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24년만에 세계 반도체 메이커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이다. 사진=삼성전자 해외매체 AFP통신은 IT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13.8%를 기록한 인텔보다 앞선 수치다. 가트너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016년에 비해 22% 성장한 4197억 달러 규모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메모리칩의 수요 증가로 인한 성장으로 분석된다. 그 중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52.6% 상장한 612억 달러(약 6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텔의 매출은 6.7% 성장하는 데 그쳤다. 매출도 577억 달러로 삼성전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싱가포르의 브로드컴이 미국의 퀄컴을 인수한다면 세계 반도체 업계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인수합병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만약 브로드컴이 퀄컴에 이어 NXP까지 인수한다면 내년에는 삼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어디로 여행을 갈 지 고민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주목하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통문화는 나라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격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 상품들을 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인물과 이야기, 역사와 유적지, 생활문화(한복, 한방, 음식 등),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양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영양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를 비롯해 ▲인천 ‘고인돌 밀당 강화도 여행’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날씨가 추워질수록 피부는 자극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최근에는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릿치노블의 보타닉투웬티는 신세계백화점 명동점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타닉투웬티는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초화장품 토너, 로션, 수분크림, 에센스, 영양크림, 앰플, 선블록, 총 7종을 선보이고 있다. 전 제품에는 식물성 혼합 추출물이 함유되어있다. 시베리안 낙엽송, 편백 나뭇잎 등 총 10가지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SKIN PURE 10’, 마카, 천문동, 흑효모가 함유된 ‘SKIN DERMA REJUVEN’, 로즈마리, 캐모마일, 녹차등 7가지 성분이 함유된 ‘BSASM’, 쌀, 연꽃, 청호가 함유된 ‘LORA ANTI-S’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든 성분들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힘을 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보타닉투웬티는 기초화장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제품에 따라미백이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릿치노블의 보타닉투웬티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무술년 새해에는 꼭 취업에 성공하리라 다짐하다가도 한 살 많아진 나이 때문에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기에 적절한 연령을 넘겼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445명을 대상으로 ‘현재 신입으로 취업하기에 적정 연령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1%가 ‘이미 지난 것 같다’고 답했다. ‘적정 연령이다’는 의견이 27.9%, ‘취업에는 적정연령 자체가 없다’는 의견은 13%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62.7%)이 남성(57.6%)에 비해 취업 적정연령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적정연령을 넘겨서까지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로는 ‘취업난으로 구직기간이 길어져서’(24.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남들보다 실력이 부족해서’(16.2%), ‘목표 없이 막연하게 준비해서’(13.3%),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12.6%), ‘취업 후 퇴사 경험이 있어서’(11.2%), ‘공무원 등 고시준비를 해서’(7.9%),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서’(7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올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나온 정부의 13만원 지원책이 편의점 점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편의점 1곳을 운영 중인 점주 A씨는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더 커 지원 신청을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지원책이 점주들에게 실제 이익이 되는 지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의 대다수가 일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에게 노동자 1인당 매월 13만원까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도 지난 2일부터 서울 전역 426개 동 주민센터에서 노동자 1명 당 월 13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받는 중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이란 지난해보다 16.4% 오른 올해 최저임금(시급 7530원) 인상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 가운데 월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고용보험 가입 등 자격 조건을 갖춘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주다. 이처럼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편의점 점주들은 자신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고용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3시 34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 우리측 연락관이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전화는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23개월만에 판문점에서 남북 직통 연락채널이 복원된 가운데,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했을 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군 통신선의 복원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동안 남북은 2016년 2월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맞대응해 북한이 연락채널을 끊은 이후, 확성기 방송이나 판문점 육성, 언론을 통해 연락이 이뤄졌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라가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확전 등을 방지할 수단이 마땅히 없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간 직통 연락채널 복원을 계기로 회담이 성공적으로 성사될 경우, 그동안 끊겨 있었던 군 통신선의 복원이 우선적으로 논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올림픽 기간에 혹
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 여부 결정을 기다리기 위해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최경환(63)·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나란히 구속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 "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의원 심문을 진행한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병기(70·구속기소)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2014년 10월 최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국정원 특활비가 청와대에 상납 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최 의원은 국정원 관계자를 통해 남재준(73·구속기소)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 비용을 청와대가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이후 특활비 상납액을 늘리는 데도 관여했다는 의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평창올림픽 개최지(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대국민 현지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개최지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여행체험단 모집 공고는 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현지견학에는 케이티브이(KTV) 국민방송의 국민기자단이 동행해 취재하고, 국민리포트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여행체험단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를 동반할 시에는 미성년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관광공사 누리집에 공지하고, 관광공사 담당자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여행체험단에 선정되면 교통, 숙박, 음식, 입장료 등 모든 여행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여행체험단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4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4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작년 한 해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던 가상화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소식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최대 4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채용 예정 분야는 본사 부서 100명과 콜센터 직원 300명이다. 