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5년도 제24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67점 작품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4,4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상(1점) 및 최우수상(2점)의 상금을 대상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최우수상은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여 우수한 사진 작품의 참여를 늘릴 예정이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자연공원법 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6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무형유산에 기반한 실험적 공연 '2025 무형유산 너나들이'의 6월 공연인 '살로메 - 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너나들이'는 무형유산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현대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동시대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실험하는 기획 공연이다. 6월 공연인 '살로메 - 음악콘서트'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를 원작으로 한 창극을 음악콘서트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공연이며, 인간 욕망의 본능과 파멸을 한국의 전통 소리와 현대음악으로 풀어낸 창작 무대를 선보인다. 연출과 구성은 김시화, 작창은 정은혜, 작곡은 김현섭이 맡았다.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소리꾼들이 살로메의 이야기를 저마다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각 무대의 깊이를 더하며,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창극과 음악콘서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 원 ~ 1,500만 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가격 기준 약 3,894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넥쏘를 구매할 때 ▲2년 간 수소충전비를 최대 55%까지 지원해주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월 기준 최대 5.5만원 상당)과 ▲기존 넥쏘 인증중고차 판매 후 신형 넥쏘 구매 고객에게 300만원 할인을 지원해주는 ‘트레이
(웹이코노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8일(미국 현지 시각),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극본상(Best Book of Musical)’과 ‘작사·작곡상(Best Original Score)’을 받은 박천휴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빚어낸 서사로 인류 보편의 감정을 아우르며 한국 뮤지컬의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세계인에게 알린 성취이다.”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한국 공연예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되고, 향후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다. 박천휴 작가가 더욱 빛나는 창작 여정으로 한국 뮤지컬 작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에게 사랑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박천휴 작가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서울에서 초연된 이후 뉴욕, 도쿄 등지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이어오며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작품은 제프리 리차드(Jeffery Richards)와
(웹이코노미) 국가보훈부는 6・25전쟁과 유엔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까지 확대,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미군 험프리스 부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 수행도 진행된다. 먼저, 6일 오후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캠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개최되며, 이어 국내 유명 요리연구가인 최현석 셰프가 6·25전쟁에 담긴 희생, 극복, 평화의 뜻을 담은 음식을 만들고 소개하면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7일에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6월 9일 오후 1시 고령 대가야문화누리(경북 고령군)에서 '고령'의 고도(古都)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고령은 대가야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대가야 도성(都城) 체계를 보여주는 궁성지, 왕궁 방어성(주산성), 수로 교통유적, 금관 및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이 잘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중 하나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시조탄생 신화(정견모주 신화)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등 높은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18일 고도로 지정됐다. 고령의 대가야는 당시 최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야사의 중추적 국가로서, 철기와 토기, 금속공예 등에서 높은 수준의 독자적 문화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백제·신라뿐만 아니라 일본열도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음이 고고학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번 고령의 고도 지정을 계기로, 그간 삼국 중심의 고대사에서 삼국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해온 대가야의 역사 복원에 많은 진전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 및 경주 일원에서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하고, 6월 12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연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는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및 일자리 박람회이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129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전시관에서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국가유산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국가유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연수회(워크숍) 등 각종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비롯하여, ▲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KT&G(사장 방경만)가 ‘제15회 KT&G SKOPF’에 선정된 성의석 작가의 개인전시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KT&G 상상마당이 2008년부터 국내 사진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제15회 KT&G SKOPF에서는 총 3인의 사진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들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등 7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3인의 사진가 중 성의석 작가는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돼 작품 제작, 출판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추가혜택을 받게 되며 이번 전시회에 총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웹이코노미)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문체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 구성)와 함께 6월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문체부는 복원이 완료되면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며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건물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복원 건물의 명칭과 그 지속적 발전을 위한 건물의 운영 주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지난해 문체부가 수행한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기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영수 프라임전략연구원 대표가 맡는다. 이어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김희송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김공휴 5·18부상자회 총무국장 등 시민단체와 학계, 5·18 관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다.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PBV 정의 아래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컨버전모델을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PV5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지난 5월 2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적인 로봇 학회인 ‘2025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에서,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산하 로봇 프리미어 저널 ‘로봇 및 자동화 레터(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RA-L)’의 2024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2024년도 출판된 약 1,500편의 논문 중 상위 5편에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경쟁률과 권위를 자랑한다. 유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식물의 뿌리처럼 자라나는 동작(growing motion)을 통해 이동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연성재료(soft material) 기반의 ‘소프트 그로잉 로봇(Soft Growing Robot)’의 실용성과 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 채널 확보 기술을 제안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 연구팀이 젠더에 따라 디지털 해킹 피해 경험 및 대응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현재 X) 데이터를 기반으로 13,000건 이상의 해킹 관련 게시글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은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서, 남성은 특히 게임 관련 서비스에서 해킹 피해 경험을 더 많이 공유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해킹 피해 이후의 대응 방식에서도 젠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해킹 출처를 추적하거나 계정을 복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반면, 여성은 문제를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사회적 지원을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문정 교수는 "해킹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며 "사고 대응 매뉴얼과 같이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 교육 및 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정보통신정책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소셜 사이언스 컴퓨터 리뷰(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 온라인판에 4월 29일 실렸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SW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K-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AI Day는 지난 2월 제1차 세미나에서 참가 임직원들에게 받았던 피드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SW)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 제조 현장에 AI가 적용된 사례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 관련 AI 기술 적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KAI와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지멘스, KAIST와 KAIST 을지연구소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 및 교수진이 강연자로 참가하고 KAI 생산.제조와 SW 관련 임직원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AI 관련 자율제조 및 무기체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세미나는 참가 회사 및 기관별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실제 적용 사례, SW 기술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고 KAI는 덧붙였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 AI파일럿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우주 관련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인 카일럿(K-AILOT)과 같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뿐만 아니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에 서명,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한화 약 9,753억 원)이며,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 추가 12대 FA-50PH는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장착을 통해 탐지 및 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KAI측은 "업그레이드된 FA-50PH 12대 추가 도입으로 필리핀 공군의 현대화와 영공 방위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필리핀 공군의 운영경험에 기초한 FA-50PH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방위사업청,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외교부, 필리핀 현지 공관 등 정부와 군, 나아가 기업이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KAI는 2014년 필리핀과 FA-50PH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까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FA-50PH는 필리핀 공군의 주력 항공 전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고정익 항공기 시험비행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달성했다. 8일 항공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 2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차재병 고정익 사업부문장과 시험비행과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 시간 무사고 시험비행 현판식’을 열고 비행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999년 10월 1일 창립 이후 20여 년간 KT-1, T-50, FA-50, KF-21 등 고정익 항공기 약 800여 대를 개발·생산, 시험비행 1만 시간 동안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 무사고 비행 기종별 기록은 KF-21(약 1,350시간), T-50 계열(약 6,350시간), KT-1 계열(약 1,500시간) 및 KC-100(약 830시간)이다. KAI는 이번 기록에 대해 "시험비행 조종사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정비사들과의 신뢰와 팀워크, 시험비행 데이터 분석 및 품질관리,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KAI 전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가능했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재병 부문장도 “이번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은 KAI 항공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