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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이스타항공, 매각설 부인...“사실 아니다”

日 불매운동 직격탄 맞으며 경영난 지속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일각에서 나온 매각설에 대해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17일 한 매체는 이스타항공이 실적악화를 견디다 못해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의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스타항공은 "매각과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야기된 일본 불매운동에 이스타항공은 경영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경영체제에 들어갔으며 승무원 대상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16~2018년 흑자를 냈지만 올 들어 실적이 다시 악화됐고 지난 2분기에는 수백억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노선 감소 영향으로 이스타항공 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LCC 역시 지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74억원, 진에어는 266억원, 티웨이항공은 265억원, 에어부산은 219억원 등 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