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에 한해 국내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1시간씩 미뤄지는 등 거래시간이 조정된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1시간씩 늦춰진다고 밝혔다.
또한 개장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 역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거래시간이 1시간 늦춰지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돼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춰진다.
파생상품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45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로 매매 시간이 변경된다.
금시장은 개장시간만 평소보다 1시간 늦춘 10시부터 시작되며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 없다.
이밖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시장) 매매시간과 호가게시판(K-OTCBB) 호가 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시간도 이날에 한해 1시간씩 늦춰진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30분 발표되던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은 오후 5시 30분에,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 발표시간은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씩 지연된다.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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