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올레드 TV 사업의 10주년 혁신을 담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글로벌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에서 데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美 L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의 NFT 예술 작품을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97G3, 83C3)를 통해 선보인다. 배리엑스볼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얼굴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조각 작품으로 구현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베리엑스볼이 추구한 금, 은, 구리 등 재료의 질감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작가는 이번 협업에 대해 “역사적인 예술 작품들은 당대 최고의 기술과 예술적 영감이 결합했을 때 탄생했다”며 “LG 올레드 TV는 내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이미지를 구현해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LG전자가 미국시장에 내놓은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에서도 볼 수 있다. LG 아트랩은 예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NFT 예술 작품을 감상부터 거래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2020년 이후 출
한화가 방산 수출의 전략적 요충지인 중동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한다. 정부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략적 방위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가운데 국가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체계와 레이다 등 첨단 기술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방산)는 20~24일(현지 시각)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고 올해 4월 한화방산까지 합쳐 한화의 무기체계 역량을 결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군사용 레이다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함께 186㎡(약 60평형) 규모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천검 탑재한 레드백, 군 전술인터넷과 결합… ‘미래전 시나리오 공개’ 한화의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전선에는 지대지(地對地) 미사일로 개조한 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이하 ‘협약 기업’)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협약 기업으로부터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인 협약 기업의 협력사에게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위한 경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이번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환경부와 협약 기업은 환경경영 및 환경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대표가 참석하며, 기관별 ‘환경·사회·투명 경영’ 대응 현황과 추진계획을 논의한 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수출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이 필요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자체적인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시급성·희망 여부에 따라 지원 필요 협력사를 환경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2023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블루스카이 5500(표준 사용면적 60㎡)은 ‘맞춤청정 AI+’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에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기기가 실내외 공기질 데이터를 학습해 비교하고, 10분마다 센서가 작동해 공기질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특히 맞춤청정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 인증’을 취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기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사용자 생활패턴에 맞춘 자동화 설정도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외출 시나 취침시간 등 일상의 루틴에 맞춰 공기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극세필터·숯 탈취필터·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이루어진 3단계의 청정 시스템이 적용돼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해주며, 각종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도 제거해준다. 블루스카이 5500은 캔버스 그레이·산토리니 베이지·샴페인 베이지·세이지 그린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 9천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자동화 기
하이엔드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 QD-OLED가 '아이세이프(Eye-safe) 인증 2.0'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는 자사의 34인치 모니터용 QD-OLED가 '아이세이프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세이프'는 독일의 시험·인증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공동 개발한 인증 제도로, 화면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 중 유해 블루 라이트를 측정해 블루라이트 유해 영향도가 0.085 이하인 제품에만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블루 라이트 저감 기술은 무리하게 청색광을 줄여 화면이 전체적으로 노란 빛을 띄는 등 색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재 연구를 통해 유해한 블루 영역을 최소화하면서도 순도 높은 컬러를 구현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QD-OLED의 색재현력은 DCI-P3 기준 99% 이상으로, 현재 판매중인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이다. QD-OLED는 지난 2022년에도 글로벌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아이케어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美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SK시그넷 유럽(SK Signet Europe)’이 첫 수주에 성공했다. SK시그넷 유럽은 지난 해 12월,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으며 유럽 영업을 개시했다. 앞서 SK시그넷은 CES 2023 현장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유럽 지사 ‘SK시그넷 유럽’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시그넷은 유럽 내 자동차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주도하는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겟으로 영업 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하여 영국 루톤(Luton)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실시간 고객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법규 등이 달라 세밀화된 고객 대응이 필요한데, SK시그넷은 오랜 경험과 미국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국가별 맞춤형 충전 솔루션과 신속한 CS 대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U는 2020년 발표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Sus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17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제품과 'S23+', 'S23' 모델 모두가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 모델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Snapdragon® 8 Gen 2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과 함께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해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주목한다"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시장 초기 반응으로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혁신과 지속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중국 태양광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 셀 기술 특허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중단하는 데 합의하고 라이선스 및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트리나솔라의 특허를 양도받고, 트리나솔라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한화큐셀의 해당 특허는 태양광 셀에 반사막을 형성해 빛이 셀 내부에서 한 번 더 반사되도록 만들어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기술 특허다. 