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8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0.6점인 가운데, 시는 88.02점을 받으며 38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시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의 발행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복권기금 예산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 2020년 두리발 사업이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64억8천만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으며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 첫 사업 시행 이후 다
(웹이코노미) 부산시 금정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온천천 산책로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정구는 2022년 관내 온천천 진·출입문 39개소에 원격 제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주민들이 비상 열림 버튼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재설치했다. 올해는 온천천 산책로 구역 내 가까운 진·출입문까지의 거리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82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금정구는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온천천 긴급대피시설(사다리, 비상벨)’을 두실교에서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까지 구간에 총 24개소를 구축하고, 인명 구조 구급함도 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온천천 산책로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온천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천천 안전 이용 가이드(가칭)’ 홍보물을 제작하여 SNS, 캠페인, 단체회의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온천천 긴급대피시설 설치로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시 인명 구조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
(웹이코노미)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 서동 예술창작공간에서 활동할 2024 서동 아트페어 참여 예술인을 오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서동 아트페어는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첫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활동 기회와 금정구민에게는 보다 쉽게 전시에 접근하여 예술작품을 관람, 구매할 수 있는 확장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나이, 경력을 불문하고 시각 미술 작품 판매를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단, 청년 예술인(20세~39세)은 우대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공모 선정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 예술인은 ▲1인당 최소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각 작품의 가격은 50만 원 이내에서 지정해야 한다 ▲또한 각 작품은 최소 1개월 이상 전시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다가올 6월부터 12월까지 서동 예술창작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될 2024 서동 아트페어 참여 ▲우수 사례에만 서동 예술창작공간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시는 그간 각종 양육비 지원 정책이 영유아 시기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 부터 2017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부산 시민 혜택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시에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동래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서지영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티(PT) 발표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공연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순방과 달리 정책 의제(어젠다)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여덟 번째 순서로 동래구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과 선
(웹이코노미) 부산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부산 초청 팸투어'을 최초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진행하던 기자 간담회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자단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행사 첫째 날, 'Busan is Good!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커피 전문 브랜드 '모모스 커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단은 전주연 바리스타의 관련 설명을 들으며, 부산 커피의 특별한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한국인 처음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과 부산의 커피 문화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월드오브커피’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의 역사 문화와 커피산업을 함께 담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72개국 281개사 업체 국내외 바이어 1만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둔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38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인성 영수캠프’ 규모를 24학년도 여름방학 1,000명·겨울방학 1,500명으로, 25학년도 여름·겨울방학 각 1,800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23학년도 저소득·취약계층, 원도심 서부산권을 대상으로 제한했던 참가 범위도 올해 여름방학부터 부산 전역으로 늘렸다. 또한,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참여 대학 수도 5교에서 이번 여름방학부터 10교 이상으로, 겨울방학부터 부산지역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다가올 여름방학 인성 영수캠프 위탁 대학과 참가 학생 공개모집에 나선다. 위탁 대학 모집은 이달 24일까지 진행하며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지도 강사 교육 및 관리, 학력 향상 성과 관리 등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10교를 선정한다. 참가 학생 모집은 20일부터 27일까지 1차 학교 신청, 2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티호텔(연제구 소재)에서 '2024 신규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했다. 이날 교육은 시와 16개 구·군의 사회복지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직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멘토 공무원과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관련 교육과 멘토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 강화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수만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대민업무가 많아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되기 쉬운 신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선배․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공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전문성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기초를 잘 다져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에 구심점이 되어 주시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시청 미래도시관에서 박형준 시장과 엠지(MZ)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엠지(MZ)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부산문화재단에 이은 다섯 번째 시간으로, 2030세대 공직자들과 시정 성과 창출 방안 및 다양한 생각과 의견 등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통·공감타임'은 이전 방식과 다르게 아나운서와 가수의 꿈을 가졌던 엠지(MZ)세대 공무원이 직접 톡톡 튀는 재능으로 행사 진행과 공연을 맡았으며, 디지털 소통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에서 질문을 띄우면 박 시장이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시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소관 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가졌던 개인적인 생각이나 건의 사항 등을 박 시장에게 건네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15분 도시 고도화와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에는 더욱더 창의적인 방식의 성과 창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박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부산 동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삼성희망네트워크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이 많은 교육기관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은 2023년 2월부터 장애인의 돌봄 및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됐다. 사업출범 당시 4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현재 220명으로 증가하여 약 141개 초‧중‧고 교육기관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며, 약 70군데의 교육기관 수요처에서 참여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학교 생활을 지원하며, 이들의 사회적·학습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버장애인돌봄서포터즈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늘봄장애인아동매니저’라는 신규사업명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장애인 돌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의 행
(웹이코노미)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5월 9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하여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도구청 관리감독자 및 관내 항만·선박 관련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영도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조선업, 선박 부품 제조업 등 항만 관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사례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관내 민간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따라 우리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사업장들이 재해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법에 대한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웹이코노미)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교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이 전원 합격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시험을 앞두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센터에서 지원해준 1:1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되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박숙경 센터장은“지역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더 체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영도구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영도구지회 김종갑 회장, 부산영도구지회 여성회 송정영 회장, 북창동 순두부 영도점 김재식 대표, 디자인컵 강태진 대표, 진성하이텍 조광구 대표는 합격자
(웹이코노미) 부산 동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코자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공대 홍보대사인 ‘알리미’와 함께 대학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우수대학 진학에 대한 의욕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또한 포항공대 부설 ‘로보라이프뮤지엄’을 관람하고 무선 조종 축구 로봇을 체험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등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명문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의 설명을 들으니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 동구는 20일부터 느린학습자 평생학습 지원 사업 '조금 느려도 괜찮아! 달팽이 학교' 프로그램의 부모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인’이라고도 불리는 ‘느린학습자’는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지능지수(IQ)가 71점부터 84점에 해당하여 학습이나 사회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종 지원과 정책 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을 뜻한다. 동구는 작년 8월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는 '조금 늦어도 괜찮아! 달팽이 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느린학습자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 감정코칭 프로그램 △ 맞춤형 학습법 △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 전문가와 함께하는 일일특강 등 가정에서도 자녀의 특성에 맞게 보살피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웹이코노미) 부산 중구는 지난 4월 30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홀로 살고 있는 장년층 여성으로 지난 몇 년 전 자녀로부터 주거환경개선 의뢰됐으나 대상자가 완강히 거부해 청소가 이뤄지지 못한 가구로 각종 옷가지와 집기류 등을 집안 내․외부에 쌓아두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최근 자녀의 설득과 구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가정방문․설득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를 얻었으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연계로 집안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