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김상곤 교육부총리에게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미교부금 762억 지급에 대한 확약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면서 교육부로부터 2017년 보통교부금 762억 원을 교부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수용되지 않으면서 누리과정 예산 집행에 큰 차질을 빚게 됐고 교육부와의 갈등도 지속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 의원은 지난 24일 실시된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직접 질의하며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교육부가 의지를 갖고 있다면 내년 보통교부금에 미교부금 분을 포함하여 조정 교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전북교육청과 교육부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에 대하여 교육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승환 전북교육감 또한 이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전북교육청은 유 위원장의 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검찰 관련 민원인 경우 검토를 하지 않고 검찰로 이송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익위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범정부 민원을 접수·처리한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시)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권익위가 검찰관련 고충민원 처리 내역을 분석한 결과 100% 검찰로 이송한 사실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사안에 대한 점검조차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김 의원은 “민원은 가능한 제3자가 중립적이고 엄중하게 처리해야 제대로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라면서 “검찰 관련 고충처리에 권익위가 적극적일 때 국민권익 신장은 물론, 검찰 개혁의 밀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검찰관련 민원은 3708개에 달하고, 이중 반복 접수된 민원 등을 제외하고 검찰에 이송된 민원이 2415개를 기록했다. 검찰이 이미 접수된 소속 검찰 또는 수사관의 비위와 수사지연 등 공무원의 태도 민원 처리에서 자기식구 감싸기 했다는 민원을 다시 검찰에 재이송한 경우도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새 학기에 맞춰 새로운 반 구성과 과정에서 임식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어린이집의 정원 초과반이 1년 동안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1일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어린이집의 정원초과반 운영 비율이 전국 어린이집의 1/3에 달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에 박능후 복지부장관도 지침폐기를 포함한 정원규정에 대한 포괄적 재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2016년 2월 11.5%에 그쳤던 정원 초과반 운영비율이 탄력보육지침을 하달 한 뒤 10개월 만에 31.8%까지 올랐고, 연초보다 연말로 갈수록 운영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제도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악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도 “올바른 지적” 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역별로 운영 비율 편차도 심각해 서울은 1.8%에 그치는데 비해 제주도의 경우는 60%에 달하고 있어 지역 간 보육 질 격차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운영비율 격차는 학부모와 아동의 입장에서는 지역에 따라 차별을 받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했다. 윤 의원은 “탄력보육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에 두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은 31일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학교 내에 설치된 학폭위가 전문성이 부족한 데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학폭위는 지난 2012년 도입된 자치기구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에게 내릴 처벌을 심의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설치됐다. 그러나 위원들이 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마다 처벌 기준이 달라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 의원은 “현행법 상 학교별로 학폭위를 설치함에 따라 유사한 사안에 대해 자치위원회마다 심의결과가 달라 이에 따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라면서 “학폭위 구성원도 교사 및 학부모 등 비전문가들이라 전문성도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부터 처리까지 관련 교사가 대부분의 과정을 담당하여 교사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뿐더러 학생 및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폭위 처분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공공기관 임원진 전용차량 총 145대 중 배기량 2800cc 이하의 차량은 13대(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소관 공공기관 54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원진 전용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밝히며 동시에 “임원전용차량의 절대다수는 렌트·리스 차량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공용차량 관리·운영 요령’(이하 운영 요령)의 전용차량 배기량 기준(장관 3,300cc, 차관 2,800cc)을 참조해 전용차량의 배기량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 의원은 “해당 운영 요령은 행정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8년 6월에 폐지, 동년 11월에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로 수정되어 현재 강제성을 띄진 않지만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의 합리적인 경영과 국민 정서를 위해 여전히 권고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54개 공공기관 중 차관급에 해당하는 2,800cc 이하의 차량은 불과 13대에 불과한 반면, 장관급에 해당하는 3,200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천안시가 다음달인 11월 28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인구정책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콘서트는 인구감소시대에 범시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대응전략을 찾아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다. 