퍼크 셀은 현재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태양광 제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한화큐셀은 자체 개발한 퍼크 기술을 적용하여 고효율, 고품질의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독일과 중국에서 진행하던 해당 특허와 관련된 법적 분쟁과 행정 절차 일체를 중단한다. 한화큐셀은 지난 해 12월 독일에서 트리나솔라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에 트리나솔라는 올해 1월 중국에서 한화큐셀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양사는 해당 특허와 관련된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NAL(North American Lithium) 광산: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광산으로,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 25% 보유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북미산 리튬 정광을 사용하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프랑스에 짓고 유럽지역 순환경제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 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Saint-Avold)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등 3社 는 약 4억 5천만 유로(약 62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5년 초 공장 착공에 나서 ‘27년 완공해 연간 약 7만톤 규모 재생플라스틱(PET) 공급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번 부지선정은 지난 ‘22년 6월 3社가 공동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 계획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공장 설립은 프랑스 정부, 그랑이스트(GRAND Est)주 그리고 생타볼의 지원 아래 진행되며,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 수에즈의 폐기물자원 관리 능력과 루프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활용된다. 생타볼은 유럽 북동부 인구 밀집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도로 및 철도 등 효율적인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금)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WLP(Wafer Level Package) 등 첨단 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천안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봤다. 반도체 패키지는 반도체를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외형을 가공해 제품화하는 필수 단계이다. AI, 5G,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반도체 패키지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10나노 미만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첨단 패키지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온양캠퍼스에서는 간담회를 갖고 패키지 기술 개발 부서 직원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있다.”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才報國) 경영철학에 따라 지난 1973년 SK 단독후원으로 첫 전파를 탄 ‘장학퀴즈’가 18일 방송 50주년을 맞는다. 1970년대 주말, 하이든의 트럼펫 연주곡 시그널이 온국민을 흑백TV 수상기 앞으로 불러 모았던 장학퀴즈는 분명 그 시대 청소년들의 문화 아이콘이자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 요람으로 기능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일찍이 자원·기술이 부족한 한국이 강대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인재를 키우는 것임을 설파했다. 이에 SK는 장학퀴즈 후원을 비롯해 서해개발(1972년)∙한국고등교육재단(1974년)∙최종현학술원(2019년) 설립 등 최태원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代)를 이어 인재양성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50년전부터 인재양성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았던 SK그룹이 이뤄낸 성취는 단연 돋보이는 것이어서 사회적 주목을 이끌어 내왔다. 장학퀴즈 특별방송…확장현실(XR) 첨단기술로 과거-현재 잇는 퀴즈쇼 구현 EBS는 18일 낮 12시05분 ‘장학퀴즈 50주년 특집 – 인재의 비밀’을 방송한다. ‘50년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이 컨셉으로 경기도 판교의 SK텔레콤 버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양대 주력 사업인 신재생 에너지와 케미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하반기에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6539억원, 영업이익 96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등 자회사 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1019억원) 반영으로, 전년보다 38.7% 감소한 3780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안정적 사업 구조로 호실적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56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35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2021년 원재료비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영업 손실(328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와 4분기 연속 분기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올해는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방향성을 사명변경을 통해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엔무브는 지난 해 12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유,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과거 사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것이다. 혁신방향에 대해 박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겨냥해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와 협력을 넓혀가며, 배터리 효율 및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며 “차량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열관리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이 박물관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 LG전자(066570)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해설과 길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 운영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을 높여 평소 일반 관람객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예를 들어,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일반 안내와는 구분된 휠체어 또는 유모차 전용 경로를 구분해 제공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터치, 드래그&드롭을 이용한 영역확대, 퀴즈, 무늬 맞추기 등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정밀한 자율주행과 앞뒤 양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존 LG 클로이로봇에 별도의 UI 소프트웨어를 탑재,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음성인식 및 답변 서비스와 문화해설 서비스, 사용유도를 위한 이동홍보 서비스, 챗봇&로봇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무령왕릉의 연꽃 무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