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올해 미국과 중국 G2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던 현대자동차는 오는 2018년 매출 99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5조4604억원으로 각각 3.3%, 8.9% 성장하면서 오래된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newsis)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현대차는 내년 23.9% 증가한 당기순이익 5조5317억원, 중국과 미국의 기저효과와 신흥국 회복 지속으로 올해 글로벌 출하 451만대에서 8.0% 증가한 487만대를 예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의 내년 판매는 국내 175만대, 해외 312만대로 예상했는데, 코나의 글로벌 확대와 내년 싼타페, 투싼 F/L, 현지 전략 차종 등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현대차의 신차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동차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3조5000억원에서 내년 4조100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부문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자동차 잔존 가치 하락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마무리됐다는 것. 아울러 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보조금 종료 이후 내년 1분기 중국 수요 둔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필리핀 현지의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필리핀 최대은행 BDO Unibank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국민은행은 지난 6일 BDO Unibank와 필리핀 현지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환주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필리핀 현지 최대 네트워크와 다년간의 Korea Desk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BDO Unibank와의 협력을 통해 필리핀 현지 재외동포 고객과 국내에서 필리핀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국 최대 은행간 협업을 통해 필리핀 현지 교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 거주 한국인 교민은 약 10여만명에 달하며 연간 150여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한다. BDO Unibank는 필리핀에 1100여개 지점과 약 3만15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1위 은행으로, 현지 한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 기업 전담부서(Korea Desk)를 8년째 운영 중이다. 필리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11일 ‘리니지M’의 대만 출시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1’을 퍼블리싱한 대만 Gamania가 ‘리니지M’도 퍼블리싱하는 가운데 대만에서의 재흥행을 기대한다”며 “현재 대만 ‘리니지M’ 공식 게시판 내에는 추억의 게임이 다시 돌아온다는 유저들의 기대감 섞인 게시물이 많다”고 8일 밝혔다. 엔씨소트프는 ‘리니지M’ 대만 출시를 위해 지난달 19일까지 251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모집했는데, 대만 인구가 약 235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이 형성됐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M’의 대만 출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입증한다면 벨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니지M’이 국내 중심 서비스임에도 해외에서 성공한다면 향후 출시될 신규 모바일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것이기 때문에 해외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오는 2018년 실적 추정치에 대만 ‘리니지M’ 관련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조선업 불황으로 삼성중공업도 영업적자가 전망되면서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다른 조선사들의 ‘어닝 쇼크’ 가능성 의심은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newsis)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올해 매출 7조9000억원, 영업손실 –4900억원, 오는 2018년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500억원을 가이던스로 공시하면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만기가 도래하는 삼성중공업의 차입금은 내년 2월 8000억원을 포함해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본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상증자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다른 조선사들의 동시다발적인 ‘어닝 쇼크’ 사태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분석이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상선에 대해 1100억원의 충당금을 인식할 예정”이라며 “저가 수주가 의심되는 MSC사 컨테이너선 6척과 VLCC 4척에서 충당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본점 신축에 따라 영업1부PB센터를 통합 출범해 초대형 PB센터가 탄생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2017년은 해외 4대 PB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며 “단순히 기존 PB 채널을 정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VIP 자산가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격 PB 채널로 혁신하고자 하는 PB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은행 측에 의하면 서울 을지로 신사옥 3층에 있는 영업1부PB센터를 영업부PB센터와 통합해 이전하면서 자산 규모 약 2조원의 초대형 PB센터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번에 개점한 영업1부PB센터는 하나은행의 PB 브랜드인 ‘골드클럽(Gold Club)’ 영업점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을지로 신사옥 신축을 맞아 과거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했던 영업부PB센터와 통합·이전하게 됐다. 이로써 관리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 규모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약 2조원 규모의 메가급 PB센터가 출범하게 됐다. 자산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10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약 15명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 우려가 확산되면서 애플의 글로벌 벤더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내의 경우 해외 주장만큼 부정적이진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국내 서플라이체인 동향은 해외 증권사들의 아이폰 부품 수요 감소 주장만큼 부정적이지 않다”며 “국내 패널, 모듈, 기판 공급사들의 12월과 오는 2018년 1분기 부품 오더컷 동향은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해외에서의 아이폰 생산 추정치 하향은 기존 전망치가 너무 높게 추산됐음에 따른 조정일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아이폰 출하량을 올해 2~2.1억대, 2018년 2.2~2.3억대로 추정했다. 최악의 경우 2018년 출하량이 2억대를 상회할 전망이며, 오더컷 시 생산량 감소는 최대 10%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벤더들의 내년 매출 감소도 10% 이내로 추산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주요 애플 서플라이 체인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LG이노텍은 과거 2년, 비에이치는 과거 1년 전 저점 수준으로, 현 주가는 오더컷에 따른 실적 감소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시중은행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핵심성과지표(KPI·Key Performance Index)가 늘고 실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낮아진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 지난 8월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관련 제1차 TF 회의 모습 (사진=newsis) 7일 금융경제연구소는 ‘국내 은행산업의 과당경쟁 문제와 대안’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송원섭, 강다연 연구위원은 해당 연구에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등 8개 주요 은행을 중심으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로 나타낸 △2016년 은행 수익 성과지표 △전년도 수익 △한국 GDP △은행 직원 설문조사 결과 △은행별 KPI 평가 항목 수 등을 토대로 각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선형회귀 분석을 실시했다. 은행 직원 설문조사는 연구소가 지난 7월 금융노조 산하의 은행 지부 조합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사용했다. 분석 결과 일반적 인식과 정반대였는데, ROA와 ROE 두 가지 경우로 나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지난 5일 베트남 다문화가정 10가정 42명에게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며 모국 방문을 지원한 것.