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다가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타 후보들보다 크게 앞서나가는 가운데, 김기홍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강호 전 인천시의원이 그 뒤를 쫓으며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로이슈]의 의뢰로 지난달 29~30일간 인천시 남동구 거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적합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 전 구청장은 23.4%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1.6%를 기록한 김기홍 전 청와대 행정관, 3위는 이강호 전 인천시의원이 11.5%로 두 후보들이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순서대로 강석봉 인천시의원이 5.9%로 4위, 김지호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동구협의회장이 5.8% 5위, 이화복 전 바른정당 남동구갑당원협의회 위원장이 5.0%로 6위로 나타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기타후보 응답은 7.7%, 이중 지지후보 없음은 11.9%, 잘모름/무응답은 17.1%였다. 진보진영 남동구청장 후보를 단일화를 실시할 경우의 후보적합도에서도 배 전 구청장이 25.6%의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4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비핵화 체제 구축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이 분단 역사의 획을 긋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13년 만에 예술단 평양공연이 이뤄졌고, 한미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라며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국정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양절과 한미 키리졸브 훈련 등 예년 같으면 민감한 일들이 즐비하다"며 "그럴수록 남북은 슬기롭고 지혜롭게 4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비핵화 협상은 가장 높은 수준의 합의가 진행돼야 항구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역대 협상과 비교해 가장 큰 희망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간 신뢰의 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 특위 활동을 통해 평화적인 한반도 분위기 조성과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아름다운 선거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4월 1일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일대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축제인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 축제’를 관람하러 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방선거 핵심가치인 ‘동네 민주주의’를 표현하는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퍼포먼스, 선관위 캐릭터 인형들이 펼치는 피켓팅 행사 등 푸른 낙동강과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장면들을 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모범납세자들이 김한년 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은 지난 28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 이상 정부포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호태 유영산업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김한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며 그 동안의 성실 납세에 감사를 전하고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정 현안에 대한 토의시간에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젊은 인재 확보 지원, 모범납세자 우대 혜택 확대, 세금마일리지 제도 도입, 전자신고 시스템의 우수성과 편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한년 청장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제도’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고용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설명했다. 또 모범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우대혜택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대기업 중심의 화주와 운송사업자는 개인 화물차주와 개별적으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운임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상대적 약자인 화물차주들은 낮은 임금과 장시간 근로환경에 노출되고, 이는 결국 졸음운전 등 화물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많았다. 개정안은 화물자동차 표준운임(안전운임) 및 안전운송원가 제도를 도입하여 화주 및 운송사업자로 하여금 화물차주에게 적정한 운임을 지급토록 하고, 표준계약서를 우선 사용토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인호 의원은 “최근 대형 화물차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적정운임을 보장받지 못한 화물차주가 생계를 위해 과로, 과속, 과적 등 무리한 운행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화물차주의 근로환경 개선과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정안은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
안상수 시장이 시민생명 구한 경찰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과 시민에게 30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감사패를 수여 받은 이들은 김종호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종택 수사과장, 심형태 경비교통과장, 그리고 덕산요양병원에서 총괄이사로 재직 중인 조영래씨다. 이들은 지난 3월 19일 주남저수지에 6명이 탑승한 승합차량이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수 차례 물 속으로 잠수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시민 2명을 물 밖으로 끌어 낸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선행을 펼친 바 있다. 김종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만약 누군가가 생명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면 경찰관으로서 맡은 일을 다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 오히려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세상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 만큼 의미있는 일은 없다”며 “106만 창원시민을 대표해서 감사 드리고, 여러분들의 선행이 우리사회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것과 관련 "4.27은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한달 뒤로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만든 역사적 남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하 평화를 위한 출발"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흔들림 없는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대표는 야당의 개헌안 관련 비판에 대해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국민 63.4%가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 발의안은 민주당 개헌안을 바탕으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만든 국민개헌안"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의자는 대통령이지만 실질적 발의자는 국민이다. 대통령 권한 강화가 아니라 국민과 지방정부에 나누자는 것이다"라며 "야당은 이를 부정하고 개헌안을 이념적 지향성을 문제삼아 4대불가론을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상필 광주북구청장 예비후보(사진=본사취재)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의 뜻이, 촛불민심으로 나타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렇기에 지방선거를 놓고 본다면 지역사회 내 수많은 적폐를 청산하고 철폐하기를 바라는 것이 시대적 정신이고 촛불정신입니다. 저는 지역에 있는 생활 속 작은 적폐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또 그것들에 대해 해결할 준비를 마친 혁신가입니다" 문상필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로이슈]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지자체 내 산재한 '생활 속 적폐'를 청산할 적임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는 구청장 후보자"라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는 최근 진행됐던 광주 북구 기초단체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자신이 1위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제가 1등으로 나온 것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주민들이 알아주셨기 때문에, 그런 저력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에게 길을 묻다' 관련 설문조사 하면서 수많은 주민들을 만나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저의 조직력과 추진력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혁신과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
