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한 그룹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이 함께 참여해 그룹차원의 지원에 앞장섰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KB국민은행은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대출 지원을 실시해 개인대출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중소법인및 자영업자 등 기업대출의 경우에는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
CJ ENM/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375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 1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줄었다. 미디어 부문은 티빙 유료가입자수, 유튜브 트래픽 증가와 함께 주요 콘텐츠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삼시세기 어촌편 5편' 등에 힘입어 매출액 406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은 유료가입자수가 66.2%가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 3762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브랜드 강화와 고마진 상품군 편성은 늘리고, 저마진 사업은 축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영화 부문은 국내 및 해외 극장 중단으로 극장 매출 급감으로 인한 실적 약화가 불가피해 매출액 125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베트남, 태국, 터키 등 해외에서 자체 기획 프로젝트를 개봉으로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하나금융그룹/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이번 장마철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써 긴급 재해구호물품 지원 및 수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각 관계사별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게 된 기업 및 개인 손님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손님에 대해서 총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 연장, 기업 및 개인 고객의 금리 감면도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지원 신청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청구를 유예하고, 청구 유예기간 동안의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 연체중인 경우 채권추심을 중단한다. 하나캐피탈은 콜센터를 통해 피해사례 접수시 6개월간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 감면을 지원 해준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피해 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숨37°2020 골든문 에디션(사진=LG생활건강)/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브랜드 숨37°의 '2020 골든문 에디션(golden moon)'을 아티스트 백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골든문 에디션은 ‘시크릿 에센스’와 ‘시크리타 에센스’ 2종으로, 백진 작가와의 아트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두가 염원하는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소망을 이뤄주는 황금빛 보름달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는 숨의 발효 과학 노하우를 집약해 근본적인 피부 변화를 선사하고, 숨의 대표 제품인 ‘시크릿 에센스’는 발효 성분 ‘싸이토-펌TM’을 함유해 피부 항산화력을 끌어올리고 방어력을 높여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무더위로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의 빛을 황금빛 보름달처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삼성증권/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문제를 맞추는 '월간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8월에 진행되는 해외주식 퀴즈로는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4개사인 비욘드미트·켈로그·맥도날드·스타벅스 중 8월 한 달 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전망해보는 문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진행된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펍지주식회사가 네 번째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3를 개최한다[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2020년 네 번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3’를 11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향한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글로벌 실전 무대를 준비해온 선수와 프로팀 지원 등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지속 가능성과 보는 재미를 증대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PCS3는 기존과 동일하게 권역별 총상금 20만달러를 놓고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PCS2의 대회 기간 및 매치 수를 늘려 확대 운영한다. PCS2는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총 24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이 포함된 ‘PCS2 아시아’는 한국과 중국, 일본, 차
한국연구재단/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연구재단 지부와 2019년도 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으로, 임직원별 자율적인 참여의사에 따라 참여자에게 최소 10%에서 최대 100% 범위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성과급을 지급된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연구재단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의 지역민을 위해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노정혜 이사장과 이재력 상임감사는 최근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한 바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한국원자력연구원-내일테크놀로지 질화붕소 나노튜브 기반 원자력 및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 MOU 체결/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내일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서 질화붕소나노튜브 기반 신시장 창출 계획을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달 31일 내일테크놀로지와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 기반 원자력 및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나노신소재 공동 연구 ▲질화붕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원천 산업 신소재 공동개발 ▲기술정보 교류 ▲연구장비와 시설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해 앞으로 차세대 나노소재 원자력 기술을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화붕소나노튜브는 현재 IT/IoT 분야에서 고휘도 LED, 5G 휴대전화 관련 모듈 및 전기자동차 등의 전기절연 방열소재, 플렉시블 센서나 에너지 하베스팅 압전소재로 쓰이고 있고, 경량, 내열, 중성자 차폐와 고강도 특성 등을 동시에 갖고 있어 항공우주 분야 소재로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질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윈스와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앞장선다. 윈스(대표 김대연)는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와 지난 4일 100기가급 IPS(침입방지)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IPS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솔루션 개발을 협력할 방침으로, 원스는 고성능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정보보안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을 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 5G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바이러스·디도스 등 각종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고객들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력을 높여 고객의 IT인프라를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CISO)은 “국내 강소기업의 기술력 활성화 및 우수 보안제품 개발에 적극 기여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보안 관련 리스크 해소와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
