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가 6월 20일 발표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서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로 정하고, 목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설정했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핵심 방향을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끄는 글로컬 선도대학 구축’으로 정하고,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과 연계하고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이라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2021년 3월 대학통합 후 단과대학 신설·폐지, 유사·중복학과 통폐합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경상국립대는 이번 혁신기획서에서 대학통합 이후 캠퍼스 간, 학문 분야 간 장벽을 없애는 과감한 구조개혁 및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유개방형 대학 등으로 우주항공대학 및 IT공대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생체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15.304)’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어 2023년 6월부터 향후 10년간 편집업무를 수행한다. KAIST에서 생명화학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세광 교수는 미국 워싱턴주립대를 거쳐 2005년 POSTECH에 부임했다. 2012년에는 하버드의과대, 2019년에는 스탠포드대 방문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세광 교수는 POSTECH 부임 후 ‘바이오머티리얼즈’를 포함하여 ‘네이처 리뷰 머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1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었다. 한편, 1980년부터 엘스비어(Elsevier)를 통해 영국에서 발간되는 ‘바이오머티리얼즈’는 생명공학 · 의공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담은 학술지로 매년 13만 번 이상 인용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미세먼지 속 크롬, 코발트 등 기존에는 분석이 어려웠던 유해 성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했다. 다양한 유해 성분 측정을 통해 앞으로 미세먼지 관리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 이하 표준연)이 공동 운영 중인 ‘연구로 이용 표준물질 공동연구센터(이하 공동연구센터)’는 미세먼지의 다양한 특성 정보가 추가된 ‘도시 미세먼지 인증표준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유해 화학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성분의 유해성을 정밀히 분석하고 발생원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 유해 성분의 농도와 함량 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일정한 품질의 미세먼지 표준물질이 필요하다. 구기 종목의 공인구가 경기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처럼 표준물질을 통해 측정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까지는 해외에서 개발한 인증표준물질을 활용했지만, 작년 표준연에서 국내 환경 특성이 반영된 ‘도시 미세먼지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했다. 이 표준물질은 가장 정밀한 최상위분석법 중 하나인 동위원소 희석 질량 분석법을 사용해 미세먼지 내 구리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이 '물, 불, 빛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등(燈)과 창작등(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디자인의 유등 작품을 선보일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등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공모대전은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실물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시상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하여,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2023년 10월 8일 ~ 10월 22일) 동안 진주성 내 축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고, 더 자세한 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일(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민락골목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유통환경 변화속에서 상인들과 고객들의 현장 접점을 늘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이날 행사에서 ESG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여 민락골목시장의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유도하고, 시장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휴대용 소화기와 구급함 세트를 후원하는 등 총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기보 직원 20여 명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민락골목시장에서 식료품과 과일 등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년 지역 전통시장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하여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철뚝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ESG 상생활동을 실천하고 위축된
(웹이코노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지방세 면제 혜택을 더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다만, 승차정원이 6명 이하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배기량이 2,000CC 이하에 대해서만 이를 적용하고 있고, 면제 혜택은 2024년 말까지로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배기량이 2,000CC 이하 소형 자동차는 장애인 등이 휠체어, 목발 등 보조장비를 싣거나 보호자가 동행할 경우 불편이 야기되는 사례가 많아, 현행 배기량 제한 기준은 지나치게 엄격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조세감면의 대상이 되는 승용차의 배기량 요건을 현행 2,000CC에서 2,500CC로 상향시키고,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해 조세감면 지원을 지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고가의 자동차에 대해서까지 조세면제를 허용하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차수·사업단장 전정환)는 6월 17일 내동캠퍼스에서 현장문제 해결형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스타 지 두잉 데이(STAR-G Doing Day)’를 개최했다. 대학원 기술경영학과가 수행하는 현장문제 해결형 산학프로젝트는 기업, 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 팀을 이루어 재학생이 소속된 기관(산업체 및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경영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참여 교수, 경남지역 기업체 대표 등 모두 80여 명(온라인·오프라인 포함)이 참석했다. 5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2기(2022년 입학생) 대학원생들이 지난 1년간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시상했다. 이번 STAR-G Doing Day는 기술경영학과 기술경영 전공과 기술경영공학 전공으로 나누어 모두 38개 산학프로젝트의 문제 발굴, 문제 해결, 최종 결과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 이후 우수 산학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심사는 기술경영학과 전차수, 유동희, 김영철, 배근국 교수와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남대학교의 학문과 교육시스템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한다. 국내 대학들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 및 주요 국가와 교류에 나서거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한국 발전 경험 공유 즉, ‘새마을학’으로 대표되는 영남대의 학문 수출과 해외캠퍼스 개설로 대륙별 현지 거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영남대의 한국 발전 경험 공유와 글로벌 교육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국제처 관계자들이 6박 8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일주일의 짧은 일정 속에 최 총장 일행은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에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주요 5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으로 교류 물꼬를 튼 대학들은 카리모프(Islam Karimov) 전 대통령을 배출한 타슈켄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종합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이하 공급망센터)가 이달 19일 KOTRA(사장 유정열)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정식 개소했다. 