최인호 의원(사진우측)이 물순환 분야 환경의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사하갑) 국회의원이 29일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17 물순환 분야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인호 의원은 우리나라의 수자원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소관부처로 두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구인 부산 사하갑에 낙동강 하굿둑과 을숙도 내 낙동강 통합물관리센터, 낙동강 홍수통제소를 두고 있어 평소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2017년 하구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체계적 조정과 통합된 접근을 지원하는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물’ 관련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을 담은 정책자료집 4권을 발간해 배포했다. 최인호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성장만 쫓아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잊기도 했다”며 “환경보호는 이제 전 세계 공동의 과제가 됐다. 앞으로도 맑은 물 확보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2017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4월 1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기장군수 및 (지역구)군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기장군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후보자 기탁금의 20%(군수선거 200만원, 군의원선거 40만원)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는 중앙선관위 및 부산시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5월24~25일까지 후보자등록 신청, △5월 31일 선거기간 개시일, △6월 7일~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 △6월 8~9일 사전투표소 투표(오전 9시~ 오후 6시) △6월 13일 투표일 △6월 25일까지 선거비용보전청구 △8월 12일 이내 선거비용 보전. 박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 "나주시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생태관광자원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산업적 특성을 결합한 '스마트생태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문화, 경제적 격차를 극복하고 장기발전을 위한 상생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나주시장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천명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28일 로이슈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혁신도시 시즌2 구상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이미 한전의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특히 혁신산단에 들어설 한전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는 한전 전력연구원 분원으로, 산단 분양과 기업 유치를 촉진시켜 에너지밸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에 나주 혁신도시에서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비전을 약속하신 바 있다"면서 "먼저 한전공대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관련 국정과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혁신도시 시즌2의 핵심은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라며 "스마트생태문화도시를 추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야당의 국무총리 선출권 요구에 대해 "국회의 여야 갈등이 대통령 총리 간 갈등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국이 혼란하고 국정운영이 마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 주장대로 하면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총리도 가능한데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겠냐"면서 "5000만의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300명이 뽑은 총리에 맡기자는 것을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개헌안이 협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야당 일각에서는 여전히 총리 선출 추천권을 주장한다"며 "민주당은 국회가 입법과 행정을 장악하는 제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전날 검찰의 세월호 사건 보고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조작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초 보고시간도 조작됐고, 김장수 전 안보실장에게 구조 지시도 없었다"면서 "11차례라고 밝힌 서면보고도 2차례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이 있는 자리에서 참사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결정했다"며 "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의원 절반 이상은 한 해 동안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166명(57.9%)이었다. 재산 증가자는 총 245명(85.4%)으로 이 중 10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0명(3.5%), 5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6명(5.6%),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40명(48.8%)이었다. 재산 감소자는 총 42명(14.6%)로 10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3명(1.0%), 5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2명(0.7%), 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12명(4.2%)이었다.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의원은 전체 287명 중 97명(33.8%)이었다. 10억원 이상 재산 소유 의원은 80명(27.9%), 20억 이상은 67명(23.3%), 50억원 이상은 30명(10.5%)이었다. 의원들의 재산 신고총액 평균은 22억8246만원이었다. 이는 신고총액 500억원을 넘는김병관 민주당 의원, 김세연·박덕흠 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평균 수치다. 박진 기자 pj@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이)그야말로 깜짝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 정상회담을 해서 북한은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협상력을 재고하고 중국은 소외된 한반도 정세에서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으로 본다"면서 "북중 두 나라 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 논의와 주변국의 협력의 길을 여는 생산적 회동이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정부당국을 향해 "북중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아울러 중국을 비롯한 일본 정부와 협력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국 변화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과 4강 외교 복원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쥐고 이끈 결과라는 사실"이라며 "지금 한반도 정세는 남북 정상회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8일 경찰에 대한 자신의 논평 내용과 관련해 "일선 경찰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하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특히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한국당의 모든 후보자들께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다시 밝히지만 제 논평은 경찰 전체를 대상으로 한 논평이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논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저의 의정생활 중 4년을 행정안전위원으로서 경찰과 함께 해 왔다"면서 "경찰의 인권과 권익향상 그리고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교훈삼아 국민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수석대변인은 "다시한번 일선에서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 여러분께 사과말씀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장 수석대변인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