영화 승리호/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크라우디는 사전공개된 영화 '승리호'의 일반 투자자 대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오픈 알림 신청자가 45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픈 알림 신청자가 4500명을 넘어서며, 영화 승리호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영화 승리호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 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최소 50만원의 금액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극장 관객수 기준 예상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이나, 이는 정산 기간 동안 발생하는 영화 승리호의 국내외 매출분과 그 실적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청약 오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오픈알림은 현재 크라우디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픈알림 및 청약 투자 신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오픈알람 신청은 크라우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크라우디 측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통상 기존의 거대 배급사와 투자전문기관에만 국한되어 왔던 대작상업영화 투자의 기회가 일반 투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용인 백암고 건물과 운동장 사이 비탈면 토사가 유실된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교육부 내 재난대응본부,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부지방에 이어진 기습 폭우로 114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를 보고 충북·충남·경기 지역 학교가 휴업하거나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4일 부처 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집중 호우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공조를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 10개 시도교육청과 영상 회의를 열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달 1일 이후 이날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학생·교직원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3일 충북에서 5개교가 휴업했고, 4일에는 충남에서 1개교가 휴업을, 충남·경기 지역 5개교가 원격 교육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설명하는 황명선 시장 [논산시 제공]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충남 논산시는 각종 시정 현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통합 플랫폼에는 논산시 자체 데이터와 유관기관 데이터가 탑재돼 있고 이동통신사 데이터와 카드 매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어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시정 현황을 알리는 것 외에도 실시간 뉴스, 영상회의, PPT 보고 등 추가 기능도 있어 시민·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민원과 시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종합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우리 시 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빅데이터를 이용해 도시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도시 논산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푸르덴셜생명)/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빅워크 플랫폼을 통한 걸음 기부로 언택트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쳤다. 푸르덴셜생명(대표 커티스 장)은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에 임직원을 비롯한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 727명이 참여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 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총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김동욱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장대창 생명나눔사업단 단장, 최황순 부단장, 조미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빅워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언택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비혈연 간 조직 적합성 항원(HLA) 일치 확률인 2만분의 1을 차용해 2만km(20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약 한 달간 진행한 프로젝트는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가 참여해 총 거리 6.8만km를 달성했으며, 1걸음을 1m로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은행 제공]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16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완화적 통화 정책에 따른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버블(고평가) 현상을 우려했다. 한은이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7월 16일 회의에서 한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비교적 빨리 파급되는 반면 실물경제 파급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물경제로의 파급이 장기간 제약되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부채 비율이 계속 올라가 부채 과잉 문제가 심화하는 데다,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 대비 자산가격의 고평가 내지 버블 형성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앞서 지난 5월 말 한은이 내놓은 '기본 시나리오'(연간 GDP 성장률 -0.2%)보다 나쁘다는 데는 금통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 이에 따라 7명의 위원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5% 동결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연합뉴스 제공]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를 해도 오프라인 신고와 마찬가지로 신고 당일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4일 대법원이 밝혔다. 대법원과 행정안전부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주민등록번호 부여 권한이 있는 동의 장이 시장이나 구청장을 대행해 온라인 출생 신고를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면 시·구·읍·면 단위에서 신고가 접수되고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됐다. 시·구 단위에서 출생신고가 접수될 경우 출생신고 접수 기관과 주민등록번호 부여 기관이 달라 주민등록번호가 나오기까지 평균 4일 정도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동장이 시장이나 구청장을 대행해 온라인 출생신고를 수리할 수 있게 돼 출생신고 당일 주민등록번호 부여가 가능해진다. 대법원 관계자는 "출생아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 가입이나 출생아 명의의 통장개설 등 출생아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계약을 불편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