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마트가 베이커리 사업 강화를 위해 론칭한 직영 브랜드 ‘풍미소’가 지난 달 롯데마트 맥스상무점에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초기 ‘풍미소’는 팩토리형 대용량 베이커리를 콘셉으로 하여 가성비 높은 빵을 선보이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으나,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많이 팔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재 구매하는 빵을 만드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콘셉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빵을 만들어 ‘반드시 다시 찾는 빵집’, ‘지역의 빵지순례지가 되는 베이커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 센터와 베이커리 팀에서는 빵 원재료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의 유통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 원재료로 고품질의 빵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또한 롯데마트가 가지고 있는 원재료 소싱 채널을 활용, 원재료의 풍미가 살아있는 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풍미소에서는 바게뜨의 본고장 프랑스산 밀가루와 전통의 2중 발효법으로 완성한 ‘전통 프렌치 바게트’, 1등급 순우유 30%가 들어가 물 한방울 넣지 않은 ‘순우유 식빵’,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50%이상 들어간 ‘치즈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지난해 일본 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뽑힌 풀무원의 신개념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며 최고 히트 상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판매 추이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지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추가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천만 개까지 가뿐히 돌파했다. 출시 후 줄곧 편의점 채널 세븐일레븐 관동지역에서만 단독 판매를 했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도 두부바의 성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TV도쿄의 뉴스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는 두부바의 누적 판매량 1천만 개 돌파 소식을 앞장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히코가 두부바의 생산라인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인구구조 변화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균형 영양식 출시가 이어지면서 소재개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 002270)와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중앙대학교는 지난 9일 ‘파스퇴르 균형 영양식 연구개발을 위한 항당뇨-스트레스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김원용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와 중앙대가 국가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된 뒤 수행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공동 연구에 관한 것이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사업에 중앙대 김원용 교수를 주관 기관으로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영구소가 참여해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4년간 약 23억원이 넘게 투입된 연구를 통해 ▲후보 균주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효능평가, ▲동물실험, ▲원료개발, ▲제형별 효능검증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혈당과 스트레스 증상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과 국제 저널에 다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데이터센터(IDC)와 기업간 전용회선에 양자암호를 적용, 보안을 강화한 서비스가 처음 나온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는 ‘QKD as a Service’ 등 양자(Quantum) 비즈니스의 국내외 확대 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1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23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측은 이날 상암동에 위치한 에퀴닉스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을 구축하고, 연내 ‘QKD as a Service’의 상품화 방안 및 과금방식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간 상호연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QKD as a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QKD as a Service’는 기업체의 본사 및 사무실과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기업용 전용회선을 양자암호로 보호하는 서비스로, 향후 기업용 구독 모델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양자암호키분배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18세 이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5천명(1인당 2개)에게 전달되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기부가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꾸준히 보답 할것이며, 무엇보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시공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작품이 심사에 응모했으며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을 배출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한 공간이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싸 안은 듯한 곡선형 파고라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밖으로는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 경험인 원 UI(One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4차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갤럭시만의 편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는 원 UI를 선보여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 일부 갤럭시 기기를 대상으로 3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은 ▷ 갤럭시 S 시리즈 : 갤럭시 S22 울트라·S22+·S22, 갤럭시 S21 울트라·S21+·S21 ▷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Z 플립3 ▷ 태블릿: 갤럭시 탭 S8 울트라·S8+·S8 등이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S·Z·탭S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갤럭시 A 시리즈도 원 UI를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해당 갤럭시 기기의 최신 사용자 경험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안 업데이트도 최대 5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원 UI 4를 탑재해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경우, 출시 후 총 4차례에 걸쳐 원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서 향상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을 신규 확충한 3천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사고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고자 고객 눈높이에서 출발한 사전 점검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하는 고객자문단 ‘신한사이다’에 시니어, 외국인 등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세대간, 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니어, 외국인 등이 포함된 고객 패널을 신설했다. 2백여명 규모의 해당 패널은 디지털 채널 접근성 등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해 코로나 관련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케팅 및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 키우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일 CTO 김병훈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여 명에게 NFT(대체불가토큰, Non Fungible Token) 인증서를 수여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NFT가 영구성, 소장가치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NFT 인증서를 도입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빅데이터, 아키텍트, 보안,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LG전자는 최종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을 주도하면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집관(집에서 관람)’이 이어지며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설 명절 음식은 대부분 부침, 전과 같이 기름으로 조리해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비중 또한 높다. 