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평가에서 특정 IP가 반복 접속되거나 오타까지 같은 내용의 의견이 반복적으로 접수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작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의견 전체와 의견수렴 마지막날 접속한 IP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특정 IP가 최고 2236번 접속되거나 오타까지 같은 내용의 의견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하면서 긍정적 평가 911건, 부정적 평가 229건으로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지 않고 검정교과서와 혼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의견수렴 4주 동안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의견수렴 마감일에 급작스럽게 긍정 의견 723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욱 의원은 국정감사 당시 교육부가 2년 전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29일 전북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서 고준희양을 직접 유기했다고 자백한 부친 고모씨의 모습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전북 군산시 내초동 한 야산에서 고준희(5세)양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준희양의 친부 고모(36세)씨 자백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4시50분까지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해 고준희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수색에는 고씨가 동행해 유기 장소를 밝혔다. 고준희양의 시신은 수건에 둘러싸인 채 나무 아래에 유기돼 있었다. 경찰은 고준희양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고씨와 계모 이모(35세)씨, 이씨의 모친 김모(61세)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까지 벌이진 일들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가족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제명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결국 당에서 제명됐다. 윤리위는 최근 당무감사에서 기준미달로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해 지난 26일 제명 결정을 내렸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지난 26일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윤리위에서 류여해 최고위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징계 면에서 윤리위원 간 의견이 쉽게 일치했지만, 징계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의 대립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의원은 이의제기나 불만 토론을 용인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또 선출된 최고위원직에게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점도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류 최고위원이 여태까지 해온 돌발 행동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당의 위신을 훼손한 행위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주장도 있었다. 이에 결국 표결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명 결정에 대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막말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했다”며 반발했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최근 중국이 잇따라 발사한 탐사위성이 군사정찰 용도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Pixabay 홍콩01은 지난 25일 중국이 연달아 쏘아올린 탐사위성이 군사정찰 용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이트는 이전 사례를 볼 때, 중국이 지난 23일 오후에 주취안(酒泉) 위성발사 센터에서 쏘아올린 육지 탐사(勘查) 위성 2호가 군사용도로 쓰일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위성은 창정(長征) 2호정 운반로켓에 실려 지구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정 계열 운반로켓 발사는 이번이 259번째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이번에 쏘아올린 육지 탐사 위성 2호가 자원 관측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3일에도 주취안 위성발사 센터에서 육지 탐사위성 1호를 쏘아올렸다. 중국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관측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중국은 최근 위성 발사가 모두 과학 시험과 국토자원 탐사, 농작물 조사, 재해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콩01은 관측 위성들도 대체로 중국군이 첩보위성으로 활용한 점을 빌어 이번달 발사한 탐사위성 1호와 2호 역시 군사정찰용이 분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we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 한 해 해외에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진 주요 이슈는 무엇이 있었을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21일 2017년 한 해 모니터링한 한국 관련 외신보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문홍은 재외 한국 문화원·홍보관과 협력해 세계 300여 개의 외신매체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국과 관련한 외신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종합해 해외 홍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한국 관련 외신들의 관심이 증대된 해였다. 한국 관련 외신 보도량은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보도량이 고르게 나타났다. 외신들은 한국의 새정부 출범과 정책 변화, 주요국과의 외교관계, 북핵 위기, 한반도 정세 등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사 유형별로는 사실 보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과 관련한 분석, 사설, 논평 등의 유형도 30%를 상회했다. 외신의 적극적인 평가는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외신들은 올해 대한민국 제19대 대선 과정에 가장 많이 주목했다. 외신들은 대선 결과에 대해 “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앞으로 향후 10년간 국내 생산가능인구가 약 218만명 가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화사회로 중장년 인구는 크게 늘어나지만, 청년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탓이다. 고용노동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16년~2026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15세부터 64세까지의 국내 생산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10년 후에는 218만명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청년인구가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내 신규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인력 공급 측면에서 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46만명의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부터 2026년까지는 무려 172만명 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018년을 기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고 감소폭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동일 기간 15세이상 생산가능인구는 오히려 207만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학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