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올 한 해 <곰돌이 푸>를 소재로 한 ‘꿀하우스’와 <토이스토리>를 소재로 한 ‘토이하우스’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디어플랩(대표 최용석)가 ‘겨울왕국2’를 테마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꿀하우스와 토이하우스는 입지와 장소의 한계를 뛰어 넘어 별도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도 오픈 첫 날부터 이슈화 되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16만 명이 다녀갔다. 아이디어 플랩은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대표 캐롤 초이)의 킥오프 미팅에서 ‘올해의 마케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왕국 팝업스토어는 테마별 총 2곳으로, 그 중 ‘이태원 썸머하우스’는 여름을 꿈꾸는 눈사람 올라프의 엉뚱한 상상을 소재로 활용했으며, ‘삼청동 윈터하우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겨울나라에서 올라프를 만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모티브로 적용했다.

겨울왕국은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가 된 작품인 만큼 스토어 역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단시간에 디즈니 간판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올라프’를 중심 컨텐츠로 활용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스토어 두 곳 모두 겨울왕국의 매력을 그대로 구현해 마치 화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로, 겨울왕국 시리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연령대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길 수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모어마켓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어플랩 유한회사의 최용석 대표는 “꿀하우스와 토이하우스는 매출을 목표로 오픈한 곳이 아닌 디즈니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한 공간이다”면서 “이번 썸머하우스와 윈터하우스 역시 겨울왕국을 가장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플랩은 2015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스타워즈데이’를 시작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인연을 키워왔다. 2016년 ‘마블매니아’와 2017년 ‘미키 버스데이’, 그리고 2018년 ‘에브리데이 푸’ 캠페인까지, 디즈니코리아의 마케팅 파트너로 캠페인의 전략부터 실행까지 전개해 오면서 지난 해에는 디즈니코리아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선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함현선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