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자력 공공기관 협력기업 약 60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기업 해킹 사고를 예방하고,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사이버보안 최신 동향 및 사고사례,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준수 한수원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강력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기술자료 보호 및 협력기업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원전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9일 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KAI 강구영 사장과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경영진을 비롯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되었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되었으며,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하게 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항공우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될 계획이며,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 중심으로 파견되어 운영 예정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KAI 임직원을 위한 KAIST의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AI, 유무인복합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KAI와 KAIST는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24년부터 운영 중이며 미래 핵심기술을 위한 공동연구과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다채로운 주행 프로그램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5 시즌 운영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m2, 약 3천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현대자동차·기아는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서울 성수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
국내 연구진이 중계기 없이도 밀리미터파 대역이동통신을 실내에서 원활하게 해주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전파의 손실은 줄이고 통신의 품질은 높인 기술로 향후 고주파시대의 통신 해결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 高투과·광대역·광각 특성을 가진 지능형 재구성 안테나(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5G와 6G 서비스는 직진성이 강한 고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외 기지국을 통해 실내로 전송되는 통신 신호가 대부분 건물 외벽에 의해 손실된다. 창문을 통해 전송된 신호 또한 유리에 의해 감쇄된다. 이처럼 그동안, 창문을 투과하는 고주파 신호의 손실로 인해 실내의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높은 5G 실내 시설 접속 비율에도 불구하고 LTE 우선 모드가 적용되어 LTE 통신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었다. 통신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고비용의 중계기를 실내에 설치해 비용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ETRI는 투명한 필름이나 패널 형태의 초소형 배열 안테나를 건물 유리창이나 벽면에 부착하여 전파를 수신하는 RIS 기술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와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활용,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가 아기유니콘 기업을 추천하면, 코트라는 이 중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20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 해외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통해 ▲해외 맞춤형 시장조사 ▲해외 파트너 발굴 ▲해외 기술 실증 ▲해외 인력채용 지원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코트라는 현재 131개의 해외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파리·싱가포르 등 국내 기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16개 지역에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두고 있다. 기보는 이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PET(폴리에스터)와 나일론(폴리아마이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차세대 소재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화석 연료에서만 생산할 수 있어 환경오염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KAIST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생물을 이용한 신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하여 미생물 균주를 개발하고 여러 가지 신규 유형의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를 생산하여,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연구진과 공동 분석을 통해 생산된 이 플라스틱의 물성 확인까지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미생물 대사회로를 설계해 폴리(3-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ran-3-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폴리(3-하이드록시뷰티레이트-ran-4-아미노뷰티레이트) 등을 포함한 9종의 다른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폐목재, 잡초 등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해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공정한 전력거래 활성화와 임직원의 전력시장 감시 관련 강한 의지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전력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영산)로부터 ‘2024년도 전력시장 감시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산하 기구로, 전기사업법상 금지행위와 전력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토대로 감시활동 결과를 종합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회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전력시장 감시 관련 제도 운영 및 활동 전개 △전력시장 감시 관련 교육 시행 △전력시장 운영규칙 조항 보완・개선 △급전지시 이행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회원사로 선정됐으며, 금번 선정으로 2025년 1년간 자율제재금 부과 1회 및 자율시정조치 2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최근 3년간 전력시장 감시 지적사항 0건, 전력계통에 유연성 제공을 위한 전사 협의체 운영, 현장 맞춤형 전력시장 감시 관련 교육 시행 등과 더불어 전 임직원의 전력시장 감시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전력시장의 공정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60.8%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25년 신규채용 계획 및 채용규모) ‘계획 있음’이라는 응답이 60.8%, ‘신규채용 여부 미정’이라는 응답은 22.4%,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6.8%로 조사됐다. ‘계획 있음’이라는 응답률 60.8%는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총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 기업들의 올해 채용 (계획)규모는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50.7%였고, ‘작년보다 확대한다’는 응답은 13.8%에 그쳤다. 신규채용 (계획)규모가 ‘작년과 유사’하거나 ‘축소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보수적 인력 운영 계획’이라는 응답이 59.8%로 가장 높았다(복수응답). (신규채용 방식) ‘수시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이 70.8%로 가장 높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하이드로젠 데이즈(Hydrogen days) 2025’에 참가해 청정수소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하이드로젠 데이즈는 수소 기술의 상업적 구현에 대한 정보 교류와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체코수소협회 주최로 해마다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토요타, 비엠더블유(BMW), 압축기 전문 기업 엔이에이(NEA)와 유니페트롤(Unipetrol) 등 글로벌 기업과 체코 산업통상부, 외무부, 유럽투자은행 등 정부 기관도 참석한 가운데 ‘수소-정치에서 비즈니스로(Hydrogen – from Politics to Business)’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김형일 그린사업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청정수소 실증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한수원의 수소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유럽 내 수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기회를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직결형 국내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5)’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50개사와 해외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동일 장소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을 개최해 소비재기업 204개사, 서비스 기업 100개사, 바이어 206개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문을 두드린 바이어는 당초 총 780개사, 그 중 KOTRA는 356개사를 엄선하여, 총 1,010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달아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수출 성과 창출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KOTRA가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수출 투자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릴레이 국내 수출상담회가 상반기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K-의료기기, 혁신 의료기술 글로벌화로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 이번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오는 23일 직통열차 개통 18주년을 맞아 '열여덟 스피의 생일카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일카페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대입구역 인근 카페(카페명:tytd)에서 개최되며, 누구든지 방문 가능하고 카페 내부는 직통열차와 캐릭터 스피를 활용한 인테리어 요소가 배치된다. 마지막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된다. 카페에서 식음료를 주문한 고객 모두에게 기본 특전(이벤트북, 경품추첨권 등)이 제공되며, 드레스코드(직통열차 상징색 : 주황색, 남색)가 일치하거나 2025년 직통열차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스피 캐릭터 모양의 쿠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행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일회용 카메라, 접이식 미니포트 등 최근 유행하는 여행용품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직통열차 승차권 디자인 대회, 직통열차 모의고사, 여행 엽서 쓰기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8일 서울 용산구 E1 사옥에서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남 여수 지역 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체결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구자용 E1 회장, 한상훈 여수그린 사장(E1 부사장) 및 천정식 여수그린 최고기술책임자(E1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건설공사 발주 △금융 조달 △연료 수급 △유지보수(O&M)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그린에너지는 총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집단 에너지사업 허가권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등에 열과 전력을 공급한다. E1은 지난해 평택에너지앤파워 인수에 이어, 이번 여수그린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LNG 발전 분야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한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자용 E1 회장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춘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는 국제 미식 행사인'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이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식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아시아 지역 50대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주요 행사인 시상식과 더불어 베스트 50 담화(#50 Best Talks)에서는 셰프와 식품·음료(F&B)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이 미식 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시상식 전야제인 셰프들의 만찬(Chef’s Feast)에서 초청된 셰프들이 모여 개최지인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즐기고 소통한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에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개최되는 만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참석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 전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본앤브레드(51위),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총 6곳이 들었다. 올해 한식 레스토랑인 밍글스가 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지난 19일 ‘3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본사 임직원 약 40명이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얼마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시 장애인·노인거주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한수원은 구매하는 품목이 일부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이소 데이(day)’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는 육류 및 청과를 집중 구매하고, 이후에는 시행 시기별로 집중 구매 품목을 달리함으로써 시장 전체 상권이 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한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노인거주시설을 추가 지원했다. 수혜 시설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어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한수원의 이번 지원이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온 것처럼, 우리 지역 경제에도 따스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