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펜트하우스2' 박은석이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처연함 속 쓸쓸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로건리의 첫 자태를 선보였다. 오는 2월 1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박은석은 청아예술고등학교 체육선생님 구호동과 미국의 부호이자 민설아(조수민) 양오빠 로건리 역으로 1인 2역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극중 로건리는 장발에 후줄근한 패션, 잠자리 안경, 사투리까지 자신의 모습과 180도 다른 구호동으로 청아예술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해 민설아를 괴롭혔던 헤라클럽 아이들과 민설아의 친모 심수련(이지아)에게 접근했던 상황. 그러나 심수련과 오해를 푼 후에는 로건리의 본모습으로 돌아와 주단태(엄기준)를 비롯한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가동했다. 하지만 심수련이 주단태에 의해 목숨을 잃고, 로건리도 아버지를 빌미로 주단태에게 협박을 받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던 터. 결국 시즌1 최종회 엔딩에서 로건리는 동생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마포구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마포구 구민안전보험'을 지난달 25일부터 정액형이 아닌 실비형 보장으로 변경해 보상 실효성을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전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마포구 구민안전보험'은 등록 외국인, 거소등록 동포를 포함해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구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가입 기간 중 발생한 사고라면 발생일로부터 3년 내 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보는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보상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이번 실비형 보장 보험 도입을 결정했다. 이전에 시행하던 사망, 후유장애에 대한 정액형 보장이 아닌, 상해의료비 보장으로 더욱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발생한 상해의료비 또는 장례비를 1인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청구 건당 자기부담금 3만 원) 보장하며,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 수단에 의한 사고, 기타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 For 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 원을 더해 1천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자산형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도 지원 인원 450명에 비해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600여 명을 참여자로 선정·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이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자로 연봉 2천800만 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월 9일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강남구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전용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관내 7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학교당 1억원씩 순차 지급한다고 9일 밝혀다. 구는 인테리어 및 방송용 카메라·마이크 등 디지털 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첨단 교육환경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다. 이를 위한 올해 관련 예산도 지난해 232억원 대비 60억원 늘려 잡았다. 역대 서울시 자치구 최다인 292억원의 교육예산을 집행해 민선 7기 구의 역점사업인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입 중·고등학생은 교복이나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1인당 30만원의 입학지원금도 받는다. 올해는 48개교 입학생 9천830명에 혜택이 돌아간다. 이밖에 구는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111억원),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8억원), 학력 향상·인성교육 지원(33억원) 등에 예산을 투입해 공교육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품격도시, 강남'의 명성에 걸맞은 든든한 교육예산으로 온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변화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황선홍과 안정환의 특별한 자급자족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MBC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 20분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중 황선홍과 안정환의 고군분투 요리 도전기가 6.0%(닐슨코리아 수도권)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밤새 망둥이 사냥에 나섰던 황선홍과 안정환. 이들은 마지막 식사를 손수 차려내며 '자연의 맛'을 탄생시켰다. 물론 그 과정이 모두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생선 손질 앞에서 진땀을 흘린 것을 비롯해 황선홍은 여전히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에 안정환의 짓궂은 타박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손끝에서 힘겹게 완성된 요리. 고생을 마다치 않았던 만큼 특별한 맛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감자밥과 칼칼한 망둥이 매운탕, 그리고 불향을 가득 머금은 망둥이 꼬치까지 한겨울 보약 같은 한 상이 완성된 것. 황선홍과 안정환은 감탄과 함께 침샘 가득 '먹방'을 보여주며 자급자족 생존기의 끝자락을 장식했다. 이날 '안다행'에선 황선홍과 안정환의 특별한 피날레가 그려졌다. 200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브로콜리너마저 2020 ‘이른 열대야’ 버스킹 공연. 사진=노들섬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이 오는 25일까지 ‘노들버스커’의 2021년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들버스커 사업은 노들섬에 등록된 버스킹 뮤지션을 대상으로, 노들섬 내 스튜디오 공간 지원을 비롯해 여러 음악적 협업 지점을 지원하며 노들섬을 채울 음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취지로 기획됐다.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뮤지션 및 레이블이 모집 대상이다. 노들버스커 뮤지션으로 선정 시 △버스커 전용 스튜디오 공간 사용 △리허설 스튜디오 사용 지원 △버스킹용 음향 장비 대여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 버스커의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진행돼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들섬 내 버스킹 진행 시 버스커들이 팁박스 운영(모금 행위)을 할 수 있도록 원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원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노들섬 사업 담당자는 “노들버스커 사업 계획 단계에서 설문 조사 등 버스킹 뮤지션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버스커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컴필
사진=관악구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관악구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웃·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인 친환경 도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28구획 (1구획 약 10㎡)이다.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구획만 가능하다. 분양 당첨자는 오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고 분양료는 개인은 유료, 단체는 무료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인터넷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관악 도시농업공원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4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3월 5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분양 당첨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의 농업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갈퀴 등의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6년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경기 고양시는 성사동 일원에 위치한 원당지하차도 상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3일 완공해 8일부터 무료로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차공간이 4배 이상 대폭 확대돼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많이 해소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당초 원당지하차도 상부에는 고양대로 노상주차장 31면이 조성돼 있었지만, 주차 면수가 부족해 인근 원당 시장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렸다. 화재 시 소방차 등 진·출입이 어려워 시민안전도 크게 위협받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사업비 10억800만 원을 투입해 2019년 9월부터 원당지하차도 상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지하차도 상부의 중앙공간을 활용, 주차공간을 한데 모아 당초 31면에서 129면으로 주차 면수를 대폭 늘렸다. 그 결과 도로 양옆으로 분산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노상주차장의 주차 대수가 100여 대가량 늘어난 쾌적하고 넓은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신규 주차장 개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주차장 1곳을 새로 만든 것 같은 효과를 만들었고 기존의 소방차 진·출입 문제, 주차 차량 간 충돌
