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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골드미스 15억 당첨 ‘환호’, 불안한 미래에 시작한 로또가...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로또 885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동 1등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등 당첨자는 40대 여성 윤지영(가명)씨로 윤 씨는 미래가 불안해 로또를 시작했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환호했다.

 

885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자동 11명, 수동 2명이다. 이 중 수동 1등 당첨자인윤 씨는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에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는데 15억 1등에 당첨됐다”고 기뻐했다.

 

윤 씨는 "로또는 언젠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당첨이 안되더라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며 “31개월만에 15억원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40대 골드미스다”라며 “일 욕심이 있어 매일같이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10년 뒤에도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불안해서 로또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았다는 윤 씨는 “앞으로는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살고 싶다”며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여행도 조금 더 다니고,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씨가 받는 당첨금은 15억원으로 세금을 제외한 실 수령액은 10억 6,737만원이다.

함현선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