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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中 ‘한국 단체관광 일부 허용’ 후 첫 입국자들, 신라면세점 서울점서 쇼핑 재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8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한 후 지난 2일 첫 입국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에서 사드 배치를 강행한 후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일부 취하고,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매출이 급감한 바 있다.

 

 

 

중국 관광객 지출에 큰 영향을 받는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5일 서울시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에서 환영을 받으면서 쇼핑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21일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억1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11억 달러 이상의 흐름을 유지했지만, 10~11월에도 중국인 입국자는 감소세일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당시 성 연구원은 오는 2018년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돌아오면 기존 보따리상 매출까지 더해져 10~15% 이상의 월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따리상들이 원하는 상품은 대형 3사인 롯데, 신라, 신세계에서 재고를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은데, 현재 상황이 유지되면 매출 88%가 면세점에서 나오는 호텔신라를 비롯한 대형 면세점이 더 큰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