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Renault Group advanced project and Cross-Car-Line program director)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자동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 3월 1일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Télécom Physique Strasbourg) 및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취득했다. 드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에 신규 몬스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게임 내 새롭게 등장한 ‘미후왕’은 전설 등급의 불 속성 몬스터로,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원숭이들의 왕으로 등장했던 것처럼 특유의 화려함과 개성 강한 외형이 특징이다. 또한, 체력이 가장 약한 적을 일격 필살로 공격해 분신을 생성하는 ‘화염 여의봉’ 스킬과, ‘기절’, ‘수면’, ‘빙결’과 같은 행동 불능 효과에 면역을 가지는 고유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공격과 수비에 모두 특화된 스킬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스킬석의 장착 여부에 따라 ‘화염 여의봉’ 스킬의 피해량을 더욱 강력하게 할 수 있으며, 분신의 지속 시간까지 일정 부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펠도 함께 추가됐다. 유저는 사용 즉시 마나를 회복하고 아군 전체의 마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마나 폭주’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컴투스는 만화 및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된 캐릭터를 ‘백년전쟁’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시켜 게임에 활력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를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 웹젠은 11일 오후 2시 ‘뮤오리진3’의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했다. 테스트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0시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테스트 참여자는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뮤오리진3’ CBT 버전의 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한 후 접속하면 된다. 3일간의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임직원 대상의 사내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게임 콘텐츠와 시스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고품질의 그래픽과 ‘비행 시스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로랜 공성전’ 등이 대표적이다. 웹젠은 ‘뮤오리진3’의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1분기 중에 게임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뮤오리진3'는 스테디셀러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기존의 '뮤(MU)' IP 게임에는 없는 '비행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전작과 차별화했고, 날개로 게임 내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재미를 담았다. 이외에도 서버 단위로 '어비스 공성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독일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R 솔루션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AR,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한층 진화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돼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인수 이수 최고 실적, 최대 수주 달성 삼성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요새전 ‘수호자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호자 시스템’은 요새전에 참여하는 수성 및 공성 길드당 각 1명의 이용자를 선정해 방어력, 공격력, 체력 버프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선정된 이용자가 더욱 높은 능력치를 사용해 적의 방어선을 깨뜨리거나 전투를 이끌어나갈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이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망토 문양’ 시스템과 11등급 망토도 함께 추가됐다. ‘문양’은 4~8등급 망토에만 적용되며 강화 시 캐릭터에게 추가 능력치를 제공해 보다 강력하게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제공되는 사도 7성 파편으로 더욱 강력한 능력치를 만들 수 있다. 신규 지역 ‘유스비아’의 장비던전 ‘오르페이온 극장 2관’도 선 보인다. 이용자들은 240레벨 전설 배경 장비를 비롯해 240레벨 전설 세트, 장신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슈 아티팩트 최대 레벨은 기존 800에서 900으로 확장됐다. 더불어, 또한 PC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는 'PC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Alexa)가 합쳐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 듀얼브레인(Dual Brain) AI’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란 국내 1위 AI 서비스인 KT 기가지니와 글로벌 1위인 아마존 알렉사의 AI를 모두 기가지니 단말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기가지니3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단말이나 서비스 구매 없이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에서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가지니를 사용할 땐 하얀색, 알렉사를 사용할 땐 파란색 LED가 점등된다. 특히, KT는 국내 고객들의 알렉사 서비스 사용성을 고려해 음성뿐 아니라 화면으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카드(Display Card)’ 기능을 추가했다. 기가지니에서 알렉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답변 정보가 음성과 함께 TV 화면 우측에 카드 형태로도 표시된다. 아마존 알렉사는 기본적 대화와 정보검색 외에도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전국 미용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내 1만개 이상의 전국 미용실에서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미용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대한미용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AI 통화비서를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AI가 고객의 전화를 대신 받고 상황에맞는 응대를 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AI가 수행하는 만큼 미용시술 중이나 퇴근 후 또는 휴무일에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도 언제든지 응대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요구 사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홍보 문구를 등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4월 21일까지 AI 통화비서 가입 시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4개월 이후부터는 1년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에코프로지이엠(대표 