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대화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개발을 멈출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는 미국팀을 응원하면서도 동맹국들과 굳건한 입장을 취했다”면서, “미국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끝낼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미국 악시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외면한 것과 관련해 “회피한 것이 아니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화에서 “북한과의 대화 창구는 열려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화는 협상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화는 성사될 수 있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지난해 채용시장에서는 금융 업종의 채용이 가장 많이 등록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입사 지원 인기가 가장 높았던 채용 분야는 식음료 분야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동안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종별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자를 분석한 내용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됐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금융)’ 등이었다. 연간 전체 채용공고 수 중 9.0%의 비율을 차지했다. 연간 채용공고 10건 중 1건은 금융업계 채용공고였던 셈이다. 두 번째로 높았던 채용공고 등록 수는 ‘식음료·외식' 분야였다. 7.0%의 비율을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으로, 5.2%의 비율이었다. 특히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은 2016년 연간 공고 비율은 4.2%였지만, 지난해 0.7%P나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백화점·유통·도소매'가 4.9%, ‘교육·학원'이 4.7%, ‘전기·전자' 분야가 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입사지원자 수가
일본 정부 주도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홍보하는 상설전시관이 도쿄에 문을 연 다음날인 26일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 독도함에서 바라본 경북 울릉군 독도에 눈이 쌓여 있다. 우리 정부는 전시관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번에도 강행하기로 했다. 6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에사키 데쓰마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 장관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야마시타 유헤이 내각부 정부관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사키 장관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는 일본 영토라는 일본의 입장을 주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부단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시마네 현은 2005년 혀 조례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2006년부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webeconom
본 이미지는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수만 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39분경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북동쪽 3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6.646도, 서경 97.653도이며, 진원 깊이는 24.7km다.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대부분의 멕시코 지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낄 만큼 강력한 규모였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지진이 일어나자 고층건물과 사무실 빌딩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만 명의 시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멕시코시티는 지난해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 지난해 9월 멕시코시티 일대를 뒤흔든 강진은 36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멕시코 루이스 펠리페 푸엔테 민방위청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큰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과 인접한 오악사카 주의 주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피노테파와 산티아고 하밀테테크에서 일부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우선 이재민 대피소를 개방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탈북자 9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연을 들으면서 45분 동안 환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살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다. 매우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미국의소리(VOA))[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무기 개발 계획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 전에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 방법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한국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여야 상하원 의원 간담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거론하며 “공정한 협정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상을 하거나 폐기를 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실행하기 전에 GM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게 됐다. 정말 중대한 발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소식들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이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GM은 최근 경영난을 겪은 한국GM에 대해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장 폐쇄 이후 생산 시설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국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두고 한미FTA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미FTA에 대해 ‘대실패’라고 언급하며, “미국은 재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롯데면세점이 이달 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매장을 철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1 내 운영 중인 4개 구역 모두 철수할 지, 일부 사업을 남겨둘 지도 관심사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한 롯데면세점에서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대내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사업 철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사태와 신규 면세점 증가, 시내면세점 성장 둔화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손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유지할 경우, 롯데면세점은 올해부터 1조 원이 넘는 금액을 임대료로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금액을 지불할 경우 롯데면세점은 영업을 지속할 수록 손해를 감수해야 할 확률이 크다. 롯데면세점이 1조원 수준의 높은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던 배경에는 과거 면세점 시장에 잠재했던 높은 시장 성장률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모든 매장을 철수시키는 방법 대신 주류와 담배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장은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달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남측지역을 방문하고 귀환한 고위급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성원 등을 만났다며, 노동신문이 13일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 노동신문)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남측에서 귀환한 고위급대표단으로부터 12일 방한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13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표단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남북관계의 개선방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당 부문에서 실무적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대표단의 귀환 보고를 받으시고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대표단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특명을 받고 활동한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여정 동지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시흥, 서인천, 일산, 파주, 김포, 마석, 포천, 양주, 수원, 평택, 동탄, 용인, 오포, 아산, 논산, 세종시, 청원, 충주, 대전, 천안 등 가구단지들은 다양한 가구를 입주민을 위한 파격적인 세일중이다. 