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미국은 많은 이들이 유학지로 선택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에 따라 미국 유학생들이 가지는 영주권 취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학생으로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사진 = 123rf)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유형은? 미국 유학생이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취업이민에 의한 방법과 가족 초청에 의한 방법이다. 먼저, 취업이민으로 취득할 수 있는 영주권은 타 국가에서의 취업을 위한 능력을 인정받았을 때 취득할 수 있다. 그리고 가족초청으로 취득할 수 있는 영주권은 직계가족이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일 때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유학생의 직계 가족은 한국에 있으므로 구체적인 가족초청 유형별 설명보다 취업이민과 그 밖의 영주권 취득법을 소개하겠다. 취업 이민의 종류와 취득 방법 취업이민으로 미국 영주권을 받는 종류로는 1순위로 EB1 타입과 2순위인 NIW(National Interest Waiver) 타입에 의한 영주권이 있다. EB1 타입은 특수한 재능을 갖고 있거나 저명한 교수, 연구직 종사자, 다국적 기업 경영자 등의 조건에 부합할 시 취득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123rf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마녀' 하면 흔히 빗자루를 타고 다니며 검은 고깔을 쓴 괴팍한 여성이 떠오른다. '발레리나' 하면 순백의 의상이 떠오르고, '프랑켄슈타인' 하면 초록색 괴물이 떠오르는 것만큼이나 마녀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확고하게 각인된 상태다. 다만 이러한 마녀의 모습이 유럽 종교개혁 시기에 무분별하게 이루어진 학살, 즉 마녀사냥에서 어느 정도 기인하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마녀사냥은 21세기인 현재에도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누구나 마녀사냥의 가담자가 될 수 있고 또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마녀사냥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 출처 = 123rf 대중문화에서 살아 숨 쉬는 마녀 현재 대중문화에서 쓰이는 마녀의 이미지는 흔히 알려진 음울한 이미지의 마녀가 아니다. ‘성(性)’에 관한 뜨거운 담론을 펼쳤던 모 방송사의 예능방송 ‘마녀사냥’, 매혹적인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드라마 ‘마녀의 연애’, ‘마녀 유희’ 등 오늘날 대중문화에서의 마녀는 ‘기묘한 매력을 지닌 채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여자’ 정도의 의미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이미지를 말한 것이며, 기존의 마법을
천재 음악가 베토벤 (사진=123rf)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아무리 클래식 음악에 문외한일지라도,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픔과 희열을 넘나드는 베토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마치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같은 감정들이 파도처럼 밀려든다. 긴 시간이 흘러도 후세에 영원히 전해질 그 이름, 베토벤. 그가 남긴 음악과 그 찬란한 이름 뒤에는 어떤 비화가 있을까? 그의 음악에서 전해지는 그의 삶을 음악과 함께 즐겨보자. ◇ 청력을 잃기 전까지 베토벤의 삶 베토벤은 독일의 본에서 가난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병약한 어머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 베토벤을 유명한 음악가로 키우고 싶어 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네 살 때부터 혹독하게 음악교육을 시켰다. 재능이 뛰어났던 베토벤은 음악 안에서 삶의 유일한 즐거움을 느끼며 열한 살에 극장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열세 살에는 오르가니스트로, 열다섯 살에는 생계를 위해 피아노 교습을 시작했다. 베토벤은 위대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야망을 품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서 하이든을 비롯한 여러 대가를 스승으로 모시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재즈(Jazz)는 20세기 초,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의해 탄생했다. 이 음악은 유럽의 영향을 받은 아프리카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프리카 음악도 유럽 음악도 아닌 전혀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다. 아프리카적 리듬을 유럽의 악기로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탄생한 것이다. 100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재즈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 장르로 자리 잡았다. 과연 재즈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는 만큼 더 빠져드는 재즈, 더 깊이 있게 스윙에 올라 타보자. 사진출처 = 123rf ◇ 재즈만의 특색, 스윙(Swing)과 즉흥연주 재즈에서는 리듬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재즈 전반을 아우르는 재즈만의 특별한 리듬도 있는데, 바로 ‘스윙(Swing)’이다. 이 스윙 리듬은 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동을 선사한다. 