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전환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30년 전 영등포에서 공직을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과 열정 그대로 동네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면서 마음 열고 대화 나누는 ‘우리동네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본지 인터뷰에서 ‘공직 30년, 지방자치의 꿈’을 소탈하게 털어놨다. 최 청장은 “우리 영등포를 일자리와 주거·문화·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손잡고 영등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진정한 지방자치란 정당대결의 정치무대가 아닌 오직 주민만을 위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는 소신과 철학으로 근무처도 중앙부처 대신 서울시를 선택했다”고도 했다. 저서 『최호권, 지방자치의 꿈』에서도 최 청장은 “지방자치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중앙정치가 혼탁하고 어지러워도 풀뿌리 민주주의만 튼튼하면 주민들의 삶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발전을 해낼 수 있다”고 누구보다 역설한다. 이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안이 잇따라 발의되자 구민의 뜻을 반영한 선제적 개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을 줄기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데서도 확연히 느껴진다.
[편집자 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가 올해 2023년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2년 첫 발행을 시작한 '웹이코노미'는 검색제휴를 맺은 '다음'은 물론이고 네이버(네이버 포스트 · 네이버 블로그), 구글, 줌, 네이트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획 특집으로 '웹이코노미'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집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저희 '웹이코노미'와 늘 함께해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만나 뵙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ESG 경영으로 경남개발공사 도약의 계기를 확고히 마련할 것입니다." 김권수(62)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권수 사장은 취임 후 대내외 환경분석과 함께 새정부 국정철학과 민선8기 도정비전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사의 새로운 미션·비전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김권수 사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도민으
‘시네마테크 충무로’(대표 김문옥 감독)는 지난 5일 서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시사실에서 영화 ‘무한궤도...가면속의 거짓말’(각본·감독 김문옥) 시사회를 열어 열악한 제작 여건에도 열정으로 연기한 전체 출연 배우들에게 특별연기상을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에는 이영만 박사를 비롯해 최다형, 박효근, 배경희, 정인철, 김재현, 박보근, 박태현, 이대갑, 박흥렬, 김류경 씨 등이 출연했다. 김문옥 감독은 영화계의 대부로 손꼽힌다. 특히 이영만 박사는 치과의사, 시인, 발명가, 작사가, 가수, 배우, 언론인으로서 만능엔터테이너이자 사회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는 서울 외곽의 빌라에서 생긴 치정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3층 빌라(1층 무속인, 2층 술집마담, 3층 대학생, 지하방 영감)에 사는 용의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함께 1층 빌라의 무속인과 3층 대학생의 관계가 미스터리로 반전에 반전을 보여줘 긴장감을 더한다. 김문옥 감독은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제작진과 출연진, 스텝 모두가 열심과 열정을 바친 영화"라면서 "함께해준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만 박사는 "김문옥 감독님의 노익장과 식을 줄 모르는 지도에 열심히 따르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아인슈타인이 지금 태어났다면 과학고를 갈 수 없을 겁니다. 우리가 먼저 변하고, 바뀌어야 합니다. 똑똑한 애 뽑아서 입시성과에 도취해서는 안됩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생 절반을 ‘한 분야만 특출한, 아주 특이한 애’로 뽑겠습니다. 그래서 입학시험에 정답이 없는 문제를 내겠습니다. ‘진짜 영재’를 뽑기 위해서는 답 없는 문제를 내야 합니다.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상상력으로 뭔가 풀려는 노력을 했는지 볼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정말 ‘영재학교’로 거듭날 것인가. 4월 1일자로 제10대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으로 공식 취임한 최종배(60) 신임 교장의 이런 야심찬 계획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최 교장은 웹이코노미와 특별인터뷰에서 ‘모든 분야를 잘하는 우등생이 아닌, 특별한 분야만 잘하는 괴짜 영재’를 뽑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종배표 영재학교 입시’의 핵심 키워드를 뽑으면 “정답이 없는 문제”, “여러 문제 가운데 자신이 풀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이 없어 떨어지거나 거꾸로 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 “시간이 없어 연구를 못하는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의 신규 캐릭터 ‘제니’ 역할을 맡은 송하림 성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전했다. ‘버디크러시’는 캐주얼 판타지 골프게임으로,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풍으로 그려진 매력적인 캐릭터와 실시간 매치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규 캐릭터 ‘제니’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더불어 골프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송하림 성우의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림 성우는 앞서 ‘짱구는 못말려’,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등 여러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달 말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 ‘제니’는 위대한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마력을 가지지 못한 불운의 소녀로, 어려운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마법 스킬 제작자이자 골프 선수였던 스승을 따라 골프를 시작한다. 