모두 정규직 채용이다. 채용 방식은 상시채용으로 진행된다. 본사 모집 분야는 IT와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인사, 금융투자, 법무 등 36개 부서가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안정적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과 운영, 인프라, 보안과 고객자산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대폭 충원한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금융투자 전문가, 해외사업 전략가 등 신설부서의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콜센터 상담원의 경우도 대규모 채용이 이뤄진다. 빗썸은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새로이 300명을 충원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본사 정규직 임직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에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마켓에서 중국 메이커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어서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3억19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점유율 기준으로는 20.5%다. 2015년 3억197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2016년에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수치가 3억940만대로 떨어졌지만 이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중국 브랜드의 약진으로 점유율이 19.2%(3억1530만대)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포화 단계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완만해졌다는 점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애플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이미 화웨이와 글로벌 판매량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 중인 모양새다. 화웨이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14.0% 점유율을 기록한 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정상들과의 비공식 대화가 열린 베트남 다낭 푸라마호텔 회의장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새해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간 대화 움직임에 대해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입장은 다양하다. 미국은 대놓고 반대는 못하더라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인다. 중국은 환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북핵문제에 관해선 중국과 늘 공조하고 있는 만큼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역시 공식 입장이 현재로선 없다. 다만, 그동안 북한에 대해 최대 압박을 강하게 요구해온 것을 감안하면 남북간 대화를 적극 환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美, 내심 불편…대놓고 반대 못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남북간에 대화 국면이 조성된 것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속이 편치는 않아 보인다. 김정은이 신년사를 계기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권을 우리 정부에 넘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영 마뜩지 않은 듯 하다. 따라서 남북한의 대화에 개입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화를 제안한 김정은의 진정성에 회의적 반응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김영준 원장이 취임 첫날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2일 제4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영준 신임 원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토크 콘서트 ‘Hi Hello’를 전남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행사는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비전을 전 구성원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눈높이 소통’을 강조하는 김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일반 취임식 대신 원장과 전 직원이 직접 소통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는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각 직급별 대표자와의 소통 ▲전 직원 자유토론 ▲소통의 희망나무 메시지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희망나무 메시지 Q&A는 행사에 앞서 전 직원이 신임 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쪽지를 부작하도록 마련된 ‘소통의 희망나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려고 애쓰시는 신임 원장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
사진=CGV 4DPLEX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2017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과 관객 수를 달성하며 2017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자회사 CJ 4DPLEX(대표이사 최병환)는 2017년 한 해 동안 4DX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와 1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박스오피스는 14%, 관람객 수는 26%가 증가한 수치다. 4DX는 2017년에만 33개국에 129개 상영관을 개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연간 개관한 상영관 수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CGV 4DX 측은 각 국가의 현지 극장사업자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럽 지역은 전년 대비 72%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프랑스 1위 극장사업자 ‘파테’, 노르웨이 1위 극장사업자 ‘노르디스크 필름 키노’와 손잡고 프랑스와 노르웨이에 최초 진출했다. 이후 ‘키탁 시네마’, ‘카네폴리스’ 등의 극장사업자와 연이어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인천 강화군 해병대 훈련장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상륙작전 현장점검에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3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의혹과 관련해 "(한국과 UAE간) 군사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는 것을 거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해각서는 우리가 들어줄 수준을 초월하는, 굉장히 국내법에도 저촉이 되는 무리한 내용이었고 무리한 약속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009년 원전 수주 당시 UAE가 요구한 것은 상호방위조약이었다"며 "우리나라는 상호방위조약을 한미 간만 맺고 있기 때문에 중동 국가하고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것을 들어줄 수 없게 되자 국회의 비준을 받지 않는 조약이 아닌 협정 형식으로 다시 초안을 교환했다"고 주장했다. 단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했습니다마는 물론 청와대 지시를 받고 했지만 외교부 입장에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어서 결국은 양국이 서명을 하지 못하고 발효되지 않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직종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가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은행원 3명 중 1명은 향후 로봇과 인공지능이 자신의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금융경제연구소 안배영 이사가 분석한 ‘4차 산업혁명시대 은행원의 고용위험 실증조사 및 시사점’ 연구에 따르면, 은행원 중 62.2%가 이같은 예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행원의 업무가 로봇과 AI로 대체되는 시기를 2025~30년으로 전망했다. 해당 연구는 제1금융권 임직원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3769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세분화해서 보면, 그 시기를 2025년으로 보는 비중이 38.6%로 가장 높았다. 2030년을 꼽은 비중은 23.6%였다. 하지만 당장 2년 뒤인 2020년에 현실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도 17.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자신의 직무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59.5%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업무 대체 흐름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