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머리카락 세 가닥에 불과한 아주 얇은 두께에서 사진처럼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인 ‘메타표면’으로 고성능 스마트폰의 120배에서 170배 해상도에 달하는 컬러필터를 만들어낸 것이다.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트레본 베드로(Trevon Badloe) 씨·통합과정 김주훈 씨·김인기 박사(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통합과정 김원식 씨, 전기전자공학과 김욱성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진행,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에 최근 발표했다. 나노 구조체의 주기적인 배열로 이뤄진 메타표면은 구조색1)의 밝기가 밝을 뿐만 아니라, 색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도 금속 구조체를 이용한 플라즈모닉 구조색이나, 유전체 재료를 이용한 구조색으로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인쇄하려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다만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특정 자극에 의해 색깔이 변하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예기치 못하게 나타나 더 따갑게 느껴지는 정전기. 불청객으로 느껴지는 이 정전기도 쓸모가 있다. 신체의 움직임으로 전기적 신호를 만들어내는 정전기 소자(Triboelectric nanoagenerator, TENG)가 전력 공급원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 소자를 이용한 촉각 센서는 적은 전력으로도 다양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차세대 센서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기존 센서는 전기적인 연결선이 픽셀 수만큼 많이 필요해 대면적 제작에 한계가 있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지능형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연구단 김진곤 교수·통합과정 장준호 씨, 신소재공학과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연구단 정운룡 교수·김동욱 박사 연구팀은 단 하나의 전극으로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정전기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열이 가해지면 상태가 바뀌는 열가소성 고분자(Thermoplastic block copolymer, BCPs)에 주목했다. 이 고분자에 자외선을 쬐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정전기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은 환경보호 및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해 초등학교 및 전국 아동센터 등에서 교육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폰폰한! 자원순환 챌린지’는 환경보호 중요성과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전세계 플라스틱 및 전자 폐기물 발생 현황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ICT 폐기물 분리배출 방식과 3R(Reduce-Reuse-Recycle)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다. 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발명품을 개발해보는 ‘나도 자원순환 발명왕’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7일부터 2달간 실시간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지역아동센터, 초∙중학교, 성인 지역커뮤니티 등에서 약 1,3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폰 유통 사업을 통해 ICT 기기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민팃(MINTIT)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임직원들이 강사로도 참여했다. 양사는 1365 자원봉사인증 기관과 함께 분리배출 자원봉사 활동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교육보국(敎育報國)의 뜻으로 세워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의료보국(醫療報國)에 나선다. 19일, POSTECH은 경상북도, 포항시 등 지자체와 과학‧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 출범식에서는 2023년 개원하는 의과학대학원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의사과학자는 기초과학과 공학을 기반으로 의학지식을 갖추어 과학 혹은 공학과 의학의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를 의미한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절반이 의사과학자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시 이 의사과학자들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OSTECH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급속한 초고령사회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우수한 바이오분야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3년부터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지자체와 함께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이날 공개된 의과학대학원은 융합대학원 내에 설치되며, 의사면허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진학할 수 있는, 의과학과 의공학 중심의 대학원 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 美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이하 ACM CHI 2022)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과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 Award)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CM CHI 학술대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구글 스칼라 h-5 인덱스 기준 HCI 분야 저널과 학술대회를 통틀어 1위에 올라있다. 최우수논문상은 전체 논문 중 상위 1%의 논문에, 우수논문상은 상위 5%의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김주호 교수는 이번 ACM CHI 2022 학술대회에 총 7개의 논문을 발표해 발표 논문 수로 전 세계 연구자 중 공동 1위에 올랐다. KAIST 소속의 논문은 총 19개로, 전 세계 기관 중 5위에 올라 KAIST의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KAIST 전산학부 김정연 연구원(제1 저자, 석사과정 졸업), 최유빈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 멍 시아 박사(전산학부 박사 후 연구원; 현재 미국 카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Hi(하이) 과학콘서트 2차’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Hi(하이) 과학콘서트’는 롯데하이마트가 가전제품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아동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2차례 진행했고, 올해는 4회로 대폭 늘려 진행한다. 이번 Hi-과학콘서트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행사다. 롯데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L.POINT)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과학콘서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있다. 콘서트의 키워드는 환경과 과학으로, 환경과 과학에 관심있는 아동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본 행사는 6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롯데하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6월 ‘Hi(하이) 과학콘서트’에서는 롯데하이마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가전제품 속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 ‘환경’이라는 테마에 맞게 생물종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보호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송인 ‘콩고왕자’ 조나단이 과학 전문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에게 가전제품 원리를 실험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문명시민교육원은 26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초청, 2022년 문명시민강좌의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강 전 장관은 인권과 인도주의, 양성평등, 여성의 권한 증대에 대한 지속적 헌신으로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 전 장관은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과 제38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 산하 문명시면교육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문명시민강좌는 저명한 강사진과 흥미로운 강연으로 많은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강 전 장관의 강연은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해 특별히 1회 수강 인원을 120명으로 확대했을 정도다. 26일 강연으로 끝을 맺는 2022년 첫 문명시민강좌는 매회 참석자들의 열기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명시민교육원은 오는 2학기에도 문명시민강좌를 비롯해 고전의 재발견, 지성의 광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포항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자가용과 버스, 택시에 이르기까지, 최근 도로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적이면서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가 방전된다거나 수명이 다 되면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이 필요한 이유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박사과정 김승욱 씨 연구팀은 한양대 오기용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수명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AI에 물리 지식을 더해 예측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이 연구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에 최근 게재됐다. 