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감항성개선지시(AD)에 따른 긴급 점검 결과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B737NG 항공기 1대에 대한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리 작업은 미국 보잉 기술진이 내한해 이달 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균열이 발견된 해당 부품(Pickle Fork)뿐 아니라 반대편의 동일한 부품도 완전히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지상 점검 및 시범 비행 등의 안전성 확인을 거쳐 제작인증 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수리 결과 승인 후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통해 수리 결과를 확인 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9일 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에 도입된 보잉 737NG 기종 150대에 대한 전수 점검에 들어가고 대한항공이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등에 운항정지를 결정한 바 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