송하림 성우는 “제니는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코로나19 시대 방역의 주역 케이스루 본사를 찾았다. 케이스루를 간단히 설명 하신다면? 케이스루에서 사용하는 소독 물질은 다른 물질과 어떻게 다른가? 앞으로 계획은? 메딕스루 개발자 이윤 인터뷰 케이스루 메딕스루를 간단히 설명 하신다면? 메딕스루의 장점은? 안재후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홍수환 챔피언을 강남 스타 복싱 체육관에서 만났다. 왕년의 챔피언 답게 그는 여전히 건강하고 우리가 아는 4전5기, 7전8기 ‘홍수환’ 그 자체다. [웹이코노미 편집부] 만나서 반갑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팬더믹 시대입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웹이코노미 편집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힘든 시간입니다. 특히 요즘 일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하실 말씀은? [웹이코노미 편집부] 챔피언께서 생각 하시는 프로정신이란 무엇 인가요? [웹이코노미 편집부] 복싱이 맞나요? 권투가 맞나요? [웹이코노미 편집부] 복싱을 시작한 계기는? [웹이코노미 편집부] 복싱과 인생이 비슷한 점은 ? [웹이코노미 편집부] 대한민국 복싱에 대한 챔피언의 생각은? [웹이코노미 편집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재후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도전 할 수 있는 지금이 좋아요" ‘골프 여왕’ 박세리(43)가 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 우승이자 최다승(25승)을 거뒀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골프 선수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 박세리는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하며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스스로를 '사회 초년생'이라 부르는 모습 속에서 첫 도전하는 사업에 대한 겸손과 바쁜 생활이 좋다는 열정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선수 생활 때도 꿈과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렸지만 박세리는 또 다른 꿈을 향해 질주한다.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A. 계속 스케줄이 잡혀있다. 인터뷰도 많고 특히 회사 관련한 미팅이 많다. 일주일 동안 스케줄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쉴 새가 없다. 유튜브도 찍고 방송도 한다. Q. 리우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직을 다시 맡았다. 소감은. A. 개인적으로 2회 연속 올림픽 감독을 맡아 영광이다. 그러나 책임감이 더 크다. 지난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줘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미뤄진 것은 아쉽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올림픽은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그룹 펜타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필름이 공개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펜타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터뷰 필름 'RE: PENTAGON'을 공개했다. 모노톤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번 영상은 곧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펜타곤 멤버들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간 꺼내놓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필름이다. 공개된 영상 속 펜타곤은 군입대한 맏형 진호, 멤버 옌안의 활동 중단, 첫 월드투어, 팬클럽 창단식, '빛나리' 역주행, 데뷔 쇼케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펜타곤 메이커'를 차례로 회상하며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펜타곤은 데뷔 후 4년의 시간 동안 느낀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 미래에 대한 포부 등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인터뷰 필름을 시작으로 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매 앨범마다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펜타곤이 약 8개월 만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펜타곤은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앨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가수 원호가 ‘Ask Anything Chat’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 20일 오후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BTS 등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 ‘Ask Anything Chat’을 통해 ‘Wonho Invades AMERICA!!! We Love WENEE’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원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컴백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첫 번째는 오랜 시간 절 위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이제 그들에게 제가 힘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세 번째는 오롯이 저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색과 성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곧 진행 예정인 온라인 공연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많은 향후 활동 계획들이 있으니 꼭 지켜봐주시고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좋아하는 콘셉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호는 “나만이 가지고 있고 나타낼 수 있는 ‘원호만의 콘셉트와 장르’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