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민간임대주택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발맞춰 민간임대주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세부적으로 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도시‧금융연구실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고성수 건국대학교 교수,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장치성 하나건설 대표이사 등이 민간임대주택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임 의원은 “실수요자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선 임대주택 공급확대 역시 매우 중요하다”면서 “임대주택의 한 축인 민간임대주택 발전방향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잘 청취하여 양질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장과 관련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긴급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당은 이에 대해 긴급최고위를 소집해 논의했고, 그 결과 안 지사에 대해 출당·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한편, 민주당은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의 충격 속에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6일 오전 진행될 계획이었던 정례 원내대책회의가 전격 취소됐으며, 원내대표 주재로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수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5일 부산시선관위 4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경남만화가연대(대표 배민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한 다양한 선거정보를 만화로 제작해 활용하는 ‘만화, 선거와 만나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통해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동네 민주주의’의 가치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만화가들이 참여해 3월까지 지방선거의 의미, 투표 참여의 중요성, 투표 방법 등 다양한 선거정보를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로 제작하고, 부산시선관위는 제작된 만화를 4월부터 각종 홍보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지역 내 유명 만화작가 150여명이 소속된 단체로 부산 판타스틱 만화 공모전, 연탄 배달 봉사활동, 초등학교 웹툰 특강 등 다양한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 D-100일이 되는 날에 실시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문화단체
양승권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5일 세관 대강당에서 제50대 양승권(56·행시 37회)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세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일선 현장의 소리와 불편을 세관 행정에 반영하는 국민 중심의 업무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직원들의 사소한 의견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활기차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 본부세관장은 “13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부산세관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세관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승권 부산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 신임 양승권 세관장은 1962년생으로 광주 대동고, 전남대 무역학과, 조선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4월 행정사무관(행시 37회)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관세청 통관기획과장(부이사관승진),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천안세관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고위공무원 승진) 및 광주본부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한 성품과 뛰
최홍섭 부산경남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부산경남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5일 제10대 최홍섭(54)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본부장은 철도교통의 요지인 부산에서 국민편익증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5대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안전한 철도를 만들자 ▲코레일의 주인이 되자 ▲정확히 알고 일하자 ▲소통과 배려로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자 ▲청렴과 질서를 생활화 하자가 그것이다. 최흥섭 본부장은 “5대 경영방침에 따라 보다 나은 철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고려대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을 졸업하고 1984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전북본부 안전환경처장, 호남권 물류사업단장, 본사 인사기획처장, 물류사업본부 물류혁신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대북특사와 관련한 자유한국당의 비판에 대해 "한국당이 특사 자격을 두고 트집 잡기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특사는 싸우는 게 아니라 대화하러 가는 것으로 남북소통과 대화를 위한 자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특사에 대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든 우리 노력이 중대한 변화를 만든 것"이라며 "이번 사절단은 남북대화 분위기를 구체적 긴장해소로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의 행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절단에 대미통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통인 서훈 국가정보원이 동시 포함된 것은 비핵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북미대화 타진 의도를 알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승낙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 요구대로 안보 문제를 의제로 해 실질적 논의를 한다고 한 만큼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정치보복 프레임이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며 검찰에 출두해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잘못을 고백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의로서 마지막 품위이자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가 임박했다"며 "(이 전 대통령의)뇌물 혐의 액수만 100억원에, 공천헌금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에 나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 받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 대표는 대북 특사와 관련해 "대북 특사단이 북미 대화 성사를 위한 여건을 가져오는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진정성과 의지의 관점에서 본다면 (북한과의)난관은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물꼬를 트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재벌개혁 600일 분투기를 담은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의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를 소개하고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를 맡아 박용진 의원과 함께 재벌개혁에 대한 대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의원이 참석해 재벌개혁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당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을 목표로 책을 썼으나 국정감사에서 이건희 차명계좌 문제가 커지면서 출판이 미뤄졌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아마도 유일하게 선거 출마자가 아닌 정치인이 하는 북콘서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는 삼성, 현대차, 미래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3년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 중 83명이 해당 자격을 최종적으로 박탈당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이 지난 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모범납세자 사후검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36명, 2016년 23명, 2017년 24명 등 모두 83명이 모범납세자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매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자 등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표창일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 유예부터 납세 담보면제, 공항 출입국 우대, 의료비 할인 및 금융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김도읍 의원이 따르면 따르면 사후검증 결과 부적격자 83명 중 국세체납이 39명(46.9%), 수입 금액 적출이 21명(25.3%),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 7명(8.4%)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자격을 박탈당한 공인 5명, 집중 탈세 행위를 저질러 조세범으로 처벌받은 사람도 3명 포함됐다. 