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스크가 제이케이엠을 흡수합병한다
4일 한국콜마는 마스크팩 전문 자회사 콜마스크가 제이준코스메틱으로부터 물적분할한 제이케이엠을 320억원에 흡수합병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인천 남동공단 내 위치한 연간 2억5000만장의 마스크 팩 생산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로 콜마스크의 생산량은 연간 4억장으로 증가한다. 또 기존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까지 확보하게 됐다.
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내 유통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콜마스크는 중국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많아졌다”며 “프리미엄 마스크팩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종합 마스크팩 제조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립 2년차인 콜마스크는 2017년 매출 100억원, 2018년 735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