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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4분기 항공운송산업, 안정적인 여객·화물 수요 전망...항공사 실적 개선 예상”

NH투자증권 “2018년 인천공항 3단계 공사 마무리, 시너지 효과 확대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분기 항공운송산업의 안정적인 여객, 화물 수요가 이어지면서 항공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4분기 항공운송산업을 보면 안정적인 여객, 화물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천공항의 10월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3만962회, 여객수송은 6.1% 늘어난 521만9261명, 화물운송은 –2.5% 감소한 24만7228톤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0월 노선별 여객은 일본선이 17.3% 개선된 100만9070명, 미국선이 8.1% 증가한 37만7794명, 제주항공은 29.6% 늘어난 39만6456명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는 10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여객수송 이연 효과가 발생했다”며 “10월은 비수기이지만 여객 수송량 호조와 함께 운임도 높아지면서 항공사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항공업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원화 강세 흐름 속에 양호한 여객과 화물 수송량을 확보했다”며 “올해 급감했던 중국선도 점진적인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별 영업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추석 이연 효과가 반영되고, 전형적인 화물 성수기와 맞물린 IT 업종 호황으로 영업실적 호조를 예상한 것.

 

 

 

아울러 항공업종은 중장기 성장산업이라며, 인천공항 3단계 공사 마무리로 오는 2018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