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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철도 노사, 파업 5일만에 교섭 극적 타결

완전 정상화까지 1∼2일 소요 전망...11월 중 국토부와 인력확충 협의 개시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이 5일만에 마무리됐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노사는 지난 23일 오후부터 파업 이후 중단됐던 교섭을 재개해왔고 2019년 임금 및 현안과 관련해 노사간 잠정합의가 이뤄졌다. 25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파업은 철회되고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타결된 교섭안은 2019년 임금과 관련 총액 대비 1.8% 인상, 2019년 기준 지급표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정률수당 지급, 4조 2교대제 위한 철도 노사 및 국토부 인력확충 협의 11월 중 개시, KTX-SRT 노사 공동 정부에 건의, 노사전 합의 사항 이행 위해 원하청노사협의체 개최 및 코레일관광개발 임금·승진체계 우선 논의,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위해 저임금 공기업 인상률 상향 조정 건의 등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