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은 5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오는 19일까지 현지에서 베트남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농협은행은 다문화가정 중 비중이 가장 큰 베트남 이주여성과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자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1가정 351명에게 베트남 모국 방문 혜택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거주하는 트란하이하(TRANHAIHA, 34세)씨는 “2004년 결혼해 한국에 와 딸기를 키우며 3자녀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8년 만에 친정을 방문하게 도와준 농협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모국 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과 베트남 교류의 중추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용유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인 ‘하늘사랑 영어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 용유초에서 진행한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8주 동안 인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6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는 ‘용유초 학생들이 꾸미는 영어 동화 구연’이라는 주제로 공부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8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 구연을 펼쳤으며, 학생들은 그간 배운 영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09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가 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끼리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수익률 게임 방식의 자산관리 서비스 ‘Play Asset’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의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Play Asset’을 선보인 것으로, 국민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예금, 적금 상품 수익률을 참여자간에 서로 비교하는 랭킹 시스템이다. 은행 측에 의하면 ‘Play Asset’은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참여자간 펀드가입 현황과 수익률을 비교해 내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객 간 수익률을 경쟁하는 랭킹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고객 보유 상품에 따라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으로 Play 성향을 구분하고, 전체 랭킹과 성향별 랭킹을 통해 내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Play Asset’에 참여하는 날부터 보유 상품 수익률이 새로 산정되기 때문에 최근 시장변화에 대한 더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랭킹 시스템을 통해 수익률이 높은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따라서 가입할 수도 있다. 우수 랭커나 관심 랭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팔로우 기능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우리의 수출 산업을 고도화하면서 스마트공장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newsis) 청와대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6위 수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무역 1조달러 시대가 다시 열리고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 때문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을까 국민들의 염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생기지 않고 국민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양극화가 소비를 막아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우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국가정보원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종 초정밀 위조지폐인 슈퍼노트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하나은행이 세계 최초로 신종 슈퍼노트를 발견한 만큼 국제공조가 가능토록 국정원 등 정보·수사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전파해 범정부 차원의 입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손님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만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은행 측에 의하면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미국 100달러 지폐로, 위폐감별기로도 구별이 어려워 그동안 북한 등 일부 우범국의 비호 하에 국가급 제조시설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초정밀 위조지폐의 신종 버전이다. 이미 알려진 기존 슈퍼노트와 제작 수법이 달라 국내외 금융권의 대처방식을 무력하게 만들었으며, 아직 인터폴 등 법집행기관에 보고된 적이 없어 실제 유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이미 대량 유통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의를 요망했다. 슈퍼노트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수 잉크와 용지 등을 사용한 것과 지폐 표면에 오톨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산업개발그룹은 현대산업개발의 HDC와 HDC현대산업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newsis) 6일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에 의하면 현대산업개발은 존속 법인 HDC와 신설 법인 HDC현대산업으로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HDC가 자회사와 투자회사 관리, HDC현대산업이 건설과 호텔 사업 등을 맡을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말 기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분 13.36%를 보유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친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아들로, 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 친인척과 임원, 계열사 아이콘트롤스 등 특수관계인 지분 18.56% 수준인 상황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인적 분할 비율은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이 0.4171 : 0.5828로, 오는 2018년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 분할 방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주 배정일은 4월 30일, 분할 기일은 5월 1일, 신주권 교부 예정일 6월 11일, 신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 한 번 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삼성전자는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두부(頭部) 촬영용 이동형 CT 신제품인 'OmniTom®(옴니톰)’의 미국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차세대 CT 기술인 PCD(광자 계수 검출기, Photon Counting Detector)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2분기와 3분기 각각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운 삼성전자가 4분기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경우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총수 부재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8년 실적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고성장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일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66조9000억원으로 7.7%,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으로 13.0%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8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한 후 지난 2일 첫 입국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에서 사드 배치를 강행한 후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일부 취하고,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매출이 급감한 바 있다. 중국 관광객 지출에 큰 영향을 받는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5일 서울시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에서 환영을 받으면서 쇼핑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21일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억1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11억 달러 이상의 흐름을 유지했지만, 10~11월에도 중국인 입국자는 감소세일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당시 성 연구원은 오는 2018년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돌아오면 기존 보따리상 매출까지 더해져 10~15% 이상의 월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따리상들이 원하는 상품은 대형 3사인 롯데, 신라, 신세계에서 재고를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은데, 현재 상황이 유지되면 매출 88%가 면세점에서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