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2019년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공간정보 표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는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국가표준개발사업’의 공식적인 협력기관으로서‘공간정보 국가표준 개발·고시’같은 국가표준화정책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공간정보표준 확대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표준화 지원활동도 확대 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올해 12월 6일까지다. 최창학 사장은 “공간정보표준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표준 적용 확대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로펌·기업 출신 법관이 퇴직 후 3년간 이전 소속 로펌·기업의 사건을 재판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외부 법조 경력자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는 이른바 ‘법조일원화’에 따라, 2013년부터 로펌·기업 소속 변호사가 대거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에 따라 법관이 이전에 소속돼있던 로펌이 수행하는 사건 및 기업이 당사자인 사건을 재판할 때에 청렴한 자세를 보일 수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른바 ‘후관예우’ 논란이다. 법원은 '법관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 예규'에 따라 법관이 로펌에서 퇴직·탈퇴한 날부터 3년이 지나야만 해당 로펌이 수행하는 사건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각급 법원장이 예규와 달리 배당할 수 있는 예외사유가 있기 때문이다. 기업 사내변호사 출신 법관이 해당 기업이 당사자인 사건을 재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금지규정이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박 의원은 민사소송법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선박추돌 사고와 관련한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은 박영수 이사장이 지난 12일 오후, 선박추돌 사고와 관련한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3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공단 관계자들로부터 진단현황 등을 보고받고 추돌 사고로 손상된 시설물을 직접 살펴보았다. 박영수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에게 “선박 추돌사고와 관련한 교량의 안전 여부에 사회적 관심이 크다”며 “교량 시설물의 상태를 평소보다 더욱 면밀하게 진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지난 달 28일 러시아 국적의 화물선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부산시의 요청으로 광안대교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의 정밀안전진단은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전력거래소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각 대학에서“전력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이사장 특강, 채용요건 및 인재상 소개,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대화 순서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전국의 ‘핵심 전력인재 찾기’활동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각 대학에서“전력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이사장 특강, 채용요건 및 인재상 소개,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대화 순서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200석 규모의 강당 좌석이 꽉 들어차 본 행사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될 전력산업의 미래와 전력거래소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과거 일방 통행형 전력망 중심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고, 수요반응(DR), ICT 기술을 활용한 프로슈머의 등장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4선)은 3월 13일 복권기금사업비 불용액이 발생할 경우 복권위원회에 통보하는 시한을 ‘당해 연도 3월 31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그 이자액과 함께 반납하도록 규정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복권 및 복권기금법’은 복권기금사업이 취소·축소·중단 되어 배분 받은 복권기금사업비에서 불용액이 발생 할 경우 그 사유와 함께 금액을 지체없이 복권위원회에 통보하고 해당 불용액을 복권기금에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불용액의 통보 시한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복권기금사업자 별로 정산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며, 불용액에서 발생하는 이자액에 대해서는 반납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이자액은 ‘복권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복권위원회 예규)에 의해 반납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복권기금은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이는 만큼 그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애매모호한 불용액 통보 시한과 발생 이자액에 대한 반납근거가 없어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 북강서구갑)은 대리점에 단체구성권과 교섭권을 부여하고, 대리점 본사로 하여금 정보공개서 등록 등에 관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대리점법)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개정안은 대리점에 단체구성권과 거래조건에 대한 협의권을 부여하고, 공급업자가 협의에 성실히 응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공급업자로 하여금 대리점 거래 희망자에게 대리점 거래현황, 법 위반 내용 등이 담겨있는 정보공개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대리점에 단체구성권과 교섭권이 부여되어 적정한 납품단가 책정 및 불공정 행위 대응 등 대리점의 자기방어권이 향상되고, 정보공개서 제공 및 등록으로 공급업자의 법 위반 내용이나 대리점 수수료 등이 사전에 공개되어 대리점사업 희망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재수의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전국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간담회’ 등을 개최해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이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 12%인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가 밀집돼있으며, 상위 1000대 기업 본사의 74%가 밀집돼 있다. 수도권에 인구·자본·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상태로, 수도권 집중현상은 저출산 심화와 함께 지역 간 격차를 확대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신규 지정된 공공기관 330개 중 수도권 소재 기관은 152개에 달해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절실하다. 부산은 2009년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리적 특성과 조선·해운·물류산업의 강점을 살려 해양금융중심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국제금융센터(BIFC) 완공 등으로 외형적·물적 인프라를 갖췄으나 금융중심지로서 내실 있는 성장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수출입·해외투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는지난 8일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천연가스 공급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8일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천연가스 공급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가 직접 인천지역본부 경서관리소를 찾아 주요 가스 공급설비를 집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으며, 특히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를 비롯해 재난상황 대응체계 확립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은 인구·산업시설 밀집지역인 만큼, 물샐 틈 없는 현장 안전관리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주요 천연가스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전국 4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내 85개 시설물의 안전·구조물·가스·전기·소방 등 5개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한바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르면 하반기 내에 출범할 전망이다. 