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는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서울 성수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공정한 전력거래 활성화와 임직원의 전력시장 감시 관련 강한 의지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전력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영산)로부터 ‘2024년도 전력시장 감시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산하 기구로, 전기사업법상 금지행위와 전력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토대로 감시활동 결과를 종합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회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전력시장 감시 관련 제도 운영 및 활동 전개 △전력시장 감시 관련 교육 시행 △전력시장 운영규칙 조항 보완・개선 △급전지시 이행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회원사로 선정됐으며, 금번 선정으로 2025년 1년간 자율제재금 부과 1회 및 자율시정조치 2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최근 3년간 전력시장 감시 지적사항 0건, 전력계통에 유연성 제공을 위한 전사 협의체 운영, 현장 맞춤형 전력시장 감시 관련 교육 시행 등과 더불어 전 임직원의 전력시장 감시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전력시장의 공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하이드로젠 데이즈(Hydrogen days) 2025’에 참가해 청정수소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하이드로젠 데이즈는 수소 기술의 상업적 구현에 대한 정보 교류와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체코수소협회 주최로 해마다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토요타, 비엠더블유(BMW), 압축기 전문 기업 엔이에이(NEA)와 유니페트롤(Unipetrol) 등 글로벌 기업과 체코 산업통상부, 외무부, 유럽투자은행 등 정부 기관도 참석한 가운데 ‘수소-정치에서 비즈니스로(Hydrogen – from Politics to Business)’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김형일 그린사업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청정수소 실증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한수원의 수소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유럽 내 수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기회를 확대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8일 서울 용산구 E1 사옥에서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남 여수 지역 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체결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구자용 E1 회장, 한상훈 여수그린 사장(E1 부사장) 및 천정식 여수그린 최고기술책임자(E1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건설공사 발주 △금융 조달 △연료 수급 △유지보수(O&M)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그린에너지는 총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집단 에너지사업 허가권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등에 열과 전력을 공급한다. E1은 지난해 평택에너지앤파워 인수에 이어, 이번 여수그린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LNG 발전 분야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한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자용 E1 회장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춘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지난 19일 ‘3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본사 임직원 약 40명이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얼마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시 장애인·노인거주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한수원은 구매하는 품목이 일부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이소 데이(day)’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는 육류 및 청과를 집중 구매하고, 이후에는 시행 시기별로 집중 구매 품목을 달리함으로써 시장 전체 상권이 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한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노인거주시설을 추가 지원했다. 수혜 시설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어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한수원의 이번 지원이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온 것처럼, 우리 지역 경제에도 따스한 봄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 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속되고 있는 전기차 캐즘 현상(일시적인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에 용도성까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이 '무쏘 EV'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은 블랙 엣지 2WD였다.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의 선택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차지하며 균형 잡힌 수요를 보였다. AWD 모델의 선택률은 약 40%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고객 유형 별로는 개인 고객이 45%,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이 55%를 차지했다. KGM 관계자는 “전기 픽업인 무쏘 EV는 전기차 라인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캐즘을 깨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그룹이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과 관련, 디자인 변경으로 수정 보완된 GBC 개발계획 제안서가 서울시에 접수됐고 이달 중으로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GBC는 242m 동일한 높이의 54층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기존의 높이, 외관 중심의 랜드마크 디자인 양식에서 벗어나,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공간 배치 등이 강조되는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가 반영됐다. 건물에 부속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녹지공간과 달리 디자인 구상 단계부터 녹지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녹지와의 조화, 지역적 연계 등을 감안해 건물 배치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GBC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 거점인 동시에 시민 친화적 녹지 및 문화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될 계획이다.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GBC의 지속가능성 및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 것은 서울이라는 글로벌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도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제10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대성 전(前)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AAM 개발 및 인증 체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이 2040년 약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주목됐다. 이 전 원장은 “AAM은 국내 모빌리티 혁신과 항공제조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핵심 부품, 소재 산업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두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원장은 “국내 AAM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AAM 비즈니스 모델 수립, AAM 생태계 협력체계(범부처, 지자체, 산업체) 구축 등 장기적인 전략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한 안전성 및 경제성 최적화가 AAM의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기 분류 및 인증 체계와 관련해 이 전(前) 원장은 “세계 각국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주요 항공 당국(FAA(미국연방항공청)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 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색상 및 그래픽을 구단별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기아는 이번 상품으로 KBO 10개 구단별 ▲ 팀 로고와 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의 가격은 각 팀 당 29,900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 판매 예정이다. 설치는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X-62 VISTA 개발에 참여한 ‘쉴드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자율비행 검증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지난 5일 쉴드 AI와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Hivemind Enterprise)’사용 계약을 했다. 계약은 쉴드 AI의 국내 공급사인 퀀텀 에어로(Quantum Aero)와 3자 간 진행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쉴드 AI의 HME는 무인항공기 드론에 임무 수행을 위한 자율성을 구축, 평가,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로, 2018년부터 F-16 (X-62 VISTA), GA-ASI MQ-20 Avenger, Kratos MQM-178 Firejet 등에 적용되어 AI 기반 자율비행 능력을 선보인바 있다. KAI는 HME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자유비행 기술을 검증하고 다목적무인기(AAP) 축소기에 통합하여 실증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파일럿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다는 전략이다. KAI 엔지니어들은 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쉴드 AI에 방문하며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 활용 방향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s)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biles)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Barna Tánczos)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고 HS효성이 19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나라로, 최근에는 원전, 방산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HS효성은 설명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중에도 1억 유로 이상의 투자와 1000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로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Sighisoara) 지역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 9,355억원으로 2023년도 매출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의 저장 기지까지 정기적으로 실어 나르는 원유 운반선 으로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Dynamic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2016년 이후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 중 29척을 수주함(57%)으로써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과 FLNG 등 고부가 해양플랜트를 두 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98억 달러이며 이번 계약까지 16억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와 함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매년 추진하는 사내 혁신활동인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모델, 지수, 시각화 등)을 개발해 실질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랩(Project Lab)’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랩’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기업에서 발생하는 실전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동서발전에서 제공하는 5가지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 35명이 12~15개의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연구와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해결책을 도출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들은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협력하며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레스 EVX 택시 기사로 구성된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티볼리 등이 생산되는 차체와 조립 공정을 견학하고 개발자 간담회를 갖는 등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토레스 EVX 택시를 운행하며 느낀 차량의 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과 더불어 △회사 현황 소개 △전기차 운행 시 주의 사항 및 관리 방법 △새롭게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소개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