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준수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관리 가이드북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중처법 규정 중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이 갖추거나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핵심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중처법의 의무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과 점검사항을 수록했으며, 법원의 중처법 주요 판례(유죄, 무죄)도 소개했다. 경총 임우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중소업체들의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종과 현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관리 매뉴얼이 산업현장에 보급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산 기념 행사는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렸다.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경기도 화성 소재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미국 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곽인학 ㈜광스틸 대표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 등 철강·알루미늄 업계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미국 시장 내 가격경쟁력 약화 대비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조기 협상 추진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등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전방위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기재위 위원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 △김교흥 의원(산자중기위 책임의원) △이언주 의원(최고위원) △김원이 의원(산자중기위 간사) 등 7명이 자리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하여 △권혁홍·배조웅 수석부회장 △심승일·노상철·한병준 부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은 김원이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님께서 대표 발의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애로를 겪고 있는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는 심도 있게 검토해 개선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간담회에선 현안과제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도입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 신설 △중소기업 기업승계특별법 제정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주요경비까지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박홍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경제현안을 챙기기 위해 310개에 달하는 직능단체를 의원별로 전담하기로 했다”면서 “중소기업중
KOTRA(사장 강경성)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멕시코시티에서 ‘2025 멕시코 스마트시티·디지털정부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로드쇼’는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시장에 사절단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멕시코 행사에 이어 ▲인도네시아(5월) ▲말레이시아(5월) ▲태국(5월) ▲우즈베키스탄(9월) ▲사우디아라비아(10월) 등 중남미·아세안·중동 7개국에서 스마트시티 로드쇼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사우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멕시코 ICT 협력 포럼’에서는 멕시코주 경제진흥부와 멕시코시티 경제개발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정부 주요 프로젝트 동향을 공유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KOTRA는 우리 기업들이 우수
현대자동차는 12일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 150킬로와트(kW) 급속 충전 기준)시켰다.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으로 인한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고
(웹이코노미) 기상청은 3월 12일,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심사위원단의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의 합산으로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의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환경부 장관상)에는 지리산 정상 위로 여러 개의 물기둥처럼 소나기가 내리는 장면을 담은 '물기둥'(김정국)이 선정됐다. 금상은 전주 한옥마을 위로 무지개가 뜬 장면을 담아낸 '한옥마을 위 무지개'(유광현)가, 은상은 서울 도심 위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나 점차 도시를 덮고 소나기를 뿌리는 모습을 담은 '버섯구름'(신규호)과, 제주 서귀포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된 번개의 모습을 담은 '마른 하늘의 날벼락'(유진희)이, 동상은 안개에 갇혀 목포 시내가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광경을 포착한 '안개가 목포를 점령한 날'(홍희숙) 등 3점이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인 영상 부문은 기상관측소 레이돔 뒤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 예매가 조기 마감되는 등 매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전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응모 및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다. '경복궁 별빛야행' 응모는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3월 19일 오후 2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 오후 5시이다. 당첨자는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가 가능하며, 잔여석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3월 23일 오후 2시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5일 오후 5시이다. 당첨자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를 할 수 있으며, 잔여석은 3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경복궁 별빛야행'의 참가비는 인당 6만 원, '창덕궁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경기여고 경운박물관과 함께 3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의친왕가 복식(義親王家 服飾)'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2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친왕가 복식'은 의친왕비(義親王妃) 연안 김씨(1880~1964)가 의친왕(1877~1955)의 다섯째 딸 이해경(李海瓊, 1930~) 여사에게 전해준 것으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이해경 여사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의친왕가 복식'은 왕실 여성의 예복 중 겉옷인 원삼(圓衫)과 당의(唐衣) 및 스란치마, 머리에 쓰는 화관(花冠), 노리개, 그리고 궁녀용 대대(大帶, 허리띠)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래가 명확하고 착용자의 지위에 따른 궁중복식의 특징과 다양성을 보여 주는 실물 자료로서 높은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지녔다. 이번 전시는 새롭게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친왕가 복식'의 특징과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 전통복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의친왕가 복식' 일괄 유물 7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10일 부산 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 지원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하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되는 제도다. 기보는 전 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확산보증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앞서 기보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해 2023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ESG의 가치를 담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1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열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내부통제 4대 핵심가치와 4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율성(Efficiency),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성(Consistency), 투명성(Transparency)의 4대 핵심가치 약자를 딴 ‘E-ACT’는 ‘EWP-행동을 취하다’라는 뜻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경영 전반의 재무·비재무 위험을 관리하겠다는 동서발전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4대 전략방향은 △성과·효율 중심 리스크관리 강화 △책임감있는 내부통제체계 확립 △지속 가능한 내부통제 경영환경 구축 △고위험관리·시스템 기반 투명경영 실현으로, 고위험 통제리스크 중점관리 등 총 12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전사에 확대키로 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실있는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의 다양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경영을 이행하고 적극적인 내부통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13일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에서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로 지자체 한 곳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책의 도시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2018년부터 매년 도서관 책 축제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서대전’ 홍보대사 양희은 씨 위촉, 독서시민권 배부 등 시민참여 행사 진행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선포, 상징기 전달, 시립소년소녀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자사 첫 번째 하이브리드(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
국내 연구진이 상수도의 관망(管網)관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상황을 탐지하고, 상수관망의 동작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개발된 시스템을 상수도 산업현장에 보급할 경우, 관망의 운영·유지관리 효율과 수돗물의 공급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제시스템에 탑재된 핵심 요소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센서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다. 이는 ▲상수관망의 옥내·외 누수탐지 ▲누수 의심구역 식별 ▲수질 이상상황 탐지 ▲수충격 인식 및 위치추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시뮬레이션·예측 기술로, △상수관망의 유량‧압력‧잔류염소 모의 △수질사고 모의 △누수관로 고립을 위한 제어밸브 추천 △관로 노후도 평가 △주간 물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은 지리·공간 정보, 환경 데이터, 관로 속성, 압력, 유량, 수질, 진동, 원격검침 등 모니터링 및 모의·예측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연말까지 ‘중국 샘스클럽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KOTRA 선전무역관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확장 중인 샘스클럽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입점 상담부터 공장 실사까지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샘스클럽은 월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마트로, 중국 26개 도시에 5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550만 명이 넘는다. 이 중 중산층이 절반 이상으로 회원당 1회 평균 소비액은 1천 위안(한화 약 20만 원)에 달한다. 샘스클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80% 이상이 수입품으로, 입점 시 중국 전역 53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판매되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중국 샘스클럽의 구매본부는 광둥성 선전시에 소재한다. KOTRA 선전무역관은 샘스클럽 구매본부에서 제품 소싱을 관할하는 MD(Merchandiser)들과 협력해 우리 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우리 기업과 샘스클럽 MD 간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샘스클럽 입점은 기업이 재고 부담 없이 중국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