김수연)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지이엠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제조용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2020년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및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기술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에코프로지이엠의 기술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염원한다”며“농협은행도 ESG 실천기업에 대한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사업자 및 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영업부를 운영해 왔고, 금번 2개 영업부를 신설해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프리미어 고객도 비대면 디지털 금융 경험과 대면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WM영업부는 비대면 선호 고자산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 앱에 My care, AI맞춤형 자산관리, 실시간 talk 상담, 전문가 상담 연계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1:1 전담직원 매칭을 통한 차별화된 자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에피소드 '운명의 도전카드'를 업데이트하고, 2월을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에피소드 '운명의 도전카드'는 고양이 모습을 한 수상한 소녀 '고슬링'의 점궤에 따라 에스타바니아의 수도 고장 소동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는 처음 선보이는 '찬스 던전'이 존재한다. '찬스 던전'은 보스가 더 등장하거나, 닿으면 체력이 닳는 구슬같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효과가 랜덤하게 적용된다. 플레이 난이도가 높은 만큼, 일반 던전보다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카오스 필드 '아트라시아 왕성'에는 3~4층이 업데이트됐다. 4층에는 신규 보스 '야네크'가 등장한다. 신규 카오스 필드의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기존 필드보다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은 코스튬 '은하수 의상', 탈 것 '고다', 이마젠 '4성 햇님씨', '4성 희귀 도키' 등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2022년 2월을 맞아 '2'를 테마로 한 '222 소환 쿠폰 이벤트'와 '2배로 즐겨요 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5minlab)을 언아웃(Earn-out) 방식으로 238억 원에 인수하고, 지분 100%를 확보했다. 5민랩은 2013년 설립된 독립 게임 개발사로, 액션 PvP 장르의 모바일 게임 ‘스매시 레전드’를 통해 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크래프톤은 2022년 첫 인수 대상으로 국내 소규모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고른 것에 대해 ▲우수한 인재들이 오랜 기간 유의미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것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검증된 기술력 두 가지를 꼽았다. 5민랩은 태국과 대만 등지에서 일본 유명 만화를 IP로 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5년간 대행 중이며, 현지화된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태국의 라인 서비스 내 라이브 퀴즈쇼 방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AR/VR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다수의 대기업과 방송사에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5민랩 박문형 대표이사는 “크래프톤은 한국 게임사의 대표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강화하며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회사”라며, “5민랩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크래프톤이 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영유아 급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어린이 이용시설(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들이 어린이 안전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 계열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재단법인엘에스케이(이하 LS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LSK는 130년 역사의 익사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연구, 봉사에 특화된 국제적인 기관으로, 국내서는 연간 10만 명 이상을 교육하고 있다. 협약식은 풀무원푸드머스 염승윤 Kids영업 상무와 LSK 최명옥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풀무원푸드머스 서울 수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키즈시설에 대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의 원활한 제공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교육 확대를 위한 홍보 협력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물류용역대금’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79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는 9일 물류용역계약의 BBQ측의 부당한 계약해지로 bhc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로써 bhc는 지난해 1월 ‘상품공급대금’ 소송에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데 이어 ‘물류용역대금’ 소송에서도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 그동안 BBQ측의 부당한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측이 주장하는 사실관계가 인정되지 않거나 신뢰관계를 파괴할 만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정당한 계약해지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bhc가 제기한 미지급 물류용역대금과 BBQ측이 bhc에게 정상적으로 물류용역계약을 이행하였다면 지급받을 수 있었던 10년치 물류용역대금을 BBQ측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액으로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bhc 관계자는 “그동안 BBQ는 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영업 비밀 침해 관련 고소와 소송을 제기했지만 bhc가 영업 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검찰과 법원의 판단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이번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도우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任置)를 204건 지원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다. 지원을 받은 협력사의 수도 직전연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술자료 임치는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이나 기술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기술자료 임치물를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동반성장 5대 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다. 현대차 또한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네 계단 상승하며, 기아와 뷰익(147점)에 이은 전체브랜드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