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한국경영학회, “글로벌 기업 도약, 미래성장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자로 조현준 회장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효성의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하고, 기업들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 “고객 신뢰∙세계 1등∙자체기술 개발로 고객 행복
SK네트웍스는 29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 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유망 기술 기업 등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매출 9조 6,665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을 거뒀다(매출: 전년 대비 12.3% 감소, 영업이익: 전년대비 26.4% 증가). 장∙단기 렌탈 호조와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렌터카 사업이 전년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SK매직도 꾸준한 렌탈 계정 증가 속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워커힐의 영업력이 크게 회복된 점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단계 기업 투자를 연이어 집행하고,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에 속도를 높인 한 해였다.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호정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총괄사
LG전자(066570)가 휘센 타워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 디자인은 더욱 심플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 를 28일 출시했다. ‘LG 휘센 타워II’ 는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고객은 기존 휘센 타워I과 새로운 휘센 타워II 디자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휘센 타워II 에어컨을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출시한다. 고객이 일부 편의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격 옵션을 넓혔다. 고객은 휘센 타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투인원(2 in 1) 에어컨을 300만원대 초반부터 구입할 수 있다. 투인원 모델 기준 휘센 타워II 「디럭스」의 출하가는 315 ~ 360만 원, 「스페셜」의 출하가는 360 ~ 405만원이다. 가격 부담을 더욱 줄인 휘센 타워II 「히트」는 상반기 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23년형 휘센 스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든다.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뿐만 아니
2023년형 삼성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글로벌 유명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 매체 ‘CNN’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CNN 언더스코어드(Underscored)’는 “삼성 OLED TV는 화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며 “놀랍도록 풍부한 색상과 극도로 짙은 검은색을 표현하여 보는 내내 콘텐츠에 빠져들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의 IT 매체 ‘피씨맥(PC Mag)’ 또한 리뷰 기사에서 “삼성 OLED TV S95C는 역대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밝고 생생한 TV”라며 “OLED TV의 새로운 왕(The New King of OLEDs)”이라고 극찬하고 ‘2023년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대부분의 하이엔드(High-end) TV보다 높은 144Hz의 주사율을 가졌으며 게임모드의 인풋 렉(Input Lag)은 해당 TV가 게임에 적합한지를 판별하는 평가 기준보다 뛰어난 1밀리세컨드(ms)대 수준”이라며 “S95C는 게이머들이 만족하는 성능”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CES에서 본 TV중 최고
28일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당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51조 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과 중국 봉쇄 지속에 따른 석유화학 수요 악화로 전년 대비 부진하였으나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지속가능한 솔루션 (Sustainable Solution),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선제적인 미래준비와 민첩한 위기 관리 경영을 통해 Top Global Science Company로 도약할 수 있도록 LG화학을 믿음으로 지지해주시는 고객, 협력 파트너, 지역사회, 임직원, 그리고 주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산업계의 대전환기를 맞아 당사가 명실상부한 'Top Global Science Company'가 되기 위해 올 한 해 꼭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동력의 사업화 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ICT 부문이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및 취업지원 솔루션 'ai-CODI(에이아이-코디)'에 대한 BM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ai-CODI는 ▲학사 ▲행정 ▲전자출결 ▲e클래스 ▲역량 및 커리어 개발 등 실제적인 학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에 최적화 된 학습 및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해 ai-CODI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본 특허는 각 대학마다 분산된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들에 대해 수집 및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기술력과 수집된 데이터들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특성에 맞는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만들어내는 AI 솔루션 모델에 관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AI 솔루션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인 중앙대학교 'CAU e-어드바이저(e-Advisor)'를 구축하고, 올 2월 숭실대학교의 AI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 서비스인 '메타-어드바이저(META-Advisor) 시스템' 구축을 맡아 개발에 돌입했다. 또한 EBS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서비스 '위캔버스(We
LG전자(066570)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Z세대 ESG 인재 육성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을 가졌다. 한 달간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32 명이 참석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LG전자가 대학생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270여 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5개월 동안 ESG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에게 ESG 활동 관련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ESG 활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은 LG 씽큐(ThinQ) 앱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 방안을 제안해 실제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바 있다. LG 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진행 못한 글로벌 사회공헌 탐방 프로그램도 올해 재개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철중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IET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김철중 후보 사내이사 선임, 송의영 후보 사외이사 선임, 강율리 후보 사외이사 선임, 김태현 후보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SKIET는 김철중 사장이 SKIET 비상무이사로 재직(’21.3월~’22.3월)하는 등 회사 사업 및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장 부임 이전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재직 시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그리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의영 사외이사, 강율리 사외이사, 김태현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경제 분야 전문가인 송의영 사외이사, 기업 관련 법률자문 역량을 쌓아온 강율리 사외이사,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가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태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LS그룹이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천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하여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지난해 약 3,200억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粗黃酸니켈, 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하여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약 5천톤/년(니켈량 1.2천톤)에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톤/년(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S MnM은 동제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Global Sourcing Network)를 통해, MHP(Mixed Hydroxide Precipitate, 니켈 수산화 침전물), 블랙 파우더(Black Powder, 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토리컴 황산니켈 공장 준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SK ZI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엔무브는 SK ZIC가 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골든브랜드는 K-BPI에서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표 브랜드를 뜻한다. SK ZIC는 K-BPI가 시행된 이래 25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지켜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제도다.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전 세계 50여개 국, 200여 업체에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와 윤활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SK엔무브는 국내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인 SK ZIC를 선보였고, 그룹 III 이상 기유를 사용한 100% 합성유 시장을 대한민국 최초로 개척했다. 이는 SK엔무브가 그룹 III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Yubase)’를 독자 개발하면서 가능해졌다. 그룹 III 기유
신재생에너지·환경기업으로 변신을 완료한 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함께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기술을 함께 개발한 이화전기공업은 1956년 설립된 전력기기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Energy Storage System)과 연계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상용화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다. 최근 일시적인 정전으로도 큰 사회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무정전 전원장치 역시 필수장비가 되고 있다. 하지만 무정전 전원장치에 저장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정전 상황이 계속되거나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9월 15일 발생한 국내 정전 사태 당시 비상발전기의 약 60% 이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삼성전자는 27일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석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신설되는 지방 반도체 계약학과 3곳의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클린룸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반도체 설계와 S/W 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 수업도 병행한다.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SK주유소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주유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운전자 편의에 걸맞은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SK주유소에 고객들이 굳건한 신뢰를 보낸 것이다. 전국 약 3천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춘 SK주유소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 SK에너지가 60년간 이끌어온 국내 석유유통 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SK주유소는 전기차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최근의 시장환경 변화에도 발맞추며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로의 사업모델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박미주유소에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오픈함으로써 주유소의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의 진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기차(EV) 충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톰파워’, 구독형 세차모델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이 결합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린(Gr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General Motors Co.)으로부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부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 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31st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그 중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6번에 걸쳐 GM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2014년 올해의 공급사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22년에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2017년과 2020년에는 차량 성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