스윙은 고전 재즈 음악에서 더 두드러지는 면이 있으며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는 곡에서도 사실은 계속 스윙이 흐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클래식 음악과 재즈 음악의 큰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것도 이 스윙이다. 클래식 음악은 첫 박자에 강세를 주어 강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라 불리는 뇌의 새로운 세척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글림프 시스템은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해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특히 수면 중 더욱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잠을 자는 동안 미토콘드리아가 뇌 속의 노폐물인 수용성 단백질 덩어리를 없애준다. 따라서 수면 중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하면 뇌 기능을 높일 수 있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최근 이러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개선을 다루는 여러 건강 관련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잠들기 전 섭취하면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되는 몇 가지 음식을 한 번에 하나씩 시험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수면 방법을 찾아 뇌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수면 계획을 세워보자. 사진출처 = 123rf ◇ 행복물질 생성과 근육 성장을 돕는 ‘생선오일’ 오메가3지방산 중 하나인 DHA는 이미 다양한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과당이 뇌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여 기분을 좋게 만든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며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 DHA가 함유된 생선 오일은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사진출처 = 123rf)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발레리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순백의 의상일 것이다. 사실 이것은 발레 '백조의 호수(Swan Lake)'의 주인공 '오데트'의 의상에서 기인하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백조의 호수는 발레의 기본 인식 마저 영향을 미친 희대의 명작 고전 발레이다. 유명한 32회전 턴‘푸에떼(fouette)’, 주연 프리마 발레리나의 섬세한 내면 연기, 스물네 마리의 백조가 선보이는 군무 등 화려한 볼거리와 귀를 호강시키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어우러진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함께 감상해보자. 발레 '백조의 호수' 감상 포인트 발레 ‘백조의 호수’를 관람하기에 앞서 모음곡을 감상해보자. 무용을 위한 부가적인 장치로만 여겨졌던 발레 음악의 가치를 드높인 차이코프스키의 작곡 기법과 음악 세계를 세세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보에의 애잔한 선율이 느껴지는 「백조의 호수」 제1곡 '정경'은 오늘날에도 영화, 드라마, 가요 등의 배경음악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백조의 호수’에서 가장 백미인 부분은 어디일까? 흑조 오딜이 선보이는 32회전 턴 ‘푸에떼(fouette)’라는 고난도 테크닉과 스물네 마리 백조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적재적소에 먹어야 더 건강해" 올바른 식품 섭취 TIP 세상에 마냥 건강에 좋은 식품이 과연 있을까? 누구에게나 나쁜 영향만 끼치는 ‘음식’은 제법 많다. 하지만, 나쁜 것 하나 없이 좋은 것만 가져다주는 ‘식품’도 세상 어디에 없다. 쉽게 말하면 대부분 식품은 무조건 좋지도, 무조건 나쁘지도 않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할 때 가장 잘 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 생으로 섭취해야만 좋은 효과를 내는 식품이 있는가 하면, 가열 조리를 해야만 숨어있던 효과를 발휘하는 식품이 있다. 또한, 아침에는 금과 같았다가 저녁에는 독이 되는 식품도 있다. 이처럼 내 몸에 맞는 식품을 적재적소에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식품들을 위주로 간단한 식품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123rf) ◇ 올바른 양파 섭취는? 양파는 음식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많은 수시로 첨가되는 식품이다. 그렇지만 당도가 꽤 높으니 저녁 식사 때 주로 먹되 매일 먹는 것은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 양파와 마늘은 거의 비슷한 화학적 성분을 띠고 있다. 만일 수시로 명상에 잠기거나 뇌를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양파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피부는 예민하고 섬세하다. 외부 환경과 노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한 번 손상되기 시작하면 오랜 관리와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원래대로 돌아가기가 힘들다. 때문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든 계절과 관계없이 피부 보호는 언제나 필수다. 