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기업은행에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도하 애널리스트이다.
기업은행의 3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3,807억원 (-26.8% YoY)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5%, 19%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 추정치 하회는 (1) 자회사 보유자산의 평가손으로 금융자산 관련손익이 684억원 QoQ 감소하고 (2) 기업신용 재평가로 정상 여신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을 985억원 추가 전입했기 때문
- 다만 대출금리의 짧은 변동주기에 의해 이자수익률이 먼저 하락한 점과 중금채 1년물 부담금리가 점진 하락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향후 상대적인 마진 방어는 유효하다고 전망
-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기대 DPS 하락도 불가피하나, 차등배당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됨. 배당성향 전망을 유지할 때, 균등배당 시 DPS는 690원, 전년과 같은 비율로 차등배당 시 소액주주 DPS는 765원으로 상승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