배터리 용량을 예측하는 방법은 복잡한 배터리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한 물리 기반 모델과 배터리의 전기적·기계적 응답을 활용한 AI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다만 기존의 AI 모델은 학습에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다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 예측 정확도가 매우 낮아 차세대 AI 기술의 등장이 절실했다. 연구팀은 적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전광역시 중·고교 학생들에게 2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며 꾸준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2022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원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랑의 장학생 선발에는 새롭게 20명이 선정되었다. 대전광역시 지역 중·고교생 총 6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4천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학생 대표만 연구원에 방문해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지역사회 미래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ETRI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매월 급여에서 5천 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모금한다. 마련된 모금액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 중·고교 재학생 중‘사랑의 장학생’을 선정해 전달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교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받는다. 올해로 본 제도는 24년째를 맞으며 성숙을 더해 가고 있다.‘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현재까지 약 35억여 원을 모금했으며 698명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기아는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을 시작한다. 6년째 진행되고 있는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으로 모집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올해 처음 개설된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테크 분야 개념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6가지 과목 중 선정된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및 도서산간지역 학생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테마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드림커넥트’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30개 학급)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16일(월)부터 6월 10일(금)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번개가 치면, 잠시 후 천둥소리가 들려온다. 번개가 지나간 주변 물질이 빛을 흡수하고, 이 빛이 열로 변하는 과정에서 물질이 팽창해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을 광음향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을 응용해 몸속을 찍는 광음향 영상기법은 조영제가 필요한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을 대체할 신기술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기술은 촬영하는 깊이가 깊어질수록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단점도 동시에 제기되곤 했다. 조영제가 없이도 인체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광음향 영상기술은 영상 깊이와 무관하게 높은 해상도로 촬영하기 위해 같은 영역을 여러 번 촬영하는 ‘국지화(localization)’ 방법을 활용해왔다. 해상도는 높지만 촬영 횟수가 많은 만큼 속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져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해야 하는 연구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김종범씨,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석사과정 김규원씨가 미국 CALTECH 리홍 왕(Lihong Wang) 교수팀과 함께 바로 이 기술을 딥러닝을 활용해 영상 속도는 높이고, 생체에 쏘이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7일부터 4주간 우리 청년 인재들의 중국 취업 지원을 위해 ‘2022 베이징 커리어패스 개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중 한국 유학생을 포함한 청년 인재들에게 중국 취업 준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커리어패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문과 전공 비중이 높은 재중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중국 취업에 필수적인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는 이커머스 생태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홍보·마케팅 전문 기업인 제일펑타이와 블루포커스(BLUEFOCUS)는 중국 이커머스와 SNS 활용 마케팅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중국 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중국 취업환경, 중문 이력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에게 취업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현지 대학을 졸업한 취업 선배와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취업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강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중 한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의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행사가 13일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졸업식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26명, 석사 224명, 학사 317명 등 모두 767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덕락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부이사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화학과 진용훈 씨(지도교수 조승환)가 수상하며 이 상이 이학 계열 졸업자에게 수여됨에 따라 공학계열 수석을 차지한 기계공학과 이형훈 씨(지도교수 김동식)가 ‘이사장상’을 받는다. 초대 총장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은 수학과 박종호 씨(지도교수 조성문)에게 돌아간다. 박 씨는 학부생으로서 가상화폐 시장의 무리행동 현상에 대해 다양한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늘(13일) 조수미 KAIST 초빙석학교수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그.리.다.’를 진행하고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등을 이야기했다. 강연 전 오후 2시 30분에는 KAIST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N25)에서는‘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센터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등이 참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3일‘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이하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등 신규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원전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우호적인 원전 수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11월 멘토링 결연식과 1차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번 2차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토 대상을 기존 한수원에서 팀코리아로 확대했다.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KPS 각 사의 원전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원전기술 정보를 KINGS 재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 날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수원 중앙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원자력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형 원전 홍보 뿐아니라,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원자력산업계 종사자가 될 학생들과 미리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