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구호물품 기증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9명의 구성원들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구호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최근 튀르키예를 위한 기증물품이 늘면서 품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자, 이재민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구호물품을 보내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및 위생상태를 고려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만 기부를 진행했다. 방한용품 역시 중고제품이라도 상태를 꼼꼼히 검수해 기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구호물품 외에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에 참여한 SK온 김태균PM은 “몸과 마음에 큰 상
LG전자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이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고객 특성에 맞는 ‘F.U.N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최근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엔데믹으로 늘어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니어부터 어린이까지 연령별 맞춤형 고객경험 제공 LG전자 베스트샵 공주점(충남)은 어르신들을 위해 최신 전자기기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등의 사용법 강좌를 수시로 열고 있다. 디지털 기기 조작이 익숙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이 전자기기와 친숙해지고 다양한 편의 기능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참여 고객들은 LG전자 제품 외에도 평소 IT 기기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DSLR 카메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다운받아 파일로 전송하는 ‘장수 사진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른과 어린이
SK지오센트릭이 2025년까지 조성하는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단지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조성에 필요한 기술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자사 엔지니어 및 연구진 12명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PP) 상업 공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재활용 최적화를 위한 설비 조정 및 기술 협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PCT는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 보유기업으로 양사는 지난해 10월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연간 약 6만톤가량의 재생 PP를 생산할 수 있는 PCT 공장에서 양사 엔지니어들은 지난 1월부터 약 1000시간가량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논의를 진행했다. 폐플라스틱은 생산 국가마다 성상, 순도 등에 차이가 있어, 한국에서 주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성상에 최적화되도록 공정 설계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친환경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TES)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자회사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게리 스틸(Gary Steele) 테스 CEO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돼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 18만톤 수준으로 국내 1위다. 현재 에코프로는 ‘Closed Loop ECO-System’으로 불리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밸류체인을 포항에 구축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인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최종 제품인 양극재까지 완벽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생태계를 갖췄다
주유건도 광고 플랫폼이 되네?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삼성의 IT서비스와 물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SDS가 지난해 1년간 주요 IT 서비스 업체 6개사 가운데 최다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임의 선정한 IT서비스업체 6개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SDS(대표 황성우) ▲㈜SK C&C(최태원, 장동현) ▲LG CNS(대표 현신균)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 ▲신세계 I&C(대표 송정현)등이다.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관리(SM), 정보통신, IoT로 구분된 IT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SDS는 지난해 총 9만6,88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IT서비스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SK그룹의 총괄 지주회사로 시스템통합(SI) 및 IT 아웃소싱(Outsourcing)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SK C&C는 총 6만8,018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LG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로, 공공/
삼성전자가 Neo QLEDㆍ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이끈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세계 프리미엄 TV의 기준이 된 Neo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해 전년 6개 대비 확대했다. Neo QLED 8K는 기존 3개 시리즈에서 1개 시리즈를 추가해 총 4개 시리즈(QNC900ㆍQNC850ㆍQNC800ㆍQNC700)에 3가지 사이즈(85ㆍ75ㆍ65형)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최상위 제품(QNC900) 기준 ▲85형 1,570만원 ▲75형 1,280만원이다. Neo QLED는 3개 시리즈(QNC95ㆍQNC90ㆍQNC85)에 6가지 사이즈(85ㆍ75ㆍ65ㆍ55ㆍ50ㆍ43형)의 14개 모델로 출고가는 QNC95 모델 기준 ▲85형 949만원 ▲75형 809만원이다.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OLED(SC95)는 77ㆍ65ㆍ5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이다. 특히 초대형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SK이노베이션이 발표한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전략 지원을 위해 R&D경영을 중심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 창립 100주년인 2062년까지 회사 창사 이래 배출한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원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올타임 넷제로라는 비전을 완성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친환경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의 성숙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누가 더 빨리 경쟁력 있는 기술을 완성하고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외부의 유망기술들을 발굴하고 그동안 기술원이 축적한 역량을 결합해 기술의 완성도를 빠르게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연계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 과제로 꼽은 것이다. 이 원장은 지난 1983년 기술지원연구소
삼성디스플레이가(대표이사 최주선) QD-OLED, 폴더블 OLED 등 회사의 최신 제품을 들고 상반기 채용 프로모션에 본격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경희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제품 전시, 회사 설명회, 채용 상담 등 다양한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ispla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톤 트럭을 바퀴 달린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인 77형 QD-OLED TV와 다양한 미래형 폴더블 제품 (Flex S, Flex G) 등을 선보이며 MZ세대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 비전을 직접 소개한다. 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Display Day' 첫번째 행사에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로드쇼 차량을 찾았다. 학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OLED 제품을 둘러보고 채용 담당자들과 회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QD-OLED TV를 관람한 이종흔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말로만 듣던 QD-OLED의 화질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 이상 기존의 TV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066570)가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고속으로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응우엔 레 헝,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LG전자 VS 연구소장 이상용 전무 등 주요인사가 참여해 법인 설립을 축하했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R&D법인 설립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750여 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을 2024년까지 1천 명 수준으
삼성전자가 3월 15일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체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전자공고로 대체했다. 소액주주 대상의 우편 발송을 2021년 주주 1인당 7장에서 지난해엔 주주총회 참석장과 간이 안내문으로 간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모두 전자공고로 대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약 3천 5백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30년산 원목 약 3천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편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총 장소에서 주요 ESG 활동을 소개하고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자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례로, 제품 포장박스를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에코패키지를 참석자들이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에코패키지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등 국내 미출시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 신사업 선보여 총 648m2 (72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Ford)의 머스탱
파우치형 배터리 전문기업인 SK온이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양한 폼팩터 개발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9일 SK온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온이 만드는 각형 배터리는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다. SK온이 올해 초 미국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급속충전(SFžSuper Fast) 배터리는 18분 동안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SK온의 각형 배터리는 이 속도를 더 높였다. SK온은 기존 파우치형에 각형을 더함으로써, 공급처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를 ‘무브 온(Move On)’이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창사 이후 처음 인터배터리에 참가했던 지난해에는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Power On)’이었다. 이제는 확장, 발전한다는 의미로 무브 온을 내세운다. 올해 전시의 핵심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SK온의 다양한
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아랍어 ‘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에쓰오일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출발을 축하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에쓰오일의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투자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말하고 “오늘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S-OIL과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7일 AVEL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AVEL 김현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AVEL은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기술을 활용해 ESS등을 운영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전력시장에서는 풍력, 태양광과 같이 분산에너지자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발전량 예측·제어가 어려운 한계가 있어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ESS와의 연계성을 통합관리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EA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