수들 사이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조슈아의 책장’에도 불 속성 드래곤 나이트와 물 속성 팔라딘의 스토리가 담긴 ‘아레나’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4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아울러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SK스퀘어(대표이사 사장 한명진)는 ‘24년 3분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575억원, 영업이익 1조1,620억원, 순이익 1조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243억원, 영업이익 2조2,606억원, 순이익 2조1,913억원이다. SK스퀘어 산하 SK하이닉스, ICT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성과가 본궤도에 오르며 ‘21년 11월 출범 후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SK그룹 기조에 맞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한 결과 올해 분기 순이익은 1분기 3,333억원, 2분기 7,288억원, 3분기 1조1,292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 본체는 약 1.1조원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하고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반도체, AI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조 단위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SK스퀘어는 올 한 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4월에 매입한 1,000억원의 자사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일시 소각을 결의하고, 이 달 안으로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상세히
삼양식품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342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미국 및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 확산이 매출로 이어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87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한편,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 24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 1929억원)을 뛰어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56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익은 이미 올해 상반기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선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
남양유업이 20분기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6개월만이다. 14일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60억원 영업손실이 3분기 들어 영업이익으로 급반전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개별기준 역시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남양유업의 본질적인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2,426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2억1,000만원 대비 4.5% 소폭 감소했다. 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만이다. 한앤컴퍼니 체제 6개월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일부 외식 사업 등 부진 사업 및 제품을 과감하게 정리했다. 사업구조 재편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