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폼팩터·케미스트리(Chemistry)를 공개하고 배터리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한다. SK온은 3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Dream Onward to the Future(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다)’를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배터리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온은 3대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모두 전시하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SK온은 원통형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SK온은 작년 하반기 원통형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형 배터리는 양방향에 이어 단방향 모델을 추가해 올해 전시한다. 각형 배터리에 적용된 Z-폴딩 스태킹 기술 및 급속충전 솔루션도 소개된다. 파우치형 배터리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에 오른 SK온은 확장된 배터리 포트폴리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공략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우선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The Americas’는 자연 다큐멘터리 역사상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달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Series)를 전격 공개한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을 주제로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1월 미
삼성SDI가 3월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삼성SDI를 비롯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 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일상을 실현시키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과 가치를 소개하며 안전성과 품질, 보안 우수성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각형이 답이다"…열전파 차단•ASB•셀투팩 등 최고 안전성 기술 삼성SDI는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tion, No TP)' 기술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ASB), 셀투팩(Cell to Pack) 제품 등을 선보이며 자사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집중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2월 26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에 참가한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학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영상의학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영상의학 세상(Planet Radiology)'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 작년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부스로 참가해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삼성의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분과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준비한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갖추는 등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프로브, 높은 이동성을 갖춰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더욱 유용한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중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앞으로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
LG화학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추가했다. LG화학은 중국 톈진공장과 여수 화치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Solutions(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 중국 톈진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UL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여수 화치공장은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골드’ 등급을 받았다. 플래티넘의 경우 ’22년 중국 취저우, ’23년 광저우에 이어서 3년 연속으로 이룬 결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LG화학 톈진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목재 및 플라스틱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검증기간 내 발생한 폐기물 약 450톤 가운데 93%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여수 화치공장은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폐수 침전물 약 10,
최근 새로운 사명을 발표한 한화세미텍(Hanwha Semitech)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코리아에 나서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이 세미콘코리아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코리아2025’에 주요 기업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최근 미래비전총괄로 부임한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 했다. 세미콘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반도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지난해 국내 행사에는 6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21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한화세미텍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등 자체 보유한 독보적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TC본더인 ‘SFM5-Expert’의 외관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 (Advanced Packaging)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3D Sta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19일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이 갖는 의미는 현재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는 뜻이다.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 대비 긍정적 평가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high business and geographic diversification)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는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또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이후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발적 지
SK케미칼의 ESG 노력이 글로벌 평가 기관의 연이은 상향 평가로 이어졌다. SK케미칼은(대표이사 사장 안재현) 최근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기후변화·수자원보호 분야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힌다. SK케미칼은 기후 변화와 수자원 보호 두 섹터에서 지난해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계단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D- 등급부터 A등급까지 8단계로 평가되며, A 등급은 CDP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회사 측은 기후 관련 공시 기준(IFRS S2) 등 글로벌 ESG 관련 공시 기준에 기반하여 리스크 및 기회 평가 절차를 세분화하고,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 분석을 다각화한 것이 종합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 섹터에서는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축을 이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AI 기능과 주방공간에 일체감 있게 녹아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해 최적화된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한다. 'AI 맞춤 세척+'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동작시킬 경우,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손잡이가 없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초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10년, ‘SKS’로 리브랜딩 LG전자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그간 축적된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최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올해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기존 빌트인 브랜드 철학은 그대로 계승하고 보다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핵심 부품 기술력에 고객과 공감하는 AI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빌트인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1등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올해 645억 달러(한화 약 93조 3,500억 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울산공장의 디지털 정유공장(Digital Refinery) 구축 가속화를 위해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인 LG CNS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S-OIL과 LG CNS는 서울 마곡동 LG CNS 본사에서 S-OIL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과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Digital Refinery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일상화 시스템, 그리고 AX 플랫폼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S-OIL 울산공장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플레어스택은 정유·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대기로 안전하게 배출하는 설비로, 가스가 완전히 연소되지 않으면 매연과 불꽃이 발생할 수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S-OIL과 LG CNS가 도입을 검토 중인 AI 기반 플레어스택
SK이노베이션 E&S(사장 추형욱)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및 통근버스 플랫폼 기업 위즈돔(대표이사 한상우)과 손잡고 전세버스 운수사업자의 수소버스 전환 금융지원을 통한 수소 통근버스 확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신한은행,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전세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무공해차 활용 차원에서 수소 통근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통근버스를 제공하는 전세버스 사업자들은 높은 버스 구매 비용 부담 탓에 수소버스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활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인 위즈돔이 힘을 합치면서 영세한 전세버스 사업자들도 수소버스 구입시 정부의 저금리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은 신제품인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Application Processor Module∙이하 AP 모듈)을 앞세워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차량용 AP 모듈’은 차량 내부에 장착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반도체 부품이다. 컴퓨터의 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발전으로 AP 모듈의 수요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차량에 적용된 PCB 기반 반도체 칩만으로는 고도화된 ADAS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지털 콕핏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에 탑재된 AP 모듈은 올해 총 3,300만개에서 2030년 1억 1,300만개로, 매년 22%씩 늘어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선보이는 ‘차량용 AP 모듈’은 컴팩트 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6.5cmx6.5cm 사이즈의 작은 모듈 하나에 데이터 및 그래픽 처리∙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됐다. 특히,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급증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무빙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FHD 해상도의 M5까지 4개 라인업이 있으며, 43형∙32형∙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제품을 조합할 수 있다. 또, 모니터와 스탠드 모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