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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G7 공동 성명 발표 없을 것"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유로뉴스 등 유럽지역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 발표는 없다. 참가국 간 불필요한 분쟁을 막고 이견 대립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최근 발표된 성명들은 대부분 의견 대립만 불러왔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표면적인 공동성명보다 시의적절하고 다각도의 의견을 통합해 법치와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전 지구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해야하는 '여성 인권 문제', '환경 문제'에 대한 사안은 G7 참가국의 의견과 결정을 합쳐 특별공동성명을 발표할 수는 있다"고 밝혀, 정치 문제와 범세계적 사회문제 간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 G7 정상 회담은 오는 24일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서 이뤄진다. 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각국 정상은 최근 심화된 국제적 무역분쟁과 이란·페르시아만 문제, 영국과 브렉시트, 우크라이나 내전 등의 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