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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최종 판매허가 획득

2020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 제품 판매 확대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5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 31개국에 대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이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의약품으로,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2020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학회를 통해 램시마SC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면서 “램시마SC의 유럽 판매를 위한 제품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으로, 2013년 9월 EMA 승인을 받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서 59%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