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5.3℃
  • 흐림강릉 32.1℃
  • 흐림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30.0℃
  • 흐림울산 27.8℃
  • 구름많음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5.3℃
  • 구름많음고창 28.4℃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24.4℃
  • 구름많음보은 29.0℃
  • 흐림금산 29.6℃
  • 구름많음강진군 27.9℃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정책·경제단체

무보, 한전·KOTRA와 합심하여 K-그리드 수출확대 결의

4일 전력기자재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AI 확산 등으로 전력시장 급성장
K-그리드 수출확대 절호의 기회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4일(목) 경기 성남시 소재 HD 일렉트릭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K-그리드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기자재 수출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에 3개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추진되었다.

 

 금번 협약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하에 진행되어 전력 산업 수출확대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AI)의 확산, 신재생 에너지 발전 도입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전력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와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도입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진하고 있으며, 미국 노후 전력망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것 또한 관련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무보는 전력 기자재 수출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한전과 KOTRA는 우리기업의 해외 전력 사업 수주를 전폭 지원한다.

 

 무보는 관련 수출에 대해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하여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적극 보장하는 한편, 신규 수주를 위한 이행성 보증 및 수출이행 자금지원 방안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각국 전력청을 포함한 사업 발주처 등 해외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우수 기자재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OTRA는 자사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하여 전력 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을 후방 지원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AI 등 디지털 기술혁신에 따른 글로벌 전력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모인 기관들과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우리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