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목표주가는 12만9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박은경 애널리스트이다.
● 할인점이 내수 위축과 식품부문 경쟁심화로 구조적 리스크에 봉착하며 3Q19 기존점 매출
액이 전년대비 5.9% 역성장 할 때, 경쟁을 우회하기 위한 전문점, 편의점 등 확대 사업의
수익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 다만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위안이 될 수 있는 시그
널도 보임.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3Q19 대비론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회사의 별
도법인 긴축경영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는 점, 결정적으로 자회사 SSG.com의 매출 성
장세가 점진적이나마 강화되고 있다는 점 등.
3Q19 순매출액은 5.06조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62억원으로 전년대
비 40% 감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 대비론 각각 1%, 13% 상회하였으나, 컨
센서스 대비론 각각 3%, 13% 하회. 시장의 낮아져 가는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합한 실적
이었다 평가할 수 있음.
● 당초 예상보다 강도 높은 판관비 절감 노력을 반영해 2019-2020년 이익전망 상향조정하
며 목표주가도 기존 107,000원에서 129,000원으료 상향조정 (SOTP 밸류에이션). 온오프
라인 통합 매출이 전체 유통업 성장률을 앞설 수 있을 것인가가 첫번째 넘어야 할 고비.
그 다음이 수익화 가능 여부. SSG.com의 매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은 긍정적
이나 여전히 오프라인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HOLD 투자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