민속촌 소 '복순이'. 사진=한국민속촌[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건강하고 힘찬 민속촌의 복순이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이겨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힘찬 기운을 선물한다. 용하다고 소문난 한국민속촌에서 재미로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것도 추천한다. ‘토정비결’ 체험은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준다. ‘윷점 보기’는 정초 윷을 던져 개인의 운수를 점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
사진=냠냠 엔터테인먼트 가수 펀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QR코드'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펀치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바코드’와 함께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렀다.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펼친 펀치는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힐링 가득한 두 사람의 무대에 판정단 또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쓴소리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얻은 최성수는 펀치에게 "QR코드의 목소리는 발성, 노래부터 음악성까지 아주 고급지다"며 극찬했다. 또 유영석은 "감정 조절부터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 역시 평소 펀치의 팬임을 밝혔다. 사진=냠냠 엔터테인먼트펀치는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판정단은 "너무 아깝다", "이 세상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펀치는 MC 김성주와 판정단의 요청으로 '도깨비' OST 'Stay with me'와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 직후에는 포털사이트 및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배우 김소현이 고구려 왕후로 변신한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2021년 안방극장에 고구려의 기상을 부활시킬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을 향한 뜨거운 기대, 그 중심에는 평강 역의 배우 김소현이 있다. 공주 평강과 살수 염가진을 오가는 역대급 캐릭터를 맡은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는 것. 이에 더해 김소현은 평강의 어머니인 연왕후 역까지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평강의 어머니인 연왕후는 고구려의 왕후로서 백성을 위한 일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왕후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신념과 관련된 일이라면 강단 있게 행동한다. 또한 자애롭고 현명하게 평강과 태자 원을 키워낸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5일 '달이 뜨는 강' 측이 연왕후로 분한 김소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구려 왕후의 기품을 나타내듯 화려한 복장과 머리 장식을 한 연왕후가 담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권역을 대상으로 3곳을 선정,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오는 3월 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우수 생태자원을 보유한 3곳을 거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곳의 거점을 선정해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했다.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1기 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은 화성 우음도, 평택 소풍정원 일원, 고양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파주 DMZ,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축령산 등이다. 이번 공모로 3곳이 더 선발되면 경기도에는 9개소의 생태관광 거점이 생긴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열쇳말(키워드)로 한 관광 형태로, 생태(자연)를 주제로 하는 관광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 경기 북부의 비무장지대(DMZ)가 생태에 해당하고, 이곳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지역주민에 해당하는 셈이다. 거점으로 선정된 지역은 2년간 2억 원의 시설 사업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양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5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관내 3개 시장으로 목동 깨비시장, 신곡시장, 신정 제일시장이다. 허용구간은 교통 여건상 한시 주차가 가능한지, 교통 소통에 크게 저해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 양천경찰서 및 시장 상인회와 협의 후 선정됐다. 주차 허용 구간은 목동깨비시장, 신곡시장, 신정제일시장으로 총 3구간이다. 주차허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중 구매고객에 한해 2시간 이내이며, 모든 전통시장에서 24시간 내내 허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 이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양천경찰서 및 구청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단속반을 배치해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만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알뜰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와 인물화, 산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후소 오주석 선생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조선의 화가, 김홍도'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홍도의 삶과 예술을 심층 연구했던 미술사학자 후소 오주석 선생(1956∼2005)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가인 김홍도의 작품을 재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정조대왕의 신임을 얻어 당대 최고의 화가로 이름을 날렸던 김홍도의 작품 복제본 17점을 만날 수 있다. 1부는 특출난 실력으로 명성이 높아졌던 20∼30대 시절의 작품 '타작', '서원아집도', '신선과 사슴' 등이 전시된다. 또 2부에는 지방관직을 역임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40대 이후 작품 '호귀응렵', '마상청앵'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주석 선생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더해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오주석 선생은 국립중앙박물관·호암미술관·간송미술관 공동 주최 '탄신 250주년 기념 단원 김홍도 특별전'(1995)을 기획해 단원에 대한 대중의
사진=양천구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양천구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부여군, 순천시, 홍천군 등 지역의 특산물과 설 제수 및 선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주민에게 신선한 지역특산물 및 명절 제사용품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이용 주민 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심해져 농민들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할 예정이니 안심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