공급망센터는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이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이 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공급망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공급망 관리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산업부는 소부장 관련 공급망 안정품목의 자립화와 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에 이어 공급망센터 주관으로 업종별 협·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산업 공급망 협의회가 개최됐다. 최근 G7 정상회담 이후의 공급망 국제 공조 동향, 유럽연합(EU)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입법 동향 등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KOTRA를 총괄센터로 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 기계산업진흥회(소부장 통계 전문기관)로 구성된 공급망센터는 ?공급망 정보 수집·분석 및 전파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대표 민원식)는 지난 17일 새벽 6시 커뮤니티 매핑센터(대표 임완수)와 함께‘얼리버드마켓 커뮤니티매핑’프로젝트를 진주 새벽시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진주시민 활동가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커뮤니티 매핑’은 지역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지도로 만드는 활동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진행된다. 얼리버드마켓 커뮤니티매핑은 지역 새벽시장 커뮤니티가 시민의 건강과 지역의 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부로서, 진주다움이 살아있는 새벽시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새벽 2시쯤 시작되는 중앙시장은 인근 도시에서 신선한 농수산물, 청과물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도매라지만 누구나 사고, 팔고 살 수 있다. 소매시장은 새벽 4시쯤 시장 진입로와 주변 골목, 도롯가에서 시작된다. 상인들은 진주뿐 아니라 멀리 산청, 남해, 사천에서도 온다. 이 시장은 아침이 되면 자리를 치우고 사라지기 때문에 기록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진주 문화도시 지원센터는 시민 활동가 20여 명과 새벽시장 공동체 지도 만들기
최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제4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 시상식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학과 허은우, 유준원, 최병찬 씨와 인공지능대학원 염시진 씨로 구성된 ‘PSSC팀’(지도교수 수학과 · 인공지능대학원 정재훈)은 비(非)지도 학습 방식을 통해 산업용 공기압축기의 이상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특구 소재 기업인 범천㈜에서 개발하는 산업 기기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POSTECH ‘PSSC팀’을 포함하여 상을 받은 세 팀의 인공지능 모델은 실제로 범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AI SPARK 챌린지’를 통해 특구에 위치한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353팀, 63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영환), MBC(대표 안형준),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 브뤼셀시청과 협력해 6월 16일부터 3일간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Place de Brouckere) 및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를 개최했다. ‘한류타운 in 벨기에’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연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류 브랜드 박람회로서, 올해 한-EU(유럽연합)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총 39개사가 참가해 벨기에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고 향후 유럽 인근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17, 18일에는 브뤼셀의 브루케르 야외광장에서 참가기업 제품 판촉 및 한류 공연이 개최돼 1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와 한류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류공연에는 K-Pop 가수 폴킴(Paul Kim), 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첫사랑(CSR)이, 국악밴드로는 국악이상(G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9일(월) 오전 10시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서 울산지역 독거노인 100가구에 친환경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 질환에 취약한 울산 중구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해 냉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나기 이불을 마련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 혹한기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방한귀마개·방한목도리·방한장갑·내의 등 방한용품이 담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심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종합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이하 공급망센터)가 이달 19일 KOTRA(사장 유정열)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정식 개소했다. 공급망센터는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이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이 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공급망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공급망 관리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산업부는 소부장 관련 공급망 안정품목의 자립화와 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에 이어 공급망센터 주관으로 업종별 협·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산업 공급망 협의회가 개최됐다. 최근 G7 정상회담 이후의 공급망 국제 공조 동향, 유럽연합(EU)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입법 동향 등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KOTRA를 총괄센터로 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 기계산업진흥회(소부장 통계 전문기관)로 구성된 공급망센터는 ?공급망 정보 수집·분석 및 전파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불임과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37만 명을 넘었으며, 2018년 대비 불임과 난임 시술 건수가 각각 4.7%, 16% 늘어났다. 출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임과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난임과 불임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해 성별과 그 유형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이를 치료해야 한다. 건강한 자궁 내막은 임신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자궁 내막이 얇으면 수정된 배아가 착상될 확률이 낮고, 착상되더라도 유산될 확률이 높아 여성의 주요 불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호르몬 치료와 자궁 내막 주사 등 여러 치료 방법의 효과도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 차의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최근 자궁 세포의 환경과 유사한 젤(gel)을 개발하여 자궁 내막 재생을 유도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혀 환자 맞춤형 치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POSTECH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투우체 센(Tugce Sen) 씨와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강윤정 교수, 안중호 박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