조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출산’이라는 단편적인 관점보다 인구학적 관점에서 10년 후를 바라보는 인구해법과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천안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기존의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참석자와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인구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철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감콘서트는 인구학적 관점에서 인구문제를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는 공감의 장으로 이를 계기로 막연한 불안보다 인구문제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해 볼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까지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편, 천안시 인
(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해외여행시 국민이 핸드폰으로 받아보는 안전문자 상당수가 사실관계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가 아니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통일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실이 외교부로부터 올해 발송중인 해외여행 안전문자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지적했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문자의 예로는 외교부가 네팔지역 여행객에게 올해 5월23일부터 “6월14일 네팔 지방선거시 롬비니 등 인도접경지역 과격시위 예상, 방문자제”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네팔의 지방선거일은 5월14일로 날짜도 틀린 지난 상황을 계속 전송하고 있었다. 작년 8월28일부터 베트남 지역에는 “우리국민 지카감염 추가확인(5.7, 7.28, 8.26)감염예방 특별주의” 문자가 발송됐었는데 올해 7월25일 베트남을 방문한 직장인 박 모씨는 “미래시점의 감염현황 정보여서 오히려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대부분 테러, 질병 정보 문자가 이처럼 연도표기가 없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을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간지역 트레킹시 고산병증세
유동수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강원랜드가 채용비리에 이어 소송 관련 변호인 선임과 법률자문 등을 특정 법무법인에 몰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갑)은 “함승희 사장 부임 후 3년여 동안 대륙아주(법무법인)는 8건에 2억 8800만원 수임해 1위로 등극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도 알려져 있다. 유 의원은 “특정 로펌의 대표 변호사가 강원랜드 사장으로 부임 후 변호인 선임, 법률자문 의뢰 현황에 변동이 있는지 여부가 비교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함승희 사장 부임 전 2012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년 10개월 동안과 함 사장이 강원랜드에 부임한 2014년 11월부터 2017년 9월말 현재까지 2년 11개월 동안 소송 관련 변호인 선임과 법률자문 의뢰 현황을 비교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함 사장 부임 전 대륙아주가 강원랜드 소송사건을 수임한 건 단 1건에 불과했고 금액은 2900만원이었다. 함 사장이 부임 후 3년여 동안 대륙아주는 8건에 2억 8800만원을
오영훈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한국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고 국내 대학생들보다 적은 등록금으로 학교를 다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에 힘입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오던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1년 8만 953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다 2015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발표 후 다시 증가해 2017년 12만 3685명까지 늘어났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교육과정공동운영이나 연수과정(어학연수, 교환학생, 방문학생, 기타 연수생) 유학생을 제외한 학위과정 유학생은 약 7만 여명이다. 이 중 대학(학사과정)생이 4만 3702명(62.6%), 대학원(석・박사과정)생이 2만 4009천여 명(34.4%)으로 학위과정 유학생은 대부분 대학・대학원과정(97.1%)으로 유학을 오고 있었다.
김두관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고액자산가의 미성년 자녀들이 주식 배당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성인보다 더 많은 소득을 거둬들이는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에게 제출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성인들의 배당소득은 28조 6428억원을 신고했고 부동산 임대소득은 45조 6566억원을 신고했다. 미성년자들은 3년간 합계 2073억원을 신고했고 부동산 임대소득은 1103억원을 신고했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3년 평균 기간 동안 성인 1인당 배당 소득은 9415만원인데 반해 미성년자들은 1억 2247만원으로 2832만원 더 벌었고 부동산 임대소득도 성인들보다 미성년자들이 1인당 평균 124만원 더 번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합법적으로 자녀에게 증여나 상속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성년자들이 주식 배당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성인들보다 더 많은 소득을 거둬들이는 부의 대물림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고 31일 지적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연령대를 미성년자와 성인들로 구분해서 보면 미성년자들이 3년간 1인당 평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최소 12만개 이상 팔린 에어컨 세정제 ‘3M 에바 크리너’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원인물질이자 사용제한물질인 PHMB가 검출된 사실을 환경부가 지난해 10월 확인해 회수명령 예고를 해놓고도 업체의 소명을 들은 후 위해성 평가도 하지 않은 채 문제가 없다고 단정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옥주 의원. 