스포츠 경기 시청에 빠질 수 없는 배달 음식도 고지방, 고열량 메뉴가 많다. 높은 열량의 음식들을 섭취하기 쉬운 환경에서 참을 수 없는 식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는 힘들고 고통스럽게 먹고 싶은 음식을 참고 독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관리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즐겁게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플레저(Pleasure)가 합쳐진 말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뜻이다. 2022년 10대 트렌드 중 하나인 헬시 플레저 열풍에 ‘어다행다’라는 신조어도 유행이다. ‘어차피 다이어트 할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의 줄임말로, 재미를 찾으며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와 상통하는 의미다.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권준학 은행장이 해외점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금년도 글로벌 사업의 적극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권준학 은행장은 10명의 해외점포장들에게 ‘강유상제’의 화두를 제시했다. 신속한 업무추진 속에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각 국가별 현장을 조율하기를 강조하며, 작년 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하는‘랜선 탐방’시간을 가졌다. 권준학 은행장은“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가 신설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보 완료 및 국외 수익센터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사 쿠데타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 중인 지역 점포장들에게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 10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 및 글로벌 금융허브거점 추가 진출을 통해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스노우(SNOW)의 100% 자회사인 비건&클린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대표 김창욱 이승민)가 CJ올리브영, DX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로서 국내 최대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사업자 CJ올리브영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배달의 민족 모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의 지원을 받는 DX벤처스와 미레에셋 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자로 나서 어뮤즈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사업 역량에 대한 대외적 평가를 가늠케했다. 어뮤즈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클린, 비건에 MZ세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를 더한 비건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선호와 지지를 받으며 국내외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감도 높은 브랜딩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뷰티 업계 전반적으로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매출 270% [i]이상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해 뷰티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동남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애자일소다(AgileSoDA)와 ‘AI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제조 분야 등의 고객사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등을 대상으로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모델 제공에 나선다. ‘강화학습’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가 선택하는 각각의 행동에 차별적 보상을 부여해, AI가 최적의 행동 순서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강아지가 착한 행동을 하면 간식을 주고, 나쁜 행동을 하면 훈계를 하며 훈련하는 과정과 유사한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율주행차, 게임에 사용하는 AI 학습 방법이며, 알파고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양사는 금융 분야 고객사의 주식·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보험금 사기 검출, 신용대출 한도 영역과, 제조 분야 고객사의 공정스케줄링, 제품설계, 품질제어, 재고관리, 설비제어 영역 등에 최적화 모델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험금 사기 청구 판별과 오 지급 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사의 최적화 모델 사례가 있다. AI가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의 신용등급, 보험금 납부 현황, 치료 현황 등을 강화학습한 후, 즉시 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조성호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deep learning) 기법과 표면 증강 라만 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박테리아 검출 플랫폼 확립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AIST 공동 연구팀은 질량분석법, 면역분석법(ELISA),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등과 같은 일반적인 박테리아 검출 방법보다 획기적으로 빠르게 신호 습득이 가능한 SERS 스펙트럼을 연구팀 고유의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다양한 용액 속 박테리아 신호 구분에 성공했다. KAIST 전산학부 노어진 석박사통합과정 학생과 신소재공학과 김민준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일렉트로닉스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1월 18일 字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원인 분석을 위해 소변 또는 음식물에서 신속한 박테리아 검출법이 요구되며, 다양한 바이오마커 분석물의 스펙트럼 신호를 높은 민감도로 수초~수십초 이내에 측정하는 SE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지난해 시드 투자한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에 후속 투자했다. 크리스틴 컴퍼니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A) 총 투자유치금은 15억 원 상당이며, 아주IB투자가 리드했고, 시리즈벤처스,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크리스틴 컴퍼니(대표 이민봉)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을 구축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효율화∙체계화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함으로써, 신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으며, 제조 원가는 최대 5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틴 컴퍼니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브랜드, 개인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도 쉽게 신발 제조를 의뢰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발 생산이 가능해졌다. 실제 크리스틴 컴퍼니의 자체 신발 브랜드인 ‘크리스틴’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한 달 만에 신제품을 기획∙제조하고 판매하며 MZ 세대 소비자의 호응 속에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헀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자체 브랜드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