무엇이든 심화 과정보다는 탄탄하게 기초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 간단하기에 모두가 바로 실천할 수 스킨 케어 관리법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123rf ◇ Skin Care 1단계 -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피부 관리의 첫 번째 원칙은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피부의 구성 성분인 교원 섬유와 탄력섬유의 변성이 생겨 피부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 또 피부 면역체가 손상되어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30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도 차단제는 바르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있어야 한다면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 차단지수) 40~50, PA++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얼굴에서 이마와 콧등, 광대뼈가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으니 이 부분을 중심으로 대략 외출 30분 전에 500원짜리 동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CHICAGO 물과 바람의 도시 불을 만나 건축의 도시가 되다 불과 물, 바람.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을 이야기하는 것도, 판타지 소설 속 단골 소재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뮤지컬 <시카고>의 유명한 도시를 수식하는 표현들 중 하나이다. 불이 만들고 물이 키운 도시, 이에 더해 바람이 가장 많이 분다는 낭설이 도는 이 도시는 사실 화려한 건축물로도 매우 유명하다. 각기 다른 형태의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불과 물, 바람의 도시, 그곳에서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만나보자. 123rf 물과 바람의 도시 시카고 시카고 도심에서 바라보는 미시간 호수는 그 물맛을 보지 않는 이상 바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크기가 망망하다. 오대호 중 하나인 거대 호수를 끼고 있는 시카고는 윈디시티(Windy City)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캐나다 중부 평원지대를 통해 남하하는 북극지방의 한랭기단을 막아낼 지형적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그대로 도달한다. 그야말로 바람이 많이 부는 윈디시티 시카고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강추위가 몰아친다. 하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석재 서병오 선생의 생가터 자리에 위치한 애비뉴8번가 (사진=애비뉴8번가) ◇ 예술과 문화, 먹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 애비뉴 8번가 반월당과 중앙로역 사이에 있는 5층 규모의 건물 ‘애비뉴 8번가’는 석재 서병오(1862~1935년)의 생가터 자리 위에 지어졌다. 서병오 선생은 시·그림·가야금·바둑·의약 등에 능해 8 능(八能)이라 불리던 대구의 대표 서화가다. 애비뉴 8번가의 건물 뒤편에서는 서병오 선생의 흉상과 함께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흉상이 위치한 곳부터는 근대 대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진골목의 예스러운 풍경이 펼쳐진다. 석재 서병오 선생의 흉상과 약력 (사진=애비뉴8번가) 애비뉴 8번가는 건물 내의 통로를 조성하여,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서부터 옛 대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근대로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이점은 자연스레 근대 골목의 유동인구를 높이고 있다. 애비뉴 8번가 내의 통로를 거닐다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트릭아트 벽화와 전국에서 모인 달인의 맛집에서 풍기는 냄새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2, 3층은 갤러리를 비롯한 각종 편의 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3층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현재 대구의 번화가이자 중심지는 누가 뭐래도 동성로이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중부 경찰서, 경상감영공원이 있는 향촌동 일대가 대구의 중심이었다. 이름난 다방과 술집, 음악 감상실, 맞춤구두가 유행하던 구두거리 등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던 곳. 그때 그 시절의 일상과 풍경은 어땠을까. 다가올 여름, 나들이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가족과 함께 대구 향촌 문화관에 가보자. 드라마 세트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 시절의 생생한 재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향촌문화관 ◇ 향촌동과 마주하다 1, 2층에서는 그때 그 시절의 대구 일대를 그대로 재현했다. 1층에서는 ‘향촌을 걷다’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구한말부터 6.25전쟁 전후까지 대구역을 중심으로 중앙로와 공구골목, 교동시장, 향촌동 등 대구의 중심가를 재현하고 있다. 이는 대구가 상업, 금융, 문화, 예술의 중심지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나타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로 최대 상권을 자랑하던 맞춤식 명통구리 양복점과 최초버스 부영버스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 시절의 교복과 가방, 일제 강점기 경찰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스크린에는 일제 강점기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지금의 개그 콘서트를 있게 한 프로그램이라면 단연 KBS의 예능 프로그램 <폭소클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기존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벗어나 관중을 앞에 두고 세련된 재치와 말재간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스탠드 업 개그는 그때 그 시절 실험적인 무대였다. <폭소클럽>의 한 코너인 ‘떴다 김쌤’에서 활약하며 국민 선생님으로 불리던 김쌤, 김홍식 씨가 진짜 선생님이 되어 돌아왔다. 