출처:Newsis.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환경부가 제출한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 준수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환경부의 지난해 대응 경과를 파악하면서 밝혀졌다고 30일 말했다. 에어컨 세정제는 자동차 엔진룸 속에 있는 에어컨 증발기(evaporator, 에바)의 틈새에 낀 곰팡이와 세균, 악취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카센터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 세정제다. ‘3M 에바 크리너’ 제품은 SM산업이 생산하고 3M이 판매하는 생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2008년 출시되었고 2012년 이후 출고량만 14만개에 달한다. 일부이지만 아직까지 판매 또는 사용되고 있어 회수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 최근에도 실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민행복기금이 채무자들에게 돈을 걷어 추심전문 변호사들의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정감사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그 금액이 지난 5년 간 무려 311억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제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채무자 상대 법 조치 및 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행복기금이 지난 5년간(2013~2017.7) 채권추심 및 소멸시효 연장을 위해 제기한 소송 등 법적 조치 비용이 6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9.7%를 채무자에게 부과했다. “이 법 비용에는 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고문변호사 수수료 311억 원도 포함되어 있음이 드러났다”라면서 “2013년~2016년 사이의 평균을 내면 변호사 1인당 연 1억 3,6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이라고 제 의원은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이 그토록 소송과 경매를 남발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 비용을 모두 채무자에게 전가시키면 됐기 때문인 것”이라고 비판한 제 의원은 “채무자들이 자신의 채권 소멸시효를 연장하고 생계형 재산을 경매에
윤종오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우리가 믿고 맡길 수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듣고 있는데...”(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미 민노총은 기득권이고 거대권력이고 한국사회를 주도하는데 민노총에 대해서 한 번이나 두 번이나 최소한 시리즈로 가든 특별취재로 가든 아니면 <2580>이 가든 전교조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것을 한번 앵글을 맞추고 거기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문제 제기할 만한 공영방송의 능력, 용기, 자신감은 과연 없는 것인가에 대해서 굉장한 좌절을 느꼈음...”(김광동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고영주 이사장과 방문진 김광동 이사의 발언이 담긴 공식회의록이 공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의원(민중당, 울산 북구)은 27일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 방송법 위반과 부당노동행위 등 고영주 이사장 발언이 담긴 공식회의록을 공개했다. 윤 의원이 밝힌 회의록은 2017년 2월23일에 진행된 제2차 임시이사회로 당일 MBC 대표이사(사장) 후보자 면접 내용이 담겨있다. 윤 의원은 “고영주 이사장은 이날 노조원을 앵커와 중요 리포트에서도 배제하라고 밝혔다”라면서 “또한 ‘잔여 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한다. 최근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물리는 인명사고가 지속되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동물 문제 행동 교정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센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19일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진돗개 1마리가 주인 등 3명에게 달려들어 무는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진돗개를 포획하는 모습.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출처=Newsis.특히 28일 개장식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와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개장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센터 내부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로 조성되는 동물시설이니만큼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민관협력 TF팀을 구성, 총 8회에 걸쳐 동물 진료, 교육, 입양 등 센터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 TF팀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동물자유연대,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시민단체와
김두관 의원(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5년간 국세청(청장 한승희)이 적발한 차명재산 규모가 9조 31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 경기도당 김포시 지역위원장)은 국세청이 제출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적발한 차명재산 현황을 보면 5년간 1만 1776명이 차명재산을 보유했고 총 금액은 9조 3135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재산 처리 문제와 최순실 은닉재산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차명재산 적발규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차명재산 종류별 적발 금액을 보면 유가증권에 5210명이 6조 8160억원을 차명으로 숨겨 평균 13억원에 이르고 있다. 예·적금에는 5816명이 1조 8916억원을 숨겨 평균 3억 2524만원에 달한다. 부동산에는 750명이 6059억원을 차명으로 숨겨두었다. 김 의원은 “차명재산은 금융실명제법 위반뿐만 아니라 조세포탈 행위이며, 자금세탁, 뇌물수수, 범죄수익금 은닉, 비자금 조성 등 각종 범죄와도 연루될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