당정청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한 법안을 상반기 내에 통과시켜 하반기 내에 출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는 대통령 소속의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장기적인 국가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기관이다. 세부적으로 국가교육위는 10년 단위의 국가교육 기본계획을 수립, 교육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며 분야별 세부 계획은 교육부가 집행한다. 유아 초등교육에 대한 권한은 시도교육청에 이관된다. 국가교육위 위원에는 장관급 위원장 1명과 차관급 상임위원 2명을 두며 총 19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나 연임제한 규정을 두지 않아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 국가교육위 위원들의 정당 가입 등 정치적 활동을 제한해 정치적 중립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협의 내용을 골자로 이달 내 국가교육위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상반기 내 법안이 통과되면 하반기 출범 준비는 물론 직무 분석을 통한 교육부 기능 개편 준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영 선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미사리 본장을 새롭게 단장하며 2019시즌 경정이 시작됐다. 고객들은 새롭게 꾸며진 쾌적한 편의시설 속에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선수들의 경주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관람하고 있다. 경정은 상당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수면 위 한 편의 격투기인 만큼 여타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1초의 미학으로 스타트 능력과 함께 1턴에서의 노련미와 선회능력이 종합된 파워풀한 수상 스포츠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출전 경주를 통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강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들 대다수가 1∼4기 선수들이다. 하지만 서서히 미사리 경정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7기로 입문한 심상철(A1 38세) 선수가 있다. 첫해 13승을 기록하며 매년 두 자리 승수를 쌓고 다수의 대상경주 우승 경력과 함께 개인 통산 309승으로 세대교체의 선봉장으로 현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고 그 뒤를 이어 11기를 대표하는 김응선(A1 35세) 선수가 2018년 4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으며 12
경륜, '24기 트로이카' 공태민, 박진영, 오기호.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1월 데뷔한 총 22명의 24기 신인들이 선발, 우수급에서 선배들과 치열한 우승 대결을 펼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선발, 우수급을 접수했던 선배 기수에 비해 24기들의 활약상은 조금 미비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형민(29 창원A), 이주현(24 광주)이 특별승급에 성공하는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전을 치르면 치를수록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선수들로 '24기 트로이카' 공태민(30 양주), 박진영(24 창원A), 오기호(25 유성)를 들 수 있다. 지난해 23기 수석 졸업생 강호의 8연승 특별승급을 기억하고 있던 많은 경륜 팬들은 수석 졸업생 공태민에게서 강호의 추억을 떠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첫 주 데뷔 무대를 가졌던 공태민의 경기력은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4일 데뷔 전에서는 기존 강자 손동진을 뒤에 붙이고 호기롭게 선행승부를 펼쳤으나 덜미를 잡혔고, 다음 날에도 다시 선행을 했으나 황선모, 정충교에게 연이어 잡히면서 3착에 그치기도 했다. 낙승이 예상됐던 일요경주마저 천신만고 끝에 첫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7일 삼척기지본부에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韓 KOGAS’ 현장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7일 삼척기지본부에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韓 KOGAS’ 현장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척기지본부 직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협력업체(시공사 및 미화·영선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안전정책 동향, △KOGAS 안전관리 강화 종합계획, △현장 중심 안전관리 방안, △최근 안전사고 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 등 대내·외 안전경영 환경 분석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는 이날 삼척을 시작으로 12일 전북·광주전남지역본부, 14일 제주기지건설단 등 전국 18개 사업장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13개 사업장, 미화·영선 14개 업체 등 3,0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천연가스
(사진=건보공단)[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초고령사회 대비와 치매국가책임제에 필요한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2019년도 치매전문교육을 2월25일 부터 전국 27개 교육장에서 일제히 실시를 시작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대상은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가 해당되며,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서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치매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급자와 의사소통능력, 관계형성 등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요양보호사 과정과, 개인별 맞춤식 급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관리자 과정으로 요양보호사 과정은 60시간, 프로그램관리자는 총 73시간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된다.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지하였으며 교육일정과 교육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2019년도는 27천명 이상의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12월까지 매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매관련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나가겠다.
(사진=심평원 ci)[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무등록업체에게 건물 공사를 맡긴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건물 사무실 설치로 총 9600만원의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평원이 공사를 맡긴 업체는 무등록업체로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적용 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심평원은 2000만원이 넘는 단일공사를 분할해 계약을 체결, 국가계약법 시행령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심평원장에게 무등록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단일공사를 분리발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개선 계획을 수립하였고 일부는 이미 실행 중에 있다 "며 "특히 계약업무의 공정성, 투명성을 담보하고자, 지난 1월 1일부로 상생협력팀을 신설(분리)하여 계약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사안과 관련하여 개선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 해명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천정배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서구을)이 "황교안 (당시)법무부장관은 사법농단의 일환인 재판거래의 직접적 관여자다. 일제 강제동원 손해배상 사건을 당시 청와대 김기춘 실장, 외교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그리고 법무부장관이 같이 모여서 재판거래를 논의했다"면서 "그 모임에 두 번 다 참석한 것으로 돼 있는데 왜 황 대표에 대해선 수사도 안했는지 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의원은 10일 오전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에 출연해 사법개혁 입법의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사법개혁은)자유한국당하고 '밀당'을 해서는 어차피 될 수 없는 사안이다"며 "사실 제가 유감인 것은 지금 정부 여당의 자세다. 개혁입법의 유일한 길은 국회의원 180명의 연대이고, 그 스크럼을 짜자는데 2년 가까운 기간 정부여당의 지도부에서 그만큼 의지나 관심을 안 가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황교안 대표라는 분을 저는 두 가지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본다. 하나는 탄핵을 당한 박근혜 체제의 제2인자였으니 국정농단에 박근혜 대통령 다음으로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그 전에는 전형적으로, 공안검사로서 냉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