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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전자담배협회 “정부 액상형 전담 사용중단 권고 이해 불가”

“美서 발생 폐질환 환자, 전자담배에 불법 약물 사용...확대 해석 말라”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전자담배협회가 정부의 액상형 전자댐배 사용중단 권고안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25일 한국전자담배협회는 입장 자료를 내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지만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액상형 전자담배가 궐련담배와 비교해 더 유해하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 의심환자도 퇴원조치 했고 특별한 후유증이 없다”며 “미국에서 발생한 폐질환 환자들은 합법적인 전자담배 사용자가 아니었고 불법 약물을 사용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액상형 전자담배로까지 확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며 “법 질서 문제를 액상형 전자담배의 문제로 착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편의점 GS25가 보건당국의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자체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같은날 이마트 역시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