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타다 “다음달 18일부터 기본요금 800원 인상”

“기존 요금 택시와 차이 적어 상생 위한 판단...이동거리 대비 합리적 요금으로 보완”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VCNC의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다음달 18일부터 기본요금을 인상한다.

 

18일 VCNC 박재욱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은 기존 4000원보다 800원 오른 480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타다는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면서 택시 요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박 대표는 "타다는 택시 업계와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목소리에 따라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연말까지 중단한 뒤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합리적인 요금으로 가능하도록 가격정책을 보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한 더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