가구팜은 자체 제작한 맞춤쇼파, 맞춤가구, 친환경원목가구 침대, 식탁, 서랍장, 책장, 거실장, 협탁, 소파, 테이블 등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취향을 저격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가구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입주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서인천가구단지와 시흥가구단지 가구팜은 1층과 2층 총 1,500평에 달하는 넓은 대형 매장에 2,000점 이상 가구들이 준비돼 있다. 고객들이 선택하기에 편리하도록 컨셉별로 쇼룸도 꾸며져 있으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비용없이 유명 브랜드가구를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반적인 가구 할인매장보다 파격적인 가격을 만나 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150여 개의 가구브랜드 생산공장과 MOU를 체결했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해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이 12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됐던 북한 예술단이 12일 서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을 비롯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 137명이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현송월 단장은 귀환하기 전 북한 관계자 2명과 귀빈실로 이동해 우리 측 관계자와 30분 가량 환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3분 경 귀빈실을 빠져나온 현 단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표정은 밝았다는 설명이다. 북한 예술단은 오전 11시 21분 경 세관 등 출경 수속을 마치고 북측 CIQ로 이동했다. 이날 북한 예술단이 귀환함에 따라, 우리 측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파견단은 총 333명으로 줄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풍부한 유동 인구와 다수의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길목 상권이 분식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길목 상권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의 지역 교통거점 지역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구역으로, 유동인구가 이동 시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곳에 있다. 실제로, 상가분양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노른자 상권이기도 하다. 해당 상권의 유동 인구 대부분은 근처에 거주하는 주거 인구로, 고정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초보 창업이나 소규모 창업일수록 이런 길목 상권의 매장을 잡아야 안정적인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다. 특히, 고정 고객이 많은 지역인만큼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분식업이 적합하다. 특히 떳다방식으로 운영하는 불량프랜차이즈가 아니라 15년 이상 꾸준하게 분식을 운영해오는 프랜차이즈업체를 선택하면 창업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얌샘김밥의 회기역점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의 체계적인 상권 분석을 통해 길목 상권에 자리 잡은 대표 매장이다. 회기역점은 지하철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를 잇는 교차로의 코너에 자리 잡고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2018년 첫 사은 이벤트로 ‘100% 당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후지필름(대표 박호성)은 2018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국후지필름) ‘100% 당첨 이벤트’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규모의 세뱃돈부터 후지필름몰 할인쿠폰까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후지필름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페이지 내 복주머니 버튼을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세뱃돈 100만원(1명)을 비롯해 인스탁스 스퀘어 SQ10(2명), 인스탁스 미니언즈(3명), 인스탁스 미니70(4명), 포토프린터 피킷(5명), 이어앨범 A5 16P 무료제작권(10명), 접착식 앨범(20명),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100명), 후지필름몰 할인쿠폰 등이 있다. 이벤트는 후지필름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행사 기간 내 1일 1회씩 매일 참여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더불어 ‘덕담 남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후지필름몰을 위한 덕담을 댓글로 남기는 행사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추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했다. 대우건설의 막대한 ‘해외 부실’이 우려된다는 점이 인수 포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호반건설 M&A(인수합병) 관계자는 8일 “내부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며 대우건설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 3개월여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 노동조합 등 대우건설 내 매각에 대한 일부 저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우건설의 상징적인 산업체를 정상화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지금의 위기를 딛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수 작업을 도와준 금융기관과 자문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인수 포기에는 다수의 해외 현장의 대규모 손실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이 전날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3,000억 원의 잠재 손실이 반영된 것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여러 해외 현장 중 대규모 손실이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북한이 남한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노력”인 것으로 해석했다. 힐 전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여정의 방한에 대해 “올림픽 초청을 얼마나 진지하게 여기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북한의 시도”라면서, “남한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힐 전 차관보는 이어 “문제는 김여정의 방한 기간 동안 김정은이 진정성 있는 일을 할 지의 여부인데, 우리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역시 “북한이 남한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됐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보다 좋은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일더 전 선임보좌관은 “문제는 북한이 핵문제 차원에서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런 제스처를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남북 직접대화로 나아가게 만들고, 제재의 완화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미국 스티븐 느무신 재무장관이 앞으로 몇 주 아으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분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느무신 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마이크 펜스)이 말한 대로 몇 주 안에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제재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느무신 장관은 “우리는 모든 국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전적으로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며, “북한의 재정적 조력자와 교역 대리자를 추방하고, 북 비핵화를 위해 미국의 대북 압박 최대화 방침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곧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 대북 경제 제재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북한이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그들을 계속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