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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2018년 세계경제 성장 신흥국이 주도, IMF 선진국 2%·신흥국 4.9% 성장 전망”

신한금융투자 “신흥국, 인적·물적 자원·도시화율 상승 등 높은 성장잠재력 보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2018년 세계경제는 신흥국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IMF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선진국 2%, 신흥국 4.9%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승준 연구원은 “2018년 세계경제 상승은 신흥국 내수가 주도할 것”이라며 “신흥국 내수가 새로운 수요의 축으로 부상하자 선진국의 신흥국 수출 회복세도 가파르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신흥국은 인구, 원자재 등 인적, 물적 자원, 도시화율 상승 등 경제발전 과정에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러 조건들이 충족돼야 하겠지만 과거 신흥국의 구조적 내수 팽창은 약 달러 국면에서 전개됐는데, 2018년에도 완만하지만 추세적 약 달러가 예상돼 내수 확대 기조 지속을 위한 필요조건이 충족된다”고 설명했다.

 

 

 

달러 약세 속에 신흥국은 2018년 △원자재 가격과 선진국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 온기의 내수 전이 △통화가치 반등으로 물가 안정 지속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금리 안정과 해외 기업 유치 및 자금 유입 등이 진행돼, 내수가 지속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신흥국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사회·정치 인프라의 변동성이 높아, 2018~2019년 예정된 국가별 이벤트가 경제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이 연구원에 의하면 인도는 올해 7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GST(General Sales Tax) 법안을 시행했는데, 그 중장기 정책 효과가 2018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12월까지 전국민 전기 공급 프로젝트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예산안에서 인프라 예산이 올해 대비 5.5% 증가했으며, 오는 2019년 대선을 앞두고 정책 뒷받침을 강화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2018년 3월 18일 대선이 예정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으며, 신동방정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투자 등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의 경우 2018년 10월 대선에서 지지율 1위인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당선 시 기존 재정개혁 등 정책 기조 변화가 불가피하며, 작년 8월 탄핵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등 정치 불확실성으로 정책 기대감이 한 풀 꺾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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