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용인특례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대응계획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의 주재로, 시 재난 관련 부서장과 3개 구청 건설‧도로과장, 읍‧면‧동장, 용인소방서 및 용인동‧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각 부서의 재난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 실제 대응 시나리오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4단계에 따라 단계별 준비사항을 정밀하게 검토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와 공사장, 빗물받이, 도로 사면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준설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공사장의 공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현영철)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청소년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제주 중앙고 2학년 학생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제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로 그 중심에 바로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의 해상무역부터 현대 제주의 국제행사 유치 노력, 특히 제주포럼과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의 날 행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치 등을 언급하며 “제주의 정책이 세계적 의제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속의 제주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우주산업, 드론배송서비스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미래산업 중심지로서 제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국제필름페스티벌, 한화우주센터 구축
(웹이코노미)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7급 이하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감․동행 소통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조직 책임자와 젊은 세대 직원들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열린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김태형 충청북도부교육감의 조직 내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과 안지연 해브썸뮤직 대표의 음악을 활용한 소통 방법과 실천 사례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부교육감의 특강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어 외부강사인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의 강의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소통 방법과 실천 사례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소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이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업무에 대한 긍적적 인식과 주인 의식을 기본으로 일의 맥락을 알고 작은 부분이 성공과 실패를 나눈다는
(웹이코노미) 충북도는 17일 비상경제정부 체재로 돌입한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황실은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며, 경제통상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최근 고관세·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면서도, “충청북도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충북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도지사 집무실을 비롯한 관련부서에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하여 경제지표, 일자리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회의 및 지역 경제·
(웹이코노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교육발전특구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유보이음 사업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에 선정된 유치원 9개원과 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 현판 증정식을 개최했다.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사업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유보이음 모델로, 유아기의 교육과 보육의 연계를 통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현판 전달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참여 기관 간의 협력과 상호 소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현판 전달식은 단체사진 촬영,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열린 월례회의에서는 유보이음 사업의 운영 방향성과 각 기관의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임정모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유보이음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핵심사업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판을 전달받은 한 기관장은 “유보이음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교통위원회)은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위례선 트램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안전심의와 시운전 등 향후 일정의 철저한 이행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복정역–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4km 규모의 노면전차 사업으로, 서울 동남권의 교통불균형 해소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목표로 2021년 12월 착공됐다. 당초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는 2026년 8월로 1년 가까이 연기된 상태다. 특히 윤 의원은 시운전 일정과 교통안전심의가 향후 일정의 핵심 변수임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선 트램은 8월부터 3개월간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차량 예비주행시험(5,000km)을 진행하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위례선 본선에서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경찰청과의 교통안전심의는 부결되는 등 그간 여러 차례 지연을 겪어왔으며, 오늘(17일) 예정된 교차로 구간 심의는 향후 공정 추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nbs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
(웹이코노미) 서울시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청에서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을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홍보대사는 배우 김석훈, 유튜버 박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배우 송지은, 방송인 엄지윤, 가수 엔하이픈, 가수 하츠투하츠 등 총 7개 팀이다. (가나다 순) 이들은 각각 K-POP,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선정됐다. 이번 위촉은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추진 노력 중 하나다. 서울시는 위촉된 7개 팀의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가까운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정책과 동행의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 김석훈은 감성과 지성으로 사랑받아온 배우이자 고양 다큐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어르신, 교양문화 분야 등에서 서울시가 추구하는 따뜻한 도시 철학을 진정성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성권익 증진 단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384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기도 내 여성권익 증진 단체 간 협력과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단체들이 서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 센터 설치·운영, 공동사업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문형근 위원장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지방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여성권익 증진 단체 상호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도의 여성정책을 시·군 현장 단위로 확장시키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지역 전반으로 연결해내는 제도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여성권익 증진 단체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교육, 워크숍, 정보공유 시스템, 공동사업 공모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전문기관을 통한 전담 지원센터 운영 및 위탁 가능, ▲시·군 여
(웹이코노미) 안산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1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함께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현장 점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의 입국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원곡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 준공을 축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교 투어를 통해 최첨단 기자재와 최적화된 학습 환경
(웹이코노미) 의정부시는 6월 17일 용현산업단지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앞 사거리에서 ‘용현 이노시티 밸리’ 브랜드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현 이노시티 밸리는 지난해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혁신(Innovation) ▲도시(City) ▲산업의 융복합 공간(Valley)을 의미한다. 이 명칭은 용현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에도 공식 반영돼, 향후 산업단지의 정체성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사)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로 구성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사)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자체 행사로 입주기업 115개 사를 대상으로 소화기 2대씩을 배부, 여름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 이노시티 밸리는 명칭에 담긴 의미처럼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데이터센터 유치,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문화재 주변 고도
(웹이코노미) 의정부시는 6월 17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에서 초등학생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시 생활 속에서 점점 멀어지는 농촌 문화를 되새기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사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장화를 신고 논에 들어가 모를 한 포기씩 손으로 심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농사에 담긴 수고로움을 몸소 느꼈다. 특히, 어린이들은 흙을 밟는 낯선 경험에 즐거워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가 진행된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잡초로 뒤덮여 방치돼 있던 하천부지였다. 시는 지난해 이곳을 정비해 시민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심 한가운데서 벼가 자라는 전 과정을 보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직접 논에 들어가 흙을 밟고 생명의 시작을 함께한 오늘의 경험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찾는 하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웹이코노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ESG환경 푸른지구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도교육청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ESG 공동과제에 맞춰 ▲멍냥이와 쓰담걷기 ▲ 환경 실천 규칙 만들기 ▲ 자원 순환 Eco 나눔장터 3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전 직원들과 함께 약 열흘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반려동물과 일과 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온라인으로 인증하고, 1층 중앙현관 게시판에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규칙을 제안했다. ‘자원 순환 나눔 장터’에서는 의류, 운동기구, 문구류, 소형 가전 제품 등 직원들이 의뢰한 총 52개의 중고 물품과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핸드크림, 베이커리 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판매자의 요청에 따라 연말에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에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가 함께 실천 중심의 ESG 환경 교육 모델을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6월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정보화 사업 및 온라인 시스템 구축 관련 용역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며, 행정 기획 체계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촉구했다. 황진희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는 정보화 기반 시스템 구축이나 온라인 행정 시스템 개발 명목으로 다수의 용역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며, “문제는 개별 사업의 필요성이 아니라, 고액 용역 예산 편성이 반복되고 있다는 구조적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예산 편성 흐름을 보면, 정책이 먼저 수립되고 그에 따라 예산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우선 세워지고 정당성은 사후 용역으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는 정책의 기획 책임을 약화시키고, 행정의 단절적 반복과 비효율을 고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 의원은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정립, 기능이 유사한 사업 간의 통합성과 연계성 확보, 정책 기획 주체의 명확화, 용역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제3차 교육행정위원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작년 추경 예산에 대한 불용률을 언급하며 “추경 예산은 시급성과 긴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위해 편성되는 것인데, 불용이 반복된다는 것은 시스템 차원의 전반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라며 “낙찰차액 등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불용 요소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도 도교육청의 예산 불용 및 예비비 이월과 관련하여 책임있는 재정 운영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이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실시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기편성된 예산의 불용 및 집행 지연은 학생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손해”라며 “본예산 및 추경예산 각각의 성격을 검토하여 시기별 예산의 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