한때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우리의 안방에 한바탕 웃음을 선사해주었던 그는 현재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명강사로 불리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0년이 훨씬 넘은 세월에도 여전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와 턱수염은 변함이 없었고, 온몸에서 발산되는 유쾌한 이미지 역시 한결같았다. 대구가 낳은 스타, 방송인 김홍식 씨와 반가운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Q. 반갑습니다. '김쌤'께서 현재 진짜 '선생님'이 되셨다고 하시던데, 어디서 어떤 강의를 하시나요? 대학교 강단에서 진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종종 기업체 같은 곳에 초청특강도 불려 다니고요. 벌써 5년째 접어들었네요. 무슨 강의를 하는지 다들
(사진=병원 가구 디렉터 '데코이즈' 김민정)[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취재차 방문하게 된 병원, 그 중에는 평소 병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나의 딱딱한 관념을 깨트리는 몇몇 병원들이 있었다. 딱딱하고 차갑다고만 생각했던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아닌, 특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가구들이 모여있는 휴게실. 소재가 뛰어난 병원 가구들로 더 안락해 보이는 병실과 다채로운 컬러로 심리적 안정까지 추구하는 색다른 병원 인테리어는 내 눈길은 물론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문득 궁금해졌다. 디테일의 차이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숨은 공신의 얼굴이. 편안함과 감각적인 감성을 넘나드는 병원 가구 전문회사 데코이즈의 디자이너 김민정을 찾았다. 많은 환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 병원에서 가구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일까? 가구·디스플레이 디자이너 김민정을 통해 감각을 입은 병원 공간의 진화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Q. 반갑습니다.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사실 제 첫 전공은 패션과 사진이었어요. 삼성 제일모직 코디네이터와 VMD, 현대백화점 DP팀, 롯데 디자인실을 거쳐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10여 년 넘게 활동했어요. 그러다 업계에서 제가 하던 일이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부산 태종대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을 보며 지겨운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혹은 일상에 지친 몸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배낭을 챙겨라. 중년들에게는 연인과의 추억이 서린 곳, 젊은이들에게는 시작되는 사랑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곳, 아이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질 곳.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마을을 연상케 하는 부산 태종대로 떠나보자. 부산 태종대 여행코스 ◇ 태종대로 가는 길 부산역을 벗어나면 어떻게 태종대로 가야 할지 고민될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지만, 이왕 부산에 왔으니 부산 시티 투어의 자랑이기도 한 오픈 탑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가길 추천한다. 선호도에 따라 2층에 앉으면 부산 경치를 훨씬 즐길 수 있고 버스 모니터에서는 친절하게 부산 주요관광지를 이미지로 알려주며 음성으로 버스를 타고 지나는 곳마다 지명에 얽힌 이야기, 볼거리를 짚어주니 여행의 시작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침 부산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이 자유롭게 승, 하차하는 순환형 코스와 태종대 코스, 1일 1회 운행하는 테마 예약 코스로 나누어져 관광객들이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오늘도 청춘들은 팍팍한 현실을 견딘다. 어린 시절 소중히 간직했던 꿈은 어디로 가고 눈앞의 하루를 보내는 것도 힘든 이 시대의 청춘들. 꿈을 좇으라고,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세상이지만, 실상은 ‘지금 행복한가?’를 떠올릴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여기서 ‘지금 행복한가?’ 라는 질문은 잘못되었다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오늘 최선을 다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생각을 하기 전에 일단 세상으로 떠나라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며 거기서 기회를 얻어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오늘도 달리는 이 시대의 청춘 멘토 손보미 씨를 만나보았다. ▲ 뉴욕에 관한 책을 쓰면서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사람들, 거대한 글로벌 도시가 주는 에너지에 다시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동기 부여를 받았다. Q. 반갑습니다. 현재 문화예술 마케팅 전문 기업 ‘프로젝트 AA(Project AA, Asian Arts)’ 창립자로서 활동하고 계신데요. 이전에는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경영학과 졸업 후 약 3년간 북아시아 존슨앤존슨이라는 외국계 기업의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