김도읍 의원은 "체납액이 없거나 일정 금액 이상의 결정세액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당대표 회동 제안에 조건부로 승낙하면서 청와대가 이를 수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동에 부정적이었던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조건부 참석의사를 강효상 비서실장을 통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 홍 대표가 회동참여를 위해 내건 조건은 ▲안보로 의제 국한 ▲실질적인 논의 보장 ▲대통령의 일방적 통보형식 불가 ▲초청대상은 원내교섭단체 한정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청와대와 대북문제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입장을 가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된다. 홍 대표는 지난해 7월과 9월에 열린 청와대 여야대표 회동을 '정치적 쇼'로 규정하고 불참한 바 있는데 홍 대표가 조건부로 승락한 배경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각각 방한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문제, 대북특사 문제 등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 연계 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당은 지난달
6월 지방선거를 5개월 여 앞두고 있는 7일 광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규 당원들에까지 출마 예정자의 이름이 적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대량 발송돼 명부 유출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당원명부 유출 사건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3일 전격 발부됐다. 경찰은 당원 명부를 외부로 유출한 전직 당직자와 문제가 된 실명 문자메시지의 실제 발송자 모두, 공교롭게도 특정 광주시장 출마자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명부 유출의 경로와 발송비용의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광주지법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 고상영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경찰이 민주당 광주시당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그동안 당원 명부 관리책임자인 전직 조직국장 A씨가 USB 등을 통해 광주지역 당원 10만 여명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보고, A씨가 사용했던 PC 등에 대해 압수영장을 신청했고 이와 별개로 실제 문자발송자이자 이 전 부위원장의 전직 비서인 일자리위 정무직 공무원(5급 상당) B씨의 컴퓨터 본체 등에서 올해 초 발송된 문자의 수신자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2일 해운대 엘시티 복합개발사업 신축현장 55층에서 외벽 설치용 작업발판을 올리던 중 노동자 3명이 추락하고, 1명이 떨어진 작업발판에 맞아 사망한 사고와 관련, 지역사고수습본부(본부장 부산고용노동청장)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 책임자를 엄중조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원청인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 전반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개선토록 요구하는 한편, 사고 유족들에 대한 보상에도 원청이 책임 있는 자세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외벽설치용 작업발판 추락사고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복합개발사업 신축공사 전반에 대해 즉시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했다. 안전이 철저하게 확보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작업중지 해제여부는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현장의 위험요인 개선사항과 향후 작업계획의 안전까지 검토해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의장.(사진=김일권 캠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2일 예비후보 등록 첫 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2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양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이날 등록에 앞서 김 전 의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춘추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를 했다. 이후 지지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김일권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서 지방 권력교체를 해내지 못했던 아쉬움과 여러 지지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 등 모든 마음을 모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다시금 출마를 결심했다”며 “재선, 3선에 연연하지 않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만을 위해서 걸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의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준비된 양산시장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김일권 전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경태(자유한국당, 부산 사하구을)국회의원은 2일자 성명을 내고 “지방의회 의원 숫자를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소위원회는 28일 6.13 지방선거 의원 정수를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여야 간 합의에 실패하면서 3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하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구 광역의원을 27명 증원해 690명, 기초의원을 29명 늘려 2927명으로 한다는 것. 조 의원은 성명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개특위의 지방의원 증원 내용을 담은 개정안 논의 소식에 개탄했다. 언론의 최초기사가 게재된 28일 당시 한 시간 반 만에 국민들의 비판댓글이 2300개가 넘었다. 96.52%가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시대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하라고 하는 마당에 지방의회 정수를 늘리는 것은 국민정서에 역행하는 행위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방의회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불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진=부산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3월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청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무원 줄 세우기 등 과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준법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선관위가 지원하고, 부산시청이 주관해 개최한다.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문’은 부산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위법한 선거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무와 관련,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소속직원,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에 관여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선거개입의혹을 사전에 차